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김희태축구센터(KHT FC)에 소속돼 있는 일동중학교 2학년 임대현(사진)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상비군 영재센터에 발탁된 보기 드문 축구 유망주다. 임대현은 유소년 시절에는 수원에 있는 경수유소년 FC(GS FC)에서 맹활약을 했던 경기지역의 유명한 선수다. 임대현을 유소년 시절(G.S FC)부터 유심히 지켜봐 오던 이동진 감독은 지난해 임대현을 만나 국가대표상비군 영재센터에 발탁되도록 이끌어주기도 했으며 올해에는 9월 중에 있을 청소년대표 팀 선발에도 벌써부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감독은 “임대현은 김희태축구센터 일동중학교 축구부(KHT 일동M) 미드필더로, 올해 전국 중등부 춘계리그에서 3학년 선수들 틈에서도 손색없는 경기를 펼쳤다. 앞날이 기대되는 좋은 선수다”라고 기대감을 표하면서 “대현이는 리더십도 있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인성부터 돼있는 훌륭한 선수다. 또한, 패싱력이 좋고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에 골 결정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유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편, KHT 일동M은 지난해 중등부 전국주말리그 준우승과 전국리그 왕중왕전 8강에 오른 막강한 팀이다.
포천경찰서는 이동파출소 관내 ‘해찬여울수련원’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종료하고 귀교하는 학생들을 수송하는 버스에 대한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간 모두 6차례에 걸쳐 운전기사 음주검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수학여행이나 수련활동 등 숙박형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하는 각 학교에서 학생 수송차량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경찰서에 관광·전세버스 운전기사의 음주여부 감지를 요청하면 해당 파출소에서 출발시간에 맞춰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음주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체험 학습이 몰리는 4~6월에 이러한 요청이 많은데 이에 이동파출소에서는 학생 수송차량의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음주감지 외에도 안전띠 착용 준수, 졸음운전 금지,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귀교길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2일 군내면 용정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마홀앤에서 마홀앤 고객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에 문을 연 마홀앤은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로, 포천시에 공장을 둔 43개 중소가구업체의 우수한 가구제품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고, 공장직영시스템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구를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홀앤 관계자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6월 한 달간 가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마홀앤 고객사랑 큰잔치는 2일 오후 1시부터 1층 할인행사장과 2층 전시판매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소파, 식탁, 침대 등 생활 가구부터 주방가구, 주니어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가구를 할인해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추첨행사와 최저가 천원부터 시작하는 고급가구 경매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DIY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홀앤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가구추첨과 경매
포천시가 31일 소흘읍 송우사거리 일대에서 ‘제31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매년 5월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이에 포천시는 금연 환경 조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금연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와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관계자들과 송우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금연 스티커와 금연구역에 대한 설명이 기재된 금연정책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송우리 시내 금연거리에 대해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금연클리닉을 안내받은 일부 흡연자들은 시에서 운영중인 금연 프로그램에 등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캠페인에서 금연거리 안내를 받은 한 시민은 “길거리에서 담배냄새를 맡게 되면 숨을 참고 걷느라 힘들었는데 이제 간접흡연 걱정 없이 쾌적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금연거리 실시를 반겼다. 한편, 지난 3월17일부터 금연거리로 지정되어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중인 포천시 송우리의 솔모루
포천시보건소는 24일 포천시 새마을방역봉사단 56명과 방역기동대 4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에 앞서 모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모기 서식지 없애는 방법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모기유충 방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유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정확하게 파악해 유충의 습성 및 생태를 이해하고, 유충서식지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면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친환경적 모기방제가 이뤄질 수 있다. 이날 보건소 관계자는 무분별한 살충제 살포로 살충약제 잔류에 대한 우려와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 모기의 증가 등으로 인해 연막살충제 살포를 지양하고 친환경적으로 방역소독을 전환해 줄 것을 방역단에 당부했다. 한편, 주민들에게는 내집 정화조 통풍구에 직접 양파망 씌우기 생활화, 내주변 고인물 버리기를 생활화, 소하천 관개수로 습지 등 모기서식지 신고 생활화 실천으로 모기성충 개체수 최소화를 위해 유충단계에서 예방적 조기방제 및 모기의 생활사를 파악해 내집 주변은 주민들 스스로 모기유충 서식지를 제거해 모기 없는 집을 만들어 여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모기유충인 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모기 6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
