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22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오성과 한음의 재미있는 일화와 특별한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 오성과 한음에게 길을 묻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18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백사 이항복 선생과 한음 이덕형 선생이 각각 배향돼 있는 용연서원과 화산서원의 가치를 되살리고 문화유산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성과 한음이 서로에게 좋은 멘토와 멘티였다는 점에 착안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역사저널 그날’,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한 한국사 스타 강사 최태성을 멘토로 초빙하고, 포천의 중·고등학생 및 역사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 140여명을 멘티로 초청해 진행된다. 특히, 최태성 강사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오성과 한음 선생의 다양한 설화와 그 속에 담긴 삶의 교훈, 가치 등을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전달할 예정으로, 이번 강연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천시 관내 중·고등학교생 및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포천시가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최대 역점사업인 철도유치를 위해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에 대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포천시, 포천시의회, 김영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사격장대책위)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에서 주관했다. 세미나는 사격장대책위 및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남북경협거점 포천시의 GTX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해 GTX C노선 연장을 제안하고 시 전략으로는 차량기지 제공 및 중간역 최소화를 제시했다. 세미나에 앞서 축사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박순자 국회의원(안산단원구을)은 “포천시가 접경지역으로 안보의 최전선이 아닌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재조명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철도 유치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에는 전체면적의 24%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인 영평 로드리게스 사격장, 동양 최대 규모의 승진훈련장 등 9개소의 사
포천시가 관내에 소재한 기업체 2곳이 섬유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지난 9일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단일 업종 최초로 섬유 수출이 100억불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이날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금탑산업훈장 등의 표창수여가 있었고 이중 포천시 기업인 ㈜파텍스 김무웅 회장(왼쪽 사진)과 ㈜건화텍스타일 민경진 대표(오른쪽 사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파텍스 김무웅 회장은 다색날염사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미쏘니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건화텍스타일 민경진 대표는 최고급 환편니트 원단 개발 및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을 통해 내수판매 및 수출에 주력해 섬유발전에 이바지하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진적인 기업문화 창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포천시 기업인 한도섬유 전경호 대표, 대영섬유 이상휘 대표, 보광섬유 임길창 대표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 포천시 특화산업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봉사동아리 ‘반월봉사단’에서 제공한 연탄 1천600장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소외계층 3가구에 직접 배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흥 상임이사는 “임직원이 뜻을 모아 전달한 작은 마음으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9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kg을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에 전달했다. 학생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기특한 마음으로 시작됐으며, 맛있는 김치가 완성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들의 지도 아래 김치 담그기가 진행됐다. 김치담그기에 직접 참여한 한 학생은 “완성된 김치를 어려운 이웃 분들이 드실 생각을 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그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함께 버무려져 세상 어떤 김치보다 더 맛있는 김치가 완성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마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신북면 취약가구 25세대에 전달됐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경찰서는 공연, 행사, 전시 등이 빈번하게 열리는 청성공원, 반월아트홀, 여성회관 등이 함께 위치해 있으며 상가, 빌라 등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는 위임국도87호선 ‘청성교차로~한내사거리(952m)’구간의 제한속도를 오는 29일부터 80km/h에서 60km/h로 하향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또한, 구간 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반월아트홀입구삼거리 주변 약200m 구간도 60km/h에서 50km/h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포천경찰서장은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는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포천시와 협조하여 해당 구간에 안전표지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도로이용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홍보와 계도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민이 하나 되는 ‘제16회 포천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이 5일~7일 사흘간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4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이라 대접받는 날! 시민을 위한 가을 소풍!’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문화예술 한마당, 시민화합 한마당, 평생학습 한마당, 신토불이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한마당은 시민의 날을 알리는 전야제로 마련된다. 5일 저녁 7시 30분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포천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6일 오전에 시작되는 시민화합 한마당에서는 시립민속예술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지역사회발전 유공 시민에게 포천시민대상(5개 분야)을 시상하는 등 ‘제16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특전사 전우회의 고공낙하시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읍면동 대항 명랑운동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에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축구, 족구,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씨름, 궁도 등 8개 종목의 체육경기도 함께
2일 오전 10시 40분께 포천시 신북면 서울∼포천 고속도로 신북IC 인근 국도 43호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승용차가 편도 2차로 도로 1차선에서 우회전을 하다 2차선을 달리던 3.5t 화물차의 앞부분을 들이받고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와 버스가 연쇄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지난 28일 포천시가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센터 개소는 최근 급속하게 치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개소한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선단동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주택가에 위치한 선단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박윤국 시장은 기념사에서 “치매국가 국가책임제는 치매는 누구든지 걸릴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치매를 국가가 책임진다는 의미는 노인뿐만 아니라 미래의 노인이 될 젊은 세대의 삶도 책임지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정연오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어르신들의 치매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인식개선 과 교육·홍보 활동 등 치매예방프로그램 다양화로 체계적인 치매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 최고의 젖소 챔피언에 묵방목장(대표 정귀영)의 ‘묵방 던디 산체스 426호’가 올랐다. 17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현면 지현리에서 ‘2018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품평회는 우수 유전자원을 발굴해 젖소 개량에 힘쓰고, 더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낙농가의 성과를 확인키 위해 마련됐다. 총 7개 부문(육성우, 경산우 등)에서 57두가 출품해 출품축의 라운딩, 종축 외모심사평가, 우유 생산 능력 등 꼼꼼한 비교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 및 그랜드(준그랜드) 챔피언을 선발했으며, 묵방목장의 묵방 던디 산체스 426호가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정귀영 묵방목장 대표는 “육성우 단계의 세심한 사양관리비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관내 낙농가 및 후계자들과의 활발한 정보를 공유해 우수 유전자를 키워가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박윤국 시장은 낙농인들을 격려하고 “축산농가에서 친환경 축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건의하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가축개량에 더욱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품평회에서는 포천 우유 시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