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통근용 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포천시 설운동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통근용 버스를 뒤에서 추돌했다. 이 사고로 2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갓길에 서 있던 통근용 버스가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직진하던 시외버스와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외버스와 추돌한 버스는 34인승으로, 현재 일반 회사 통근 등을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 글로벌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최근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참가 청소년들의 출정식을 가졌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의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리더십 양성에 필요한 역량과 미래 직업에 대한 지식 및 기술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 기간 동안 미국(네바다·애리조나·캘리포니아)의 3개 대학을 방문하고, 세계 IT의 중심인 실리콘밸리를 탐방한다. 또 영화산업의 심장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스포츠산업의 메카인 LA다저스 스타디움 등을 방문한다. 앞서 이들 청소년들은 그동안 7차례에 걸쳐 탐방지별 사전학습을 진행한 데 이어 IT·영화·스포츠산업의 비전과 전망, 관련산업의 직업군 등을 살폈다. 이와 함께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등 우리문화 알리기 활동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활동을 병행하기 위한 현지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이날 출정식에서 김덕진 시 경제복지국장은 “포천시를 대표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협력과 배움의 자세로 현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품위 있는
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 회원 10여 명과 함께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전개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가구는 구멍난 벽에 부서진 판자들을 이어붙여 비바람을 막아왔으나 판자들이 썩어 부서지면서 추위에 노출된 채 생활해오던 홀몸노인가구로, 그동안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주택 개·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에서는 주거개보수 비용 전액을 후원한 데이어 어르신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붕 개보수, 조립식 판넬 등으로 비바람을 막아낼 수 있는 단열재 설치, 깨진 바닥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구들장 공사 등과 함께 도배·장판·전등 교체, 도색작업 및 청소 등을 진행했다. 어울림로타리클럽 김병기 회장은 “절기 중 가장 춥다는 소한 무렵에 따뜻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쉬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선물해 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어르신이 따뜻한 집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양영근 신북면장은 “연말 바
경기북부 중소 가구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줄 ‘가구 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가 다음 달 말 포천시 군내면 용정산업단지에 문을 연다. 포천시는 가구 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 건립공사가 95% 진행돼 다음 달 말 준공한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비 97억8천만 원이 투입되는 해당 시설은 지상 2층, 전체면적 6천644㎡ 규모다. 1층은 물류센터, 2층은 가구 공동전시판매장으로 각각 활용된다.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 등 해외 가구제조유통업체의 국내 영업점 개장 등에 맞서 국내 중소 가구업계가 경쟁할 수 있도록 지은 시설이며 완공 뒤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 맡아 운영한다. 물류센터는 업체별로 분산된 원·부자재 조달, 제품 배송, 교환·반품처리 등 시스템을 공동으로 관리해 연간 물류비 135억 원을 줄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전시판매장은 중간 유통단계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B2C’ 방식을 취해 가구를 싼 가격에 공급할 수 있어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지역 생활 가구 연간 매출액 3천억 원 중 물류비용이 450억 원가량 차지하는 데 이 중 3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열악한 중소가구업계의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하천이며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의 비둘기낭 폭포를 지난해 방문한 방문객이 1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총 방문객은 18만756명으로 전년도 15만1천175명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한탄강 지질공원 역시 시의 주요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국립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 대열에 올라서고 있는 것이다. 시는 탐방객 증가 요인으로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 개통 ▲주상절리길 조성과 지질명소의 정비, 오토캠핑장 등 관람 및 탐방 편의시설 등 인프라 확충 ▲다양한 지질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특히 주말 지질체험교실과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인 ‘한탄강 지질탐험대-Geo Explorer School’ 운영을 통한 특화사업과 7~8월, 10월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 협곡 등의 주요 지질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한탄강 지오 투어버스’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오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신청서 작성과 학술연구, 시설정비 등
포천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종천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시무식 및 조학수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시무식 및 취임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공무원헌장 낭독, 김종천 시장의 신년사, 조학수 부시장의 약력소개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학수 부시장은 “포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종천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부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역점 시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희망도시 포천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13대 포천소방서장에 박용호(57·사진) 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팀장이 임용됐다. 신임 박 서장은 포천에서 태어나 포천초·중·일고를 졸업하고 1984년 인천에서 지방소방사로 첫 소방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1986년 경기도로 자리를 옮긴 박 서장은 의정부와 포천, 동두천, 구리 등 소방서에서 근무하다 2009년 포천서 소방행정과장, 구리서 예방과장을 기친 뒤 북부소방재난본부 상황1팀장과 특수구조1팀장, 감찰팀장 등을 역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김상우(57·사진) 신임 포천경찰서장은 간부후보 37기로 1989년 경찰에 입문했다. 김 서장은 경찰청 정보1과장, 양평경찰서장, 정부서울청사경비대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서울청 112종합상황실장, 서울청 보안2과장 등을 역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FTA 컨설팅 서비스지원 사업을 추진, 가산면 소재 건조 김 수출회사인 메카상사(대표 윤문필) 등 관내 10개 기업이 품목별 원산지인증 수출자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 차이나데스크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시와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수출장려금 제도인 간이정액환급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산지인증 수출자 인증제도는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관세당국이 인증한 수출업체에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세관 당국이 원산지 규정에 따른 이해 수준과 수출 품목 분류의 정확성, 원산지 및 비원산지 재료 판정과 가격 산정 정확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인증 기업은 원산지 소명서와 거래계약서, 원산지 확인서 등 행정적 서류제출 의무 면제 혜택을 받게 되며 인증 획득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프로세스 간소화, 진행 비용 절감,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보게 된다. 메카상사 관계자는“이번 인증으로 FTA 협정 원산지 증명과 관리능력을 폴란드 등 여러 나라
포천시는 올해 12월 기준 용정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지난 2016년 6월 대비 22% 상승한 66%로 집계돼 순조로운 분양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시 군내면에 조성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포천시내와 2㎞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 교육, 의료 등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산업단지 500m 인근에 포천IC가 개통,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한 탁월한 입지임에도 산업용지 분양가는 1㎡당 36만 원으로 상당히 저렴해 교통, 입지 및 산업경제 측면에서 수도권 제일의 산업단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용정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지원·주거·공공시설용지가 모두 분양 완료됐으며 산업시설용지의 잔여부지 26필지, 24만1천852㎡에 대한 선착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인 ㈜아이팩과 세제 제조업체인 ㈜한국미라클피플사 등 18개의 기업이 들어서 있으며 내년에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3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가동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자·의료 업종의 입주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가 착공을 준비하고 있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