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구매가 나눔이 되는 곳이 있어 화제다. 바로 아름다운가게 포천점(매니저 이형숙)이다. 아름다운가게에서는 기증된 물건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을 한다.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하는 사람, 그것을 구매하는 사람 모두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개인이 사용하던 물품 외에 기업에서 기부한 새 제품,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익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도 저렴하다. 그래서 작아져 못 입게 된 아이 옷과 연령별 장난감, 그릇 등은 금방 동이 난다. 또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은 물품을 기증한 사람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 시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을 방문·구매하는 사람은 하루에 50~60명에 이른다. 그리고 2007년 문을 연 이후부터 지금까지 2억2천만원 상당을 500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했다. 물론,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점포 임대료 때문에 고민스러웠던 적도 있었고 운영중단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형숙 매니저는 군부대를 다니며 나눔의 가치에 대해 강의하고 CMS 기
‘㈜하도 FNC’(대표이사 하종언)는 최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포천시 군내면에 소재한 ㈜하도 FNC는 1994년 ㈜하도섬유 설립을 시작으로 2001년 가산면에 ㈜하도웨버스를 설립하고, 2004년 군내면에 ㈜하도 FNC를 설립한 자동차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날 ‘㈜하도 FNC’ 하종언 대표이사는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서 포천시에 전철이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어 기업인 입장에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이 발전하는 데 우리 회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포천시와 함께 성장하며 포천시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하도 FNC가 우리시에 있어 자랑스럽다.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며 포천시도 기업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최근 포천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유치 기념포천시민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 기념 세레머니, 초대가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참석자들이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포천시는 지난 1월1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에 참석한 시민 약 1천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마이클 빌스 미8군사령관은 영상과 축전을 통해 포천시민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 사업’이 확정되어 2026년이면 포천에서 전철을 타고 강남으로 갈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몇몇 사람이 아닌 15만 포천시민이 함께 해낸 위대한 쾌거이다”라며, “전철 유치를 계기로 신도시 건설, 군공항 공동활용을 통한 민간공항유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 사
포천시는 오는 18일까지 중소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 12일 ㈜꽃샘식품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총 15개 기업을 방문한다. 기업지원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기업의 각종 규제파악, 일자리 및 자금 지원 등을 위해 법무규제개혁팀장과 일자리센터팀장이 함께 하며, 기업 소재지 읍·면·동장과 건의사항 관련 팀장이 배석해 원스톱회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상갑 ㈜꽃샘식품 대표는 “기업 현장을 방문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시의 관심에 기업은 힘을 얻는다”며 “좋은 제품을 연구·개발해 국내외 시장 확장에 노력하고 이로써 포천시 발전에도 기여하는 좋은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포천의 대표기업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도 기술연구와 개발로 포천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온 ㈜꽃샘식품의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포천시가 최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가칭)포천도시공사 설립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 부시장 및 국·과장급 관련공무원,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포천도시공사의 설립 타당성 최종 검토결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포천시는 기존 관리기능 중심의 시설관리공단을 조직변경 절차를 통해 개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사로 전환하는 검토의견을 집약했다. 또 용역결과 보고에서는 관련법령과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타시군 사례, 지역발전 파급효과, 주민설문조사 분석 등이 설립타당성 근거로 제시됐다. 향후 시는 2019년 7월을 목표로 조직변경안 수립, 출자예산 검토, 조례제정 등 설립절차를 예정대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지신밟기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사물놀이를 배운 풍물패 동아리회원들의 흥겨운 장단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체장 및 제8기 주민자치위원,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포천동의 발전과 동민들의 무사안녕 등 만복을 비는 기원제도 진행됐다. 여기에서 풍물패는 안흥식당 등 관내 10개 사업체에 대해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사업이 번창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게 해달라는 의미로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펼쳤다. 박헌국 포천동장은 “지신밟기를 통해 포천동의 화합과 모든 분들의 편안과 안녕을 바라며, 수고해 주신 풍물단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견영 주민자치위원장은 “기해년 새해 모든 이들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홀몸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11일 오전 11시 25분쯤 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 내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1.5ha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과 군부대는 헬기 4대 등을 동원했다. 영평사격장은 1천322만㎡ 규모로, 연간 300일 가까이 박격포와 헬기 사격 훈련이 이뤄져 화재도 끊이지 않는다. 한편 지난달 18일에도 대형 산불이나 진화 작업이 4일간 이어지기도 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의 숙원사업인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5.5㎞) 건설사업이 하반기 공사를 시작한다. 포천시는 914억원을 들여 군내면 직두리와 내촌면 신팔리 5.5㎞ 왕복 2차로 도로를 새로 건설하는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 건설사업을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심한 기존 산악도로에 길이 2.2㎞ 수원산 터널을 뚫어 직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도로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30분 이상 걸리는 데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통행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2016년 12월 기본 및 실시계획에 착수했으나 터널 공사 구간에 군부대 탄약저장시설이 8곳이나 있어 이전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경기도가 군부대 탄약저장시설 이전 비용 8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포천시는 2024년 도로를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산 터널을 뚫는 것은 화현면 등 포천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라며 “도로가 개통하면 국도 37호선과 바로 연결돼 포천시청에서 가평 청평검문소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포천 베어스타운(내촌면 소재)에서 ‘2019년 포천시 청소년 스키캠프’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스키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예비 4학년부터 예비 중학교 1학년 총 27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스키강습은 물론 새학기를 맞아 자아존중감 향상프로그램 등 유익한 교육도 함께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올해로 4번째 운영되고 있는 포천시 청소년스키캠프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특화된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역량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며, 겨울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단체생활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공동체의식을 형성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정부가 29일 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하자 포천시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정부는 이날 1조39억원을 투입해 전철 7호선을 양주 옥정지구에서 포천까지 19.3㎞를 연결하는 ‘도봉산포천선’ 건설사업을 ‘2019 국가균형프로젝트’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시청사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통일시대 남북경협의 중심도시이자 한반도 중원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예타면제 방침 발표 이후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왔다는 생각에 3개월간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전철 연장만을 생각해왔다”며 “전철 7호선 유치로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의 길이 활짝 열렸다. 그간 부진했던 용정산업단지, 장자산업단지의 분양률 제고와 지역의 각종 사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비롯한 900여명의 포천시 공직자는 열정적이지만 냉정하게 머뭇거리지 않고 과감하게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연결로 지역발전의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송우지구 등 기존 택지지구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것 뿐 아니라 대진대, 경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