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포천·연천사무소(이하 농관원 포천·연천사무소)는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둔갑행위 등 부정유통 행위 근절을 위해 7일부터 2월 1일까지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 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 친환경농산물 부정유통 행위 등에 사전 대응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외국산 농산물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 및 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연산이나 도정일자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 이력번호를 거짓표시하는 행위,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농산물을 인증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미검사한 인삼류 유통 행위 등 농식품 부정유통에 관한 사항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최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기업 3개사에 트로피를 수여했다.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은 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모범적으로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시상해 중소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중소기업대상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의 경영능력(성장성·안정성·수익성)과 연구개발, 해외수출실적, 노사화합 및 사회공헌도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섬유직물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을 개척해 연매출 약 84억원을 달성한 가산면 소재 ㈜일송텍스(대표 신일호)가 섬유산업부문의 수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동종업계 1위 제품인 초고추장 제품을 제조하며 연매출 약 91억 원을 달성한 어룡동 소재 ㈜진조미식품(대표 임옥호)과 국내에 시판되는 벽지회사들의 샘플북을 제조하며 연매출 약 81억 원을 달성하고 있는 가산면 소재 ㈜대성샘플라인(대표 천복덕)이 각각 식품산업부문과 기
포천시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포천아트밸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고 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 관광정보 제공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 소개되고 국내·외 홍보 책자를 통해 홍보된다. 포천아트밸리는 신북면 기지리 9만9천㎡ 규모의 폐채석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2009년 10월 문을 열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45m 수직 절벽과 채석과정에서 만들어진 인공호수가 조화를 이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포천시는 수직 절벽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아트밸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향후 포천 관광의 중심이 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이계삼(48) 신임 포천시 부시장은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4월 공직에 입문, 경기도 광교개발사업단장, 신도시개발과장, 도시정책과장, 융복합정책과장, 도시기획과장을 역임하는 등 경기도 도시계획 정책 수립 및 개발 실행분야에서 활약했다. 이 부시장은 한양대 구조공학 박사로, 의왕부시장과 건설본부장을 거치면서 행정과 건설분야에서 두루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의 2019년도 본예산이 19일 포천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 예산규모는 6천7억 원으로 전년대비 633억 원 증가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5천468억 원, 기타특별회계 67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472억 원이며, 이를 위한 세입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과 시·군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예산 편성규모는 전년보다 12.42%가 증가한 5천468억 원으로 세출기능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1천939억 원(35.4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보다 예산이 증액 편성된 분야는 공공질서 및 안전(98.94%↑), 교육(44%↑), 환경보호(25.53%↑) 순이다. 박윤국 시장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건설을 위해 2019년 예산은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수요 충족에 역점을 뒀다”며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 대규모 사업의 집중투자와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의 사업비 편성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모두가 만족할
포천시가 지난 10일 제16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추천 기업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지실사를 통한 다양한 검증절차를 거쳐 섬유·식품·기타 산업부문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6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은 기업의 고용창출,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수출실적과 같은 경영현황과 연구개발, 기업업력, 노사화합, 직원복지, 사회공헌도, 환경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 전 분야에 걸쳐 엄정하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섬유직물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연 매출 약 84억원을 달성한 가산면 소재 ㈜일송텍스(대표 신일호)가 섬유산업부문에, 동종업계 1위 제품인 초고추장 제품을 제조하는 연 매출 약 91억원을 달성한 어룡동 소재 ㈜진조미식품(대표 임옥호)이 식품산업부문에, 국내에 시판되는 벽지회사들의 샘플북을 제조하고 있는 가산면 소재 ㈜대성샘플라인(대표 천복덕)이 기타산업부문에서 각각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체에 대해서는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트로피와 현판이 수여되고,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지원 및 기업체 홍보물 제작비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
포천시가 11일 2018년 예산효율화 부문 대상 및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18년 예산효율화 부문 대상은 시민단체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에서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금 낭비를 막고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올해 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GPS 수신기로 공공시설물을 측량해 도시기준점의 추가 설치 없이 약 4천65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해 예산 효율화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예산 1억여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같은 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TV조선 주최로 열린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브랜드경영 체계를 도입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시는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으로, 브랜드 차별성 및 CEO의 브랜드 경영 의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박윤국
농촌지도자포천시연합회(회장 오경완)가 2018년도 사업 및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발전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7일 회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포천시농촌지도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8 농촌지도자회 성과보고 발표와 활동성과 사진전시회, 우수회원표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우수회원은 포천시장 및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을 비롯한 6명이 수상했다. 오경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천시농촌지도자회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슬기찬 농업인’이란 3찬의 농업 철학을 토대로 어려워진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시대의 파고를 뛰어넘는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리더가 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의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강준모) 위원들은 사전에 준비한 각종 자료를 기초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고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각종 계약 및 보조금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주요 감사 내용으로는 ▲정책수립시 충분한 사전검토 및 주민참여 당부 ▲보조금 지원 사업 지도감독 ▲예산운영 현황 ▲민간위탁사무 및 용역추진현황 ▲각종 행사 및 문화현황 ▲각 실·과·소 세부 추진사업의 문제점 및 현황 ▲교통·환경·복지분야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이동면 소재 라싸 골프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감사를 통해 집행부 관련 부서와 골프장 등에 피해복구 및 피해보상 그리고 앞으로의 재난 대비와 대책을 요구했다. 강준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바로 잡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시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
포천시는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청와대에 포천 철도유치를 위한 시민 35만5천여 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포천시는 최근 시의 사활을 걸고 철도유치 타당성을 위한 대규모 세미나를 두 번이나 개최했으며, 박윤국 시장은 지난달 12일 이재명 도지사 접견과 28일 김현미 국토부장관 접견을 통해 전철 7호선 연장사업(옥정~포천)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하는 등 철도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접견에서 지난 65년간 국가 안보라는 대한민국 지상과제를 위해 묵묵히 피해를 감내해 왔던 포천시민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부의 특별한 배려를 요청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의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옥정과 포천을 연결하는 전철연장사업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0월 24일 정부는 경제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각 시도별로 추천된 공공투자프로젝트에 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사업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연장사업은 총 길이 19.3km에 사업비 1조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