포천시의회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개정안의 일부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4일 제1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지역특구법 전부 개정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국회에서 계류 중인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전부 개정 법률안 중 ‘수도권지역 제외’ 조항은 서울의 성장 발판과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에 대한 역차별적 법안으로 문제점을 철저하게 조사해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결의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수도권지역 제외’ 조항을 삭제하거나 경기북부지역이라도 예외로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번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전부 개정 법률안은 신사업 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 의지로 지역혁신 특구를 새롭게 도입,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하는 해당 지역에서 31개 항목의 규제 특례와 세제 및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내용이다. 시의회는 “개정 법률안의 &lsqu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28.97㎞)에 고모IC와 수동휴게소IC가 추가로 신설된다. 3일 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제2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포천∼화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의결하면서 고모IC와 수동휴게소IC 추가 신설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구리∼포천 민자도로와 만나는 소흘JCT부터 서울∼춘천 민자도로와 만나는 차산JCT까지 포천∼화도 구간에는 고모IC, 내촌IC, 수동휴게소IC, 수동IC, 월산IC 등 5개의 진출입로가 건설된다. 포천과 가평 주민들은 그동안 이용 편의를 위해 포천시 소흘읍에 고모IC를 남양주 수동면에 수동휴게소IC 추가 신설을 요구해왔다. 포천∼화도 구간은 길이 28.97㎞ 왕복 4차로 민자고속도로로, 7천702억원이 투입돼 2023년 말 개통 예정이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2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46회 어버이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학수 포천시 부시장과 김영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윤효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부 지회장, 어버이날 유공 표창대상자, 관내 14개 읍·면·동 참석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롱잔치, 가수공연, 시립민속예술단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어버이날 유공 표창대상자 50명에 대한 시상 등의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포천시 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들의 합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조학수 포천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행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부모님들에 대한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계기로 되길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전체 예산 중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예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시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복지예산 중에서도 노인복지 예산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부시장은 “앞으로도 포천시는 고령화 현상을 걱정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최대한의 건강한 노후 환경을 조성해 드리고, 육아·보육문제를 염려하는 젊은 부모들에게는 안전한 육아·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포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 공무원들에 대해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AI 방역근무를 비롯한 주요업무 추진을 위해 힘써 온 직원들의 노고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휴가는 1일부터 다음달 29일 사이 하루를 사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을 둔 직원의 경우 우선 대상이다. 시는 지난 1월 포천시 영북면 양계농가에서 조류인플류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및 재발방지를 위해 4개월간 24시간 방역체제를 구축하고 33개 초소에 연인원 4천500여명의 공무원을 근무에 투입했다. 또 정부합동평가를 비롯한 각종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미래교육도시 조성, 한탄강 하늘다리 준공, 경기도체육대회 준우승 등 올해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정 각 분야 현안업무는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I 방역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며 이번 특별휴가 실시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힘써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한탄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한탄강 하늘다리 설치와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건립이 가시화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29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 12월 제7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에 대해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 신청서는 오는 8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 제출되며 내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2020년 총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시는 그동안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이행과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우선 세계지질공원 인증에서 주요 평가기준 중 하나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이행했다. 지난해 49개 학교 2천260명을 대상으로 한탄강 지질체험과 야외학습을 순조롭게 실시했다. 또한 한탄강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영북면 일원에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지질공원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천840㎡ 규모로 조성되며 한탄강 역사, 고고학, 지질, 생태, 문화자원 등을 전시·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인근에 설치돼
포천시는 지난 25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색 및 압류는 철저한 사전조사 및 지속적인 탐문 수색 등을 통해 고의적 재산 은닉 행위가 있다고 판단되는 고질·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체납자에 대한 시의 강력한 징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가택수색은 체납자의 개문거부로 경찰관 입회하에 강제개문을 실시했으며 현금, 귀금속 등 3천만 원 상당의 동산압류와 체납액 5천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사단법인 대한불교 관음사(주지 보화스님)가 최근 소흘읍 소재 경로당 38개소와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대한노인회소을읍분회에 쌀10㎏ 120포(36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앞서 대한불교 태고종 관음사는 지난해 7월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1사 1경로당 사업’과 관련해 대한노인회소흘읍분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5월에도 불우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별로 10㎏ 쌀 4포대씩, 관내 경로당 38개소에 총 152포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기부행사에 관음사 주지 보화스님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관음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백미를 기부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실천하는 종교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최근 포천시가 신읍동 구절초길에서 ‘책 읽는 도시 포천! 도서관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2018 책 읽는 도시 선포식 & 책잔치 한마당’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천 거리아트 페스티벌과 통합 개최돼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책을 많이 읽은 다독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시립도서관별 책을 많이 읽은 다독가족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또 시민들의 추천도서 중 일반도서 부문에는 김윤나 작가의 ‘말그릇’을, 아동도서 부문에는 송미경 작가의 ‘돌 씹어먹는 아이’를 2018년 올해의 책으로 발표했다. 이어 김종천 포천시장과 청소년 대표가 함께 ‘책 읽는 도시 포천’을 선포했다. 김종천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선포식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시책을 다양하게 펼치도록 하겠다”며 “선포식을 계기로 생활 속 독서문화가 확산되어 시 곳곳에서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지고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 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책잔치한마당 행사에서는 책 읽는 도시 포천 기획전시, 지식인의 서재, 직업에 관한 도서 전시 등 책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코너가 마련됐으며, ㈔어
누적 입장객 251만명 작년 42만명 역대 최다 낮엔 자연 속 풍광에 놀라고 밤엔 ‘아름다운 빛’에 감탄하고 市 “올해 방문객 50만명 목표” 프로그램 다양화·편의시설 개선 국내 최초로 방치된 폐석산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포천아트밸리가 개장 8년여 만에 명실상부한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아트밸리는 지난 2009년 10월 24일 개장 이래 3월 말 현재 누적 입장객 251만 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연간 방문객 기준으로 역대 최다인 42만 명을 달성했다. 마치 미국 그랜드캐니언의 웅장한 협곡을 연상시키는 천주호 호수를 둘러싼 석벽과 함께 국내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천문과학관과 모노레일 시설을 갖추고 있는 포천아트밸리는 현재 주말마다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 상시 운영 및 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 4D영상관 및 우주과학 체험공간은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자연 속 힐링 체험 문화공간’인 포천아트밸리는 다시
<속보>포천시가 금현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수집운반업 및 원료재생업과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의 추가 업종 변경은 불가하다(본보 17일자 8면 보도)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는 19일 “금현일반산업단지는 최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조업과 1차금속 제조업으로 승인됐다”며 “그러나 올해 단지 준공시점에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과 폐기물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재생업으로 업종 변경은 대기질 향상과 환경에 악영향을 가져올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시는 또 “해당 산업단지는 2015년 조성될 당시 물류창고와 단순 가공 공장 등이 입주할 예정이고, 산업단지 조성이 포천시에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 아래 환경·교통 등에 지장이 있을 것이란 지적에도 주민 합의와 협조로 조성이 시작됐지만 갑작스레 폐기물처리업 등 업종이 입주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주민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업종변경에 대한 각종 인허가 및 부서별 협의 검토 중에 있으나 설령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청정포천, 관광포천을 추구하는 시의 입장으로서도 폐기물처리업 업종변경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앞서 가산면 금현2리 마을회와 가산면 이장협의회 등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