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9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kg을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에 전달했다.
학생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기특한 마음으로 시작됐으며, 맛있는 김치가 완성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들의 지도 아래 김치 담그기가 진행됐다.
김치담그기에 직접 참여한 한 학생은 “완성된 김치를 어려운 이웃 분들이 드실 생각을 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그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함께 버무려져 세상 어떤 김치보다 더 맛있는 김치가 완성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마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신북면 취약가구 25세대에 전달됐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