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군 제5군단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와 화재·안전사고 예방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비의 중요성과 안보의식 고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필요한 각종 지원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군사시설의 화재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군내 화재·구급·재난사고 시 긴급출동 등 협조체제 구축 ▲군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을 지원하며, 제5군단은 ▲안보현장 견학 및 안전체험 활동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대별 시설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방분야 점검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분기별)을 실시하고, 군사 시설뿐만 아니라 군 숙소를 비롯한 복지시설까지 합동 안전진단(반기별)을 정례화함으로써 화재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박정조 군단 군수참모(대령)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폭넓은 업무협력이 이뤄져 재난사고에 대한 신속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모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종희 전의원(재선, 수원갑 당협위원장)이 오는 9일 오후 4시 포천시 가연웨딩홀에서 자신의 저서 ‘問&聞으로 경기 새 천년 門을 열다’의 북콘서트를 연다. 박 전 의원의 저서 ‘問&聞으로 경기 새 천년 門을 열다’는 수도권 공동발전, 지방분권, 일자리 대책, 복지,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김용태 의원, 전하진 전의원과 나눈 대담을 정리한 정책대담집이다. 박 전 의원은 “이 책은 현실 정치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해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합리적·생산적 정책을 찾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대담을 통해 얻어진 정책역량을 활용해 1천350만 경기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정책 아젠다를 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는 포천이 박 전의원의 고향인 만큼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저자의 삶과 경기도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원은 앞서 지난달 12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맏형’ 경기도를 위대한 기회의 땅, 전통과 혁신기술이 조화로운 고품격
김종천 포천시장이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 베스트 의정 & 미래를 여는 산업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베스트 의정 & 미래를 여는 산업 대상’은 ㈔지구촌문화예술재능나눔운동본부의 주관 하에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국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경제·교육·문화예술·지역발전 부문 등 민간부문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리더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김종천 시장은 2017년 4월 포천시장 취임 이후 민선 6기 포천시의 시정비전을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도시 포천’으로 정하고 친절, 책임, 혁신, 공감을 행정 핵심가치로 삼아 ‘활력 있는 지역경제, 꿈을 여는 희망교육, 끌림 있는 문화관광, 품격 있는 생활환경’을 4대 시정방침으로 설정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17년 6월 말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포천구간 개통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가로막던 839만5천464㎡(약 254만4천여 평)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종천 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항일의병 운동을 주도한 유학자인 유중교와 김평국, 유인석 등이 수양하던 ‘옥계구곡’(玉溪九曲)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옥계구곡은 가평군 승안천을 따라 이어진 계곡으로, 유중교가 지난 1876년 시문 ‘가릉군옥계산수기’(嘉陵郡玉溪山水記)에 남겼다. 가릉군은 가평군의 옛 지명이다. 유중교는 옥계구곡을 1곡 ‘와룡추’, 2곡 ‘무송암’, 3곡 ‘탁영뢰’, 4곡 ‘고슬탄’, 5곡 ‘일사대’, 6곡 ‘추월담’, 7곡 ‘청풍협’, 8곡 ‘귀유연’, 9곡 ‘농원계’ 등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그동안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었다. 국립수목원은 ‘산림역사 고찰을 통한 산수문화 발굴 및 활용 연구’의 하나로 지역 주민 등과 10여 회 이상 현장 조사, 유중교의 묘사와 일치하는 장소를 찾아 GPS 좌표를 지정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전통조경학회지 35권 2호에 게재됐다. 옥계구곡 일대는 현재 용추구곡, 용추계곡 등으로 불린다. 국립수목원은 옥계구곡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돼 형성,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관리
태국 방콕시 방켄구 행정대표단이 최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포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포천시와 태국 방켄구가 우호협력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2018년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 참가하기 전 사전답사를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시는 김종천 포천시장, 조학수 포천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득이하게 포천시를 방문하지 못한 솜분험난 방켄구청장을 대신해 명에시민증서를 수여하고, 접견을 통해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차위완 운퐁타원 방켄구 부구청장은 포천시와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희망하며, 따뜻한 환영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7월과 8월에 실시할 예정인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방켄구와의 우호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2015년 10월 태국군 참전용사 후손의 포천시 방문을 계기로, 2018년 1월 우호협력합의서 체결에 이르기까지 매년 방켄구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021년까지 석조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석조문화재에 서식하는 지의류를 조사·연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석조문화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자료 확보를 위한 조치로, 국내에선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지의류는 돌이나 나무 표면에 얼룩덜룩하게 붙어 자라는 균류(菌類)와 조류(藻類)가 복합체가 돼 생활하는 생물군이다. 이끼와 닮았지만 식물인 이끼와는 달리 최소 두 가지 이상의 미생물이 뒤섞여 하나의 몸을 이룬 곰팡이다. 지의류는 암석 재질을 전반적으로 약하게 만들어 박리(벗겨짐 현상)와 박락(긁힘·깎임 현상), 마모, 크랙(갈라짐 현상) 등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지의류를 제거하지만 처리 이후 오히려 더 빨리 자라는 경향이 있어 전문가 사이에서도 처리 방법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석조문화재에 서식하는 지의류를 체계적으로 중장기적으로 연구, 문화재 보존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이 지난 19일 포천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김세평 조합 이사장은 “포천시가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의 좋은 취지를 인식하고 동참하기로 했다”며, “포천시가 교육도시로의 명성을 높여 아이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포천시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교육을 위해 인근의 타 도시로 떠나는 현실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이 훌륭한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로서 성장 발전하는 데 미력이나마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학재단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도 불구하고 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기탁이 최근들어 많이 늘고 있어 재단의 장학사업이 한층 더 활력을 갖게 되었다”며,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최근 육군 제2330부대 제18대 부대장으로 취임한 윤병기 대령이 부임 후 첫번째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포천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포천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문화상품권과 쌀을 포천시 가족여성과에 전달해 또 한 번의 따뜻함을 전했다. 이들의 이웃사랑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관내 학생들을 위해 직업체험 부대개방 행사, 포천동·선단동·가산면의 지역주민 돕기 행사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포천시와 대진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직업진로박람회에서 조종사, 정비사, 직업군인에 대해 교육지원을 펼쳤다. 특히 포천기지에서 지원하는 직업소개 교육은 군대의 필요성,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 한국형 헬기 수리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돼 기존의 경직된 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학습목표를 제시하고 체험활동 위주의 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포천기지는 관내 청소년들 중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문화상품권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돕기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천기지 부대장인 윤병기
포천시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본인 부담으로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에게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해 1기에 이어 올해 세무법인 다올 박한수 세무사, 세무법인 뉴조이 서창원 세무사, 정택진 세무회계사무소 정택진 세무사 등을 2기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상담내용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 등이다. 단, 어려운 주민을 우선 상담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 전자우편, 팩스로 마을세무사와 상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은 주민과 마을세무사가 시간을 정해 세무사 사무실에서 대면, 상담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통한 공익봉사를 실천하는 마을세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주민들이 마을세무사로부터 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최근 국민행복민원실을 개선,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민원실의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 민원 창구에 총 11대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순번 호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창구에 설치된 고화질 디스플레이에는 담당 직원의 사진과 이름을 비롯해 시의 각종 홍보 동영상이 게재되며 담당직원이 순번 호출 시 순번도 표시된다. 안내음성도 송출된다. 민원실을 찾은 한 민원인은 “각 민원 창구환경이 민원인 중심 형태로 바뀌어 더욱 편리해진 것 같다”며 “특히 순번 호출 시 모니터에 순번이 표시되고 동시에 안내 멘트가 흘러나와 자기 순번을 놓칠 일이 없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