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복 동기를 강화하고자 오는 16일 ‘알코올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알코올-뇌-치매’를 주제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평소 음주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가족 구성원·건전한 음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이외에도 알코올 사용 장애 자가진단표(AUDIT-K)를 활용한 알코올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평가 상담을 바탕으로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알코올 사용 장애 대상자 및 가족에게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음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자 하는 동기를 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알코올 교육 및 평가 상담, 그 외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교통 지·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영업소를 중심으로 'CEO 주관 현장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일 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총 18일간 실시 중인 '하계휴가철 특별영업대책' 기간에 맞춰 고속도로 관문소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올해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이용객이 전년 대비 5.1% 늘어난 일평균 537만 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서비스는 교통 지·정체 최소화를 위해 ▲관문영업소·혼잡예상 영업소 집중관리 ▲근무자 추가 편성 ▲교통량 증가 시 요금소 최대 개방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 사장은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 관문영업소 중 하나인 서서울영업소를 방문해 무인정산기 등 수납설비와 변전시설, 지하통로·차로 각종시설의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어 특별영업대책 기간 동안 전국 373개 영업소 중 33개의 '중점관리대상' 영업소를 둘러보며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병삼 사장은 “대국민 교통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구슬땀 흘리며 특별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전국 영업소 6000여 명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부천시가 지난 7월 31일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열린 ‘2024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더 따뜻한, 더 똑똑한, 더 촘촘한 부천형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을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을 주민이 주도해 이웃을 돌보는 체계를 만들고, 위기가구 발굴에 인공지능(AI)과 앱(APP)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정책과 공약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4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353건의 사례를 두고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8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후 2차 현장 심사에서 분야·그룹별 프레젠테이션(PPT) 발표를 진행했고, 1차 심사 점수와 합산해 최종결과가 발표됐다. 부천형 스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애니마스타 어워즈’ 출품 작품을 오는 8월 1일(목)부터 공모한다. BIAF2024 ‘애니마스타 어워즈’는 애니메이션 현직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공모 대상은 국내 법인(개인)에 의해 2022. 6. 30.~2024. 6. 30.(24개월) 방영한 국내/외 상업용 애니메이션으로 소재 제한 없는 순수 창작물이다. 공모 부분은 애니메이션, PD, 음악/성우, 배경, VFX 등 총 5개 부문이며, 제출물로 애니마스타 어워즈 신청서 1부와 작품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단, 저작권/판권 및 기타 법적 분란의 여지가 있는 경우에는 신청에 제한될 수 있다. BIAF2024는 10월 25일(금)부터 29일(화)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5일간 열린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 고리울청소년센터는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수주초등학교와 함께 ‘미디어 체험교육’ 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7월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주초등학교 4~5학년 모든 학급이 고리울청소년센터 2층 미디어센터에서 뉴스를 제작하고 진행하는 ‘수주초 1분 뉴스 만들기’ 미디어 체험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디어의 개념과 간단한 촬영 장비, 영상 촬영을 위해 필요한 역할 등을 배우고, 직접 학급의 이야기로 뉴스 시나리오를 구성해 학급 뉴스를 제작했다. 미디어센터의 크로마키 배경과 영상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은 실제 촬영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은 “뉴스를 실제로 촬영해보며 나의 의견을 정리하고 말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미디어 활동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고리울청소년센터에서 다른 재밌는 활동도 경험하고 싶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더 활발하게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라며, 고리울청소년센터의 미디어센터와 다양한 미디어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고리울청소년센터 미디어센터는 부천시 유일의 청소년 미디어센터
부천시는 지난 26, 29일 관내 주요 공공 건축공사 현장 6개소 관계자 38명을 대상으로 시공 및 감리·감독실태에 대한 점검과 함께 청렴 상담반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건설현장 청렴 상담반’은 부패행위 금지, 현장건의사항 청취 및 청탁금지법 홍보 등 예방 차원의 현장 중심 컨설팅을 진행해 부패 발생 위험을 차단하고, 청렴하고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청렴 상담반은 ▲반부패 청렴 서약 ▲금품 등 수수 및 부정청탁 근절 ▲현장 건의사항 청취 ▲건설현장 안전관리 점검 등 건설현장의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에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부실시공 방지 및 공공 공사의 투명성·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청렴 상담반에 참여한 현장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청렴을 다짐하고,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현장에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종현 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 상담반과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관계자 스스로가 안전과 청렴을 마음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행복·청렴부
부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최대 50만 원)을 하면 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이 추가 적립되고 만기 해지 시 최대 720만 원(본인적립금 360만 원+근로소득장려금 360만 원) 및 법정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상위 기준(4인 가구 기준 286만 4956원 이하) 적합 가구의 가구원 중 근로자(사업자)가 있다면 희망저축계좌(Ⅱ) 가입 대상이 될 수 있다.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근로·사업활동 지속 ▲3년간 본인적립금 적립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 희망 대상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오는 8월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치매환자가족교실‘가치돌봄(야간반)’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치돌봄(야간반)’은 그동안 직장 등의 이유로 낮 시간대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던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해 저녁시간대를 활용한 야간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격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치매바로알기 ▲치매환자 돌봄교육 ▲돌봄자의 스트레스 관리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힐링홈프로그램 익히기 등 치매환자 돌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청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는 부천시치매안심센터 쉼터실로 전화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가치돌봄’ 야간운영을 통해 더 많은 치매 가족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치매환자 및 보호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무료)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지원 ▲치매증상별 맞춤프로그램 ▲치매가족자조모임 등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
부천시가 올해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추진되는 가운데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움직인다. 먼저 시는 지난 29일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원경 부천시 교통건설국장)’ 제1회 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 위원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024년 시 주관 공공관리제 대상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에서 수익성은 없으나 최소한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유지가 필요한 7개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조건부 의결했다.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등 6개 노선은 ‘공공지원형’으로 운영되며 8월 1일부터 공공관리제 대상으로 전환돼 운송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99번은 10회 증회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줄어들게 되고, 지난 6월 노선이 연장된 58-1번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고강동 지역 주민을 위한 버스로 자리 잡게 된다. 더불어 지난해 초부터 옥길동과 범박동 지역에 투입된 10A번 노선은 ‘노선입찰형’을 적용하며, 해당 노선에 대한 입찰을 거쳐 연말에 전환된다. 또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관리
20년의 검찰 생활을 거친 후 부천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우리동네 변호사’로 활동해온 더불어민주당 부천병의 이건태 국회의원. 그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4.4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부천병 발전과 검찰개혁의 소명을 실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이 의원에게 정치 소신과 소감 등을 들어봤다. - 정치 입문 계기는 무엇입니까? 법무부 법무심의관으로 근무하면서 민생과 관련된 법안을 만들고, 기획하며, 실행까지 하는 업무를 맡았던 기억이 컸다. 소위 ‘최진실법’으로 불리는 친권자동부활제 폐지, 대부업자들이 빚을 받아낼 때 협박이나 폭행을 금지하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상가임대차 보호법 시행령’ 개정 등을 기획하고 시행한 경험이 가장 뜻깊었던 순간이다. 더 활발하고 주도적인 민생입법을 하고자 정치를 결심하게 됐다. 20년 동안 검찰에서 쌓은 전문성을 입법부에서 적극 활용하며 민생입법과 검찰개혁에 앞장설 것이다. - 정치 철학은 무엇입니까? 법은 국민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약자에게 따뜻한 법제도’라는 원칙을 바로세워야 한다. 법을 잘 몰라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