포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21일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 간의 유대감 증진과 멘토-멘티 교류활동을 위한 문화체험활동 일환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시 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체험활동은 꿈드림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와 멘티가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원활한 멘토링 참여를 독려하는 목적으로 운영됐다. 포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최후남 센터장은 “꿈드림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며 “포천시 꿈드림에서 진행하는 상담지원, 학습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지역건축사회 회원 10명과 정운봉 포천시 건축과장 등 포천시 건축과 직원 10명이 최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포천지역건축사회와 시 건축과 직원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10년 전부터 매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이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가구는 2가구로, 1가구는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홀몸노인가구였으며, 다른 1가구는 어린 딸과 힘겹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건축사회 회원과 시 건축과 직원들은 이들의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도배에서부터 바닥 장판까지 설치하는 등 이들의 어려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한근 포천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우리의 이웃이 집수리 후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면서 “포천지역건축사회는 앞장서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포천은 신 남북경협 통해 획기적 전환점 맞아” 이재명 “군사시설보호법 등 합리적 조정 해야” 백영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신평리 일대 공장굴뚝 나머지 10개 철거 책임진다 김종천 시장 핵심사업 중단없이 추진” 지지 호소 6·13지방선거 포천시장 여·야 후보들이 각자의 포천의 미래 구상을 내놨다.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남북정상 회담을 언급하며 “포천은 신-남북경협을 통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지역문제를 하나하나 가슴에 깊이 새기며 포천시의 부흥과 재도약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특이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접경지역 특히 포천은 가장 피해가 많은 지역이다. 가장 청정해야 할 포천이 가장 미세먼지가 높다”며 “군사시설보호법이나 자연녹지지역으로 묶여있기 때문인 데 이젠 합리적인 조정을 해야 한다&rdquo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앞두고 경기북부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포천시에 있는 도로 준공 명명비에 대한 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수년간 해마다 5·18 기념일이 다가오면 포천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이른바 공덕비를 철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었다. 17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의정부~포천을 연결하는 43번 국도변 축석고개에 있는 이 비석은 지난 1987년 43번 국도 확포장을 기념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공덕을 기린다면서 세워졌다. 비석은 높이 5m, 폭 2m의 대형 화강암으로, 비석 몸체 전면에 호국로(護國路)가 한자로 새겨져 있다. 43번 국도가 완공되면서 전씨가 직접 호국로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친필로 호국로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대통령 전두환’이라는 문구가 나란히 있다. 이날 오전 포천진보시민네트워크와 민중당 당원 등 10여명은 호국로 기념비 앞에 모여 비석을 ‘학살자 전두환 죄악 증거비’라고 명명하고 당장 철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비석에 전두환이 호국로라는 명칭을 새겼는
지난 1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기업과 예비청년(학생)이 함께하는 비타민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비타민 콘서트는 관내 우수기업체와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청년(학생)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업들이 찾는 인재상을 알려주고 예비청년이 제대로 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포천시와 대진대학교가 공동주관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관내 우수기업들의 채용상담과 경찰관·부사관·인디밴드·비보이 체험 등이 진행돼 학생들이 이를 통해 진로결정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육군 8사단의 군악대 연주가 오프닝연주로 펼쳐져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포천일고·일동고·영북고 학생들이 직업복장 런웨이 퍼포먼스의 모델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청년(학생)들을 위한 관내 우수기업 홍보와 일자리정보 제공으로 예비청년(학생)들의 꿈을 향한 밑거름을 만들어 원하는 직장에 만족하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