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포천한우축제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19일 포천시에 따르면 올해 6번째를 맞이하는 포천한우축제는 포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시민과 축산인,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모두 하나가 돼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제6회 포천한우축제는 9월 1일 저녁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트로트왕자 박현빈의 미니 콘서트와 북한백두한라예술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지는 한우사랑콘서트가 열리며, 2일 오후 4시에는 딜라이브 청춘노래자랑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 첫날에는 포천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및 송아지 릴레이 기증 사업 등 관내 축산농가의 우수 유전자 개량 의지를 도모하고, 우수한 한우 고기 할인판매 및 한우고기를 현장에서 구입해 시식할 수 있는 구이장을 마련하는 등 포천 한우 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딜라이브 청춘노래장은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지역의 가수왕을 뽑는 주민참여형 노래 경연 프로그램으로 포천시민 또는 포천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8월 22일까지 청춘노래자랑 홈페이지(song.dlive. kr) 또는 전화(070
최근 포천체육공원에서 관내 청소년들과 어린이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8 제3회 청소년어울림마당과 함께하는 청소년 워터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청소년 및 유아 워터풀장, 워터 슬라이드 등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워터 레크리에이션 부스 등 ‘제3회 포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한 자리에서 개최돼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어울림마당은 오는 10월까지 청소년교육문화센터를 기점으로 신읍동, 신북면 등 3회 더 개최된다. 한기남 시 가족여성과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 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박윤국 포천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시 현안사항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12일 포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심보균 차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포천의 지역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함을 물론 군사격장 피해상황 등 당면현안에 대한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민선7기를 시작으로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경제협력의 거점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한 정책제안 및 당위성을 강조하고 당면 건의사업에 대한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이에 심 차관은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포천시장은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현재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 중앙부처와 더욱 긴밀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부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제1기갑여단. 이들은 지난 6월부터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있는 공부방에서 학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이범희(22·고려대 기계공학) 병장, 김성곤(22·고려대 산업경영공학), 김요나(30·뉴저지주립대 의학) 일병, 최은호(26·한국교원대) 일병 등 국·내외 유수 대학출신의 군인 4명이 월·수·금요일에는 영어를, 화·목요일에는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최은호 일병은 한국교원대학교 재학시절 100:1이 넘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후 강원도 정선군청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군에 입대한 엘리트이기도 하다. 영북면 공부방 김효향 원장은 “처음에 중학생 7명으로 시작한 학생들이 지금은 2배 이상 늘었다”면서 “지금은 초등학생들에게도 좋은 소문이나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지도 받은 학생 대부분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영어 과목을 지원하고 있는 김요나 일병은 “처음엔 학생들이 전투복 차림의 우리를
폭발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포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9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벌였다. 포천경찰서는 이날 낮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등 7개 기관과 현장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감식은 점검작업에 투입된 근로자가 지하에 들어가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 조절 밸브를 조작하자마자 폭발이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집중됐다. 사고가 난 곳은 저장된 석탄 분진을 발전소로 이동시키기 위한 컨베이어 벨트가 설치된 곳으로, 기계적 결함 또는 설계상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이 발전소가 본격가동을 앞두고 막바지 설비점검 작업 중 사고가 난 만큼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8시 48분쯤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 점검작업 중 분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협력업체 직원 김모(46)씨가 숨졌다. 또 정모(56)씨가 얼굴 부분에 1도 화상을 입고, 김모(54)씨가 판넬에 깔리는 등 4명이 다쳤다. 안전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발전소 가동은 중지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불이 나면서 유
8일 포천시의 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쯤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 점검작업 중 분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협력업체 직원 김모(45)씨가 숨졌다. 또 정모(56)씨가 얼굴 부분에 1도 화상을 입고, 김모(54)씨가 판넬에 깔리는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 여러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사망자 김씨와 부상자 2명은 지하 1층에서, 나머지 부상자 2명은 지상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사고는 석탄 이송 컨베이어를 점검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지하에서 석탄을 위아래로 운반하는 컨베이어를 점검하고 있었다. 다른 작업자들은 지상에서 배관을 밀봉하는 실링 작업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컨베이어가 설치된 기둥형 타워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가장 가까이 있었던 김씨가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과 소방서, 국과수가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석탄화력발전소(집단에너지시설)는
포천시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아드라코리아,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의 후원을 받아 노후돼 붕괴의 위험이 있는 장애인 가구의 집을 헐고 새로운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행복나눔포럼과 태사모봉사회가 사업 자재비 마련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행복나눔포럼과 태사모봉사회에서는 7일 회원들이 직접 남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의 자재비 마련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태사모봉사회 이천희 회장은 “꼭 필요한 분에게 필요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준공이 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쌀과 부식 등을 후원하며 관심을 가지고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센터 민현미 센터장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한 분 한 분, 또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의 작은 후원들을 모아 완성하는 특별한 보금자리”라면서 “이번 후원 역시 뜻깊고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의 2018 청소년역사기행 ‘독도탐험대’가 지난달 31일 출정식을 갖고 탐방을 시작했다. 청소년역사기행 ‘독도탐험대’는 우리 국토의 최동단에 위치한 독도 탐방을 계기로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7년 처음 진행됐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이 2일까지 독도 및 울릉도 일원을 탐방한다. 특히 이들은 현장탐방 중 독도와 울릉도를 가보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영상자료와 플래시몹, 직접 찍은 사진이 담긴 배지를 제작하여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역사기행 ‘독도탐험대’가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제작된 영상이 독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市, 장준하 100년 위원회와 협약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운동가인 고 장준하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포천시가 나섰다. 포천시가 31일 박윤국 포천시장, 장호권 장준하 100년 위원회 위원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준하 100년 위원회’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고 장준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위원회가 장준하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포천시에 제안을 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범정부 차원의 독립·호국 및 민주화 관련 기념사업 추진 ▲문화재 지정 ▲약사계곡 정비 및 홍보 ▲평화관 건립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장준하 100년 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포천시와 ‘장준하 100년 위원회’가 합심해 장준하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후세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하나씩 만들어감으로써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포천시가 최근 주한 태국대사관과 함께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기념비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태국군 참전 기념비는 태국군의 6·25전쟁 참전을 기념하고, 전쟁 중 희생된 1천296명의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1974년 10월 1일 국방부가 태국군의 마지막 주둔지였던 포천시 영북면 문암리에 세운 기념비다. 이날 활동에는 새로 부임한 주한 태국대사 씽통 라피씻판과 우리나라 거주 태국인 100여 명을 비롯해 포천시 직원이 참여해 휴지줍기, 오물수거, 조경 및 전정 작업, 기념비 물청소 등을 실시했다. 씽통 라피씻판 태국대사는 “6·25 전쟁 당시 참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태국군을 위로하고 이 곳을 찾는 태국인 및 조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인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태국군 참전을 통해 맺어진 태국과 대한민국의 오랜 우정이 더욱 돈독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태국군 참전기념비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태국대사관 및 국방부와 긴밀히 협조하겠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