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최근 ‘포천사랑 상품권’의 가맹점 확대 및 전 시민의 참여 유도를 위해 일자리경제과 직원과 마케터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사랑 상품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소흘읍 상가 밀집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시민의 다수가 이용하는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해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독려하고, 시민에게는 포천사랑 상품권을 사용하여 관내 지역 경제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사랑 상품권으로 관내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과 소상공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10월부터 모집한 포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수는 현재 약 1천400개 업소로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시는 시민들이 포천사랑 상품권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가맹점 모집을 위한 마케터를 4명에서 6명으로 늘렸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각종 단체회의 및 미용협회, 택시조합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다니며 회원 전체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5개 축종 단체인 축산단체협의회(대표 최영길)가 기해년을 맞아 최근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포천시 인재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는 한우, 낙농, 양돈, 산란, 육계농가로 이뤄진 포천시 축종별단체 대표들로, 포천지역의 축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포천시 미래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겨울철마다 발생하는 구제역 예방,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한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축종별 단체장들은 최근 포천시 축산현안인 가축사육제한 조례 개정관련 의견개진과 친환경 축산경영 등에 적극 협조하여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과의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주민들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철 7호선 연장사업(양주 옥정∼포천)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사격장 대책위) 회원 등 포천 주민 1만3천여 명(주최 측 추산)은‘동양 최대 사격장 피해 정부에서 보상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머리띠와 피켓으로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정부에 촉구했다. 포천 주민들은 집회 시작과 함께 삭발식을 진행했으며 지역 내 주요 인사들도 가담하면서 삭발 인원은 1시간 만에 200명을 넘어섰다. 포천시는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곳으로 가장 낙후된 지자체 중 하나다. 하지만 여의도 면적(8.4㎢)의 2.3배인 육군 승진훈련장을 비롯해 1.6배인 미 8군 종합훈련장(영평사격장) 등 군부대 사격장과 훈련장이 9곳에 달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도 222.82㎢로 여의도 면적의 26.5배에 이르는 등 포천 주민들은 지난 60여년 간 각종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를 감내했다. 그러나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중첩된 규제를 받아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자 포천 주민들이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20여 년 동안 따뜻한 빵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봉사단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포천 여울회. 박영자 총무를 비롯한 30여 명의 여울회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다 같이 모여 빵을 만들고 그 빵을 포천 관내 12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이들이 ‘사랑의 빵 만들기’를 시작한 것은 1998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빵을 만들게 됐고, 그 결과 현재까지 30여 개의 시설에 빵을 나눌 수 있게 됐다. 여울회는 한 달에 평균 900여 개의 빵을 만든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20만개가 넘는 빵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회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관계기관을 찾아가 호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어려움을 이겨냈다. 이들이 만든 빵은 건강한 빵으로도 유명하다. 순수 자연재료 이외의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의 ‘에덴상사’와 포천 관내의 ‘송일양계’는 빵을 만드는 데 필요한 밀가루와 달걀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빠듯한 월급을 쪼개 오랜기간 후원해준 후원자들도 있다. 또 포천 여성회관
제66대 포천경찰서장에 송호송(54·사진) 서장이 취임했다.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문해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과장, 양주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한 송 서장은 평소 온화한 성품에 추진력이 뛰어나 따르는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서장은 “‘주민 안전 확보’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 ‘인권 존중’ 혁신적 조직문화 개선’을 위주로 업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2019년 주거급여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맞춤형 주거급여 개편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었으며, 2019년 주거급여수급자 선정기준이 되는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에서 44%이하로 늘어나면서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가 확대 된다. 주거급여 전·월세 임차가구에 대한 주거급여 지급 상한액인 ‘임차가구 기준임대료’를 전년대비 6~7% 확대(2019년 2급지 1인 201천원, 4인 317천원)하여 수급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거급여 수급자 중 주택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자가가구는 수선유지급여(주택개보수)를 지원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준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주민들이 전철 7호선 연장사업(양주 옥정∼포천)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를 위해 오는 16일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포천시는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사격장 대책위) 주관으로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주민 1만명이 참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주민 1천 명이 삭발을 감행해 포천 주민의 절박한 심정을 알릴 방침이다.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인 포천시 주민들은 지난 67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대가로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철도망 건설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포천시에는 여의도 면적(8.4㎢)의 2.3배인 육군 승진훈련장을 비롯해 1.6배인 미 8군 종합훈련장(영평사격장) 등 군부대 사격장과 훈련장이 9곳에 달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은 222.82㎢로 여의도 면적의 26.5배에 이른다. 주민들은 그동안 희생에 대한 중앙정부의 배려를 요구하며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될 때까지 총력 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은 양주 옥정에서 포천까지 19.3㎞를 연장하
포천시가 오는 4월 시행될 예정인 포천사랑 상품권의 발행을 앞두고 가맹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포천시에는 1천300여 개의 상품권 가맹점이 있다. 그러나 시는 ‘포천사랑 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 2천600여 개소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포천사랑 상품권’ 마케터(4명)가 수시로 지역별 업체를 방문해 가맹점 모집 홍보를 하고 있으며, 늦은 시간 영업을 개시해 마케터가 방문하기 어려운 업체는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가맹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사랑 상품권’ 가맹점은 시청 일자리경제과 및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대규모점포, 준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최기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포천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포천사랑 상품권 유통에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사랑 상품권은 5천원 권과 1만원 권 두 종류로 발행되며, 상품권의 구매자는 상품권면 금액의 6%가 할인되고 가맹점에서는 상품권을 받을 경우 카드수수료가 절감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포천=안
유한기(사진)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유 신임 이사장은 광운대학교 대학원과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주요 약력은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술지원TF단장, 바로건설㈜ 사장, 한신공영㈜ 건설본부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주민들이 전철 7호선 연장사업(양주 옥정∼포천)을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사격장 대책위)는 7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전 이후 각종 군사시설로 포천시가 받아온 피해를 강조하며 보상 차원에서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길연 사격장 대책위원장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국가균형발전사업 선정에서 제외된다면 포천에서 다시는 사격훈련을 하지 못하도록 투쟁할 것”이라며 “오는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시민 1만 명이 참여하는 결의대회와 1천 명 삭발식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윤국 시장과 강준모 의장 등 포천시의회 의원들도 동참했다. 박윤국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나라가 외면하는 포천시는 없다”며 비장한 표현으로 투쟁의지를 내 비쳤다.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은 양주 옥정에서 포천까지 19.3㎞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7호선은 현재 도봉산까지 연결돼 있으며, 6천412억원을 들여 도봉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