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당선인은 17일 가산초등학교에서 가산면체육회가 주최한 ‘가족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참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 당선인은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가족과 함께 간단한 몸 풀기도 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친목을 다졌다. 포천시 가산면체육회가 여는 ‘가족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박 당선인은 전날에도 창수면사무소에서 열린 ‘창수야놀자’ 직거래장터를 찾아 시민들을 격려했다. 포천시 창수면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장터는 지난해 6월 개설됐으며, 올해 들어 처음 열렸다.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개설하지만 올해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이달만은 셋째와 넷째 주에 연다. 박 당선인은 창수면 농업인과 마을기업이 직접 재배·제조해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둘러보고 민요 공연과 캘리그라피 강좌, 유리공예, 도자기 굽기 행사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참관했다. 박 당선인은 “주민 자치적인 행사는 확대될수록 주민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방문객과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좋은 장터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박윤국 포천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당선소감을 통해 “포천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포천의 변화와 번영을 갈망하는 포천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해드린다”며 “우리는 새로운 포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한반도 평화 씨앗’이 움트고 싹이 자라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지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70여 년 반목과 적대의 세월을 지나 한반도의 가장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소외와 절망 대신 희망과 번영을 함께 나눠 갖는 포천을 만들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정의롭고 행복한 미래, 抱民同樂(포민동락)과 포천의 魚變成龍(어변성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가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과 함께 지난 1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포천시 일동면 소재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이날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가구는 어르신 부부 가구로, 정부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가구다. 특히 해당 가구는 사용중인 연탄보일러가 오래되고 낡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어려움에 놓여 있었다. 이에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의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 연탄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보일러를 사용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스스로 관리하면서 지내왔지만 오래되고 낡아 부식으로 어려움에 놓였는데 연탄보일러교체를 해줘서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지내겠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 단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해 온 어르신 가정에 우리들의 작은 힘을 모아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해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어르신이 앞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제도에 대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1차 검사항목에 아연, 망간 및 색도를 추가해 총 8개 항목을 검사한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도배관과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채취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 및 안전성 홍보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55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익 상수도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통한 시민감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 늘푸른청소년예술제 최근 포천시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포천시 늘푸른청소년예술제’가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늘푸른청소년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 24개교 41개팀 390여 명이 참가해 대중가요, 방송댄스, 락밴드, 한국음악, 합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졌다. 그 결과, 락밴드부문에서는 포천초(지니어스)·포천여중(딜라잇)·송우고(어쿠스트)가, 댄스부문에서는 송우초(아이걸스)·갈월중(L.A.M)·포천일고(H.I.M)가, 대중가요부문에서는 동남중(한수민)·일동고(박은빈)가, 한국음악부문에서는 가산초(가산 국악 앙상블- 기악합주)·포천고(공민정- 기악독주)·태봉초/포천일고(김태린/연주은- 성악독창)가, 사물놀이부문에서는 이동초(이동! 덩따궁따)가 합창부문에서는 갈월중(갈월합창)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오는 8월에 펼쳐지는 ‘제26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포천시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
조학수 부시장 “행정신뢰도 높여주길 바라 포천시의 5월의 친절공무원이 선정됐다.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은 공무원들로, 허가담당관 이정철 주무관, 군내면사무소 조광래 주무관,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김진락 주무관, 시민복지과 김여정 주무관이다. 먼저 이정철 주무관은 개발민원 업무를 담당하며 민원인에게 행정절차 등에 대해 쉽고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김진락·조광래 주무관은 주민과 직접 대면하며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바로바로 이를 처리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김여정 주무관은 부드러운 미소와 온화한 말투로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상담을 진행해 행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친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조학수 포천시 부시장은 이들이 근무하는 곳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모든 공직자가 더욱 친절해져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 사랑나눔회가 최근 포천시중부희망복지센터와 함께 포천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창수면의 한 위기가구에 침대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 포천동의 홀몸노인가구는 혼자 여러 마리의 유기견을 키우며 살고 있던 가구로, 이날 사랑나눔회 등은 도배·장판 교체, 전기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 이들은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지난 4월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를 실시했던 창수면 가구에 침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가구는 가구주가 축사수리를 하는 도중 지붕에서 추락해 수술을 받으며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사랑나눔회 김승진 회장은 “4월에 이어 6월에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봉사할 때마다 배워가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위기가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사랑나눔회는 포천시 소재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40인의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로, 관내 사회복지기관들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정결연, 주거환경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포천
지난 4일 포천청소년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서 ‘2018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이 열렸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진행한 이날 발대식에는 송우중학교와 송우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박용호 포천소방서장과 포천시 관계자 등도 참석해 119소년단의 첫 걸음에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119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재난안전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안전문화탐방 및 우수 소년단원 안전체험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한국119소년단이 된 한 청소년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소방안전에 대해 배우고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천소방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체험과 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소방안전에 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과 후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포천시 화현면이 4일 화현초등학교와 지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현면청소년지도위원 및 2개 학교 교사들과 각 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홍보물을 배부하고 ‘내가 먼저 사과해요’라는 뜻에서 신선한 사과를 나눠줬다. 캠페인을 주관한 연제문 화현면청소년지도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각 기관 위원 및 화현·지현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화현면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화현면은 화현면청소년지도위원회 및 각 기관·단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유해환경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가 지난 1일 포천시 일동면행정복지센터, 영중사랑나눔회, 95정비대대 참수리봉사단, 일동면적십자봉사회와 연계해 일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대상가구는 뇌병변 3급의 장애가 있는 홀몸어르신가구로, 이 가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2017년 9월 1차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았으나 지붕누수 및 겨울철 안전사고의 위험요소가 남아있어 이번에 지붕보수공사와 보일러실 개축 등이 추가로 지원됐다. 이날 95정비대대 참수리봉사단과 영중사랑나눔회에서는 주거환경개선 재능나눔을 지원했으며, 일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자재 운반과 폐자재 처리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일동면적십자봉사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홀몸어르신은 “내생에 이런 호강과 많은 관심은 처음이라며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병강 일동면장은 “더운 날씨 속에도 장애를 가진 어르신의 가정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열심히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일동면을 만들어가겠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