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포천시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UN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해 이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날 포천시 여성회관에서는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수많은 호국영령들과 이름 모를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삼아 정전협정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파주시에서도 &l
포천시가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2018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IN·OUT)’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성수용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11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63명이 결단식을 가졌다. 이들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박7일 동안 포천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인 중국 화이베이시를 비롯, 라이우시, 주저우시, 태국 방콕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대한민국과 포천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역시 학생의 안전 등을 위해 시 공무원과 포천 국제교류 서포터즈로 인솔팀을 구성해 학생을 인솔할 예정이다. 이후 학생들은 귀국한 뒤에도 8월6일부터 6박7일 동안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2018 포천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에 참가하는 국제자매·우호도시 학생들과 함께 DMZ 체험, 아트밸리 견학, 한국전통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을 할 예정이다. 결단식에서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 청소년 공공외교단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과 포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기억에 남는
10일 포천시 영북면 태국군 참전기념비광장에서 태국대사관의 주관으로 ‘제64회 UN태국군 참전기념 추모행사’가 거행됐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씽통 라피쎄판 주한태국대사, 제8보병사단장, 쌈판 탄야핏 태국 재향군인회 회장 및 회원,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 및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 기념비는 6·25전쟁 당시 우방국으로 참전한 태국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1974년 국방부에서 건립한 기념비로, 태국 대사관은 매년 UN태국군 전사자에 대한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태국군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주둔하면서 육해공군을 신속히 파견해 동해안 해상 작전 및 평양·개성 등지의 무수한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을 뿐 아니라 1972년 6월까지 19년 간 주둔지에 머물면서 포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본국으로 철수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제64회 태국군 참전기념 추모행사를 계기로 지난 세기의 국가 간의 군사교류뿐 아니라 금년 1월 태국 방콕시 방켄구와 우호협력 합의
박윤국 포천시장 시정운영 청사진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1일 취임해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특히 박 시장은 31대 포천군수와 제1·2대 포천시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누구보다 포천시를 잘 아는 인물이기도 하다. 앞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포천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성장이 정체되고 인구는 줄었으며, 지역의 경제사정도 좋지 못했다”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포천시가 감내했던 남북 분단의 상처와 소외는 앞으로 평화의 길로 접어드는 한반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맑은 포천, 잘사는 포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맑은 포천, 잘사는 포천’을 위해 박윤국 시장이 밝힌 전략사업들을 살펴봤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로 발전 기틀 마련 박윤국 시장이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강조한 두 가지 사업은 ‘국철 및 전철 연장’과 ‘43번국도 포천 관내 전 구간 6차선 확장’이다. 먼저 시는 기간산업과 물류산업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가 지난 3일 포스코,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과 연계해 포천시 영북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 붕괴위기가구에 ‘2018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사업- 스틸하우스’를 지원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는 저소득 주거 붕괴위기가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까지 후원 및 자원봉사를 지원해준 포천시, 포스코, 기아대책, 한국철강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 포천지역건축사협회, 건엔지니어링, 산정호수마을회, 영북자율방범대, 영북새마을부녀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에 스틸하우스를 지원받은 대상가구는 주거 붕괴의 위험이 있던 가구로, 지역봉사단체인 태사모로부터 북부희망복지센터에 의뢰돼 지난 5월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수혜자 정모(74·여)씨는 “평생 살던 집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편안하고 좋은 집을 선물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사기간 동안 건축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어르신이 평생을 추억한 곳에서 안락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기회에 참여하게 되
포천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포천 문화유산 창의학교 프로그램’이 최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포천향교를 중심으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활동을 운영하는 ‘톡·투·유(Talk to 儒)’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문화유산 창의학교는 개인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포천향교와 포천지역에 소재하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족단위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포천의 중심 산성이자 삼국시대부터 지역을 수호하던 포천 반월성, 우리나라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이면서 천연기념물인 한탄강과 비둘기낭 폭포 등을 답사했다. 이어 해질녘 전통 한지와 초화류 압화 체험으로 만든 초롱을 들고 한탄강 하늘다리에 올라 한탄강 최고의 절경을 감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은 “멀리서 바라만 보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고 특히 가족과 함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천 문화유산 창의학교는 앞으로도 8월 4~5일, 9월 29~30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최근 포천 관광객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 소속의 경기관광 전문필진(끼투어 블로그 기자단)과 경기드림 크리에이터 22명을 초청, 포천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구석구석 포천여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 13일 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32만여 명의 관광객들을 불러온 한탄강 하늘다리를 비롯해 방치된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포천아트밸리, 과학과 놀이자연이 공존하는 어메이징파크 등 관내 관광지 3개소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국내 많은 출렁다리가 있지만 협곡을 지나는 다리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가 유일해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틀림없다”면서 “향후 가족,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개통 한 달 만에 32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한탄강 하늘다리를 비롯해 포천의 유수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관광 마케팅 전문기관인 경기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포천 관광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rd
포천시는 2018년 상반기 상수도 시설물인 배수지 16개소에 대한 저수조 청소작업을 오는 2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저수조 청소작업은 수도법 제33조제2항(위생상태 조치) 및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실시된다. 시는 깨끗하고 청결한 시설물 및 배수지 관리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적기에 청소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배수지 내부 청소 및 주변 소독작업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상수도 수돗물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련 예산을 확보해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세익 상수도과장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해 가압장·배수지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는 등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신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신북면주민자치위원회,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두코대대(육군 제1633부대)와 함께 관내 3개 초등학교(신북·왕방·외북)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지역 청소년을 위한 끝나지 않은 6·25 한국전쟁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안보의식 고취와 군에 대한 이해도 향상, 지역 부대 장병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6·25전쟁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고 마일즈 장비와 생활관 및 군 편의시설을 견학했다. 이외에도 군장비 및 피복체험, 장갑차 및 전차 체험, 장갑차 탑승 등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큰 장갑차가 물 위를 떠다닌다고 해서 놀랐고 장갑차를 직접 타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및 군인장병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군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
포천시 무한돌봄중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회사 영업팀 연수생 19명과 함께 포천시 창수면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는 두 위기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구는 창수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가구와 장애인가구로, 혼자서는 집청소를 못해 주거 내·외부의 청소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들 봉사자들은 부엌, 화장실, 냉장고 등 오염이 심한 곳을 중심으로 청소를 하고 이불과 옷을 세탁했다. 한국유나이티드 자원봉사 담당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부희망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봉사활동을 하게 되서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포천지역 위기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 무한돌봄중부희망복지센터는 다양한 민간자원 개발과 연계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