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무대로 옮기는 ‘특급 골잡이’ 조나탄(27·수원)의 공식 이적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축구팬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국내 K리그 수원 삼성에서 22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며 맹활약했던 조나탄은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 입단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성탄절이던 12월 25일 조나탄의 이적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원팬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브라질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조나탄은 지난 3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기(수원)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안녕을 말해야 할 시간이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결별 인사까지 남겼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속사정은 뭘까? 톈진은 조나탄 영입을 위해 역대 K리그 외국인 선수 최다 이적료인 65억여원을 수원에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톈진이 아직 이적료 전액을 수원에 송금하지 못하면서 이적 발표도 미뤄지고 있다. 수원 관계자는 “이적료 일부가 송금됐지만 전액이 들어온 걸 확인해야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하게 되고, 그래야 조나탄이 중국 슈퍼리그에 선수 등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톈진이 이적료를 완납하는 시점에서 이적 공식 발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가 매서운 북서풍으로부터 관중을 보호할 ‘510m 바람옷’을 입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1일 “지난달 말부터 올림픽 플라자 2~3층 관람석 사이에 바람을 막아줄 방풍막 공사를 시작해 오는 15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방풍막 설치와 더불어 곳곳에 난방용 히터를 세우고 보온 용품을 지급해 추위로부터 관중을 보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폐막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는 지붕이 없는 5각형 모양의 개방형 건물로 관중들이 한겨울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난방 대책이 시급했다. 올리픽플라자가 자리잡은 강원도 대관령면 황계리 일대는 지난 10년간 2월 평균 기온이 영하 4.5도였다. 2008년에는 영하 14.8도까지 떨어진 적도 있다. 더구나 개막식은 2월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데 기온이 영하 7.7도로 예상되고, 바람까지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14도 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개막식을 찾을 3만5천여명의 팬들은 혹독한 평창의 2월 추위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G-100을 기념해 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린 콘서트 현장에서도 저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선수들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북한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ISU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 빙상 선수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포함한 남북한 정부의 논의에 주목했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ISU는 이어 “북한 피겨 페어 선수들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요건을 충족했다”며 “다만 북한올림픽위원회가 마감 시한까지 참가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아 출전권이 차순위인 일본에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렴대옥-김주식 조는 지난해 9월 ISU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페어 종합 6위에 오르며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으나 ISU가 정한 시한인 지난해 10월 말까지 출전권 사용 여부를 통보하지 않았다. ISU는 “북한올림픽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엔트리를 요청한다면, IOC가 엔트리 요청 승인 및 평창올림픽 페어 참가팀 확대와 관련된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장웅 북한 IOC 위원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 논의를 위해 스위스 로잔을 찾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났으며, IOC는 오는 20일
종아리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팀 훈련에 돌아오며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스완지시티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6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기성용이 훈련에 복귀해 카를루스 카르바할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달 19일 에버턴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부터 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그 사이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팀은 폴 클레멘트 감독이 경질되고 카르바할(53·포르투갈) 감독이 부임해 강등권 탈출을 위한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팀 상황 속에 복귀를 앞둔 기성용은 “부상을 당한 건 불운했지만, 지금은 부상 전처럼 컨디션이 좋다”면서 “이번 주말 경기에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완지시티는 14일 0시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은 “이번 경기는 우리 팀에 무척 중요하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승점을 따야 한다”면서 “출전한다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팀을 돕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최근 몇 경기에서 우리 팀은 무척 잘 싸웠다고 본다”면서 “동료
한국야구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진했지만, 세계 3위 자리는 지켰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년 야구 세계랭킹에서 4천950점을 받아 일본(5천658), 미국(5천414점)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이번 랭킹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WBSC가 주관한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산출했다. 12세 이하(U-12)부터 프로선수들까지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경기가 모두 포함된다. 2016년에도 3위였던 한국은 2017년 야구 국가대항전인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했지만 1년 동안 미국(2천127점), 일본(1천604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랭킹 포인트 1천178점을 쌓아 다시 3위를 차지했다. 4위 대만(3천808점)에는 아직 여유 있게 앞서 있다. 일본은 2014년 11월 이후 줄곧 1위를 달렸다. 하지만 2017년 WBC를 비롯해 U-12 및 U-18 야구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미국과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5위 쿠바(3천677점), 6위 멕시코(3천12점)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다. 호주(2천634점)가 4계단 뛰어 7위에 자리했다. 1년 전
KBS TV ‘황금빛 내인생’ 최서현役 배우 이다인 “시청률 40%의 위력을 실감 중이에요. 특히 어르신들께서 길에서 제 목소리만 듣고도 ‘아이고, 해성그룹 막내딸!’이라고 해주세요.(웃음)” 배우 이다인(26)은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으로 2014년 데뷔 이후 비로소 ‘홀로서기’를 했다. 그는 최근 ‘배우 견미리의 딸’, ‘이유비의 동생’이라는 수식어보다 ‘이다인’ 자체로 봐주는 사람들이 늘어 행복하다며 웃었다. 재벌가에서 부모의 관심을 못 받는 서현의 마음을 이다인은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서현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도 언니 이유비와 갓 스물이 된 남동생을 뒀기에 ‘둘째’들만이 아는 설움을 느꼈다고 한다. “저도 집에서 ‘샌드위치’고, 언니가 먼저 데뷔해 제 딴에는 제가 관심을 덜 받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를 떠올리며 연기했죠. 하지만 요새는 저를 먼저 알고 가족관계를 아는 분들이 늘어서 그런 마음도 사라졌어요.” 서현은 카멜레온 같은 여자다. 도도한 것 같으면서도 순진하고, 첼로 강습과 클럽을 오가며 이중생활도 한다. 이다인은 서현에 대해 “정말 순수한 캐릭터”라며 “우물 안 개구리였지만 류기사(위하준 분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의 신곡 ‘#첫사랑’이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발매된 ‘#첫사랑’은 11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 등 7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켜온 장덕철의 ‘그날처럼’, 딘의 ‘인스타그램’, 문문의 ‘비행운’, 엑소의 ‘유니버스’(Universe) 등 쟁쟁한 경쟁곡을 제친 결과다. ‘#첫사랑’은 모바일 음악채널 딩고와 협업한 프로젝트로, 어렸을 적 순수했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를 안지영의 사랑스러운 보컬로 표현했다. /연합뉴스
교직원들의 노후자금을 맡아 관리하는 한국교직원공제회에 1천억원대 투자손실을 안긴 김평수 전 공제회 이사장이 8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김 전 이사장을 상대로 투자손실금 등 15억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8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는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반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공제회는 2007년 당시 이사장이었던 김씨의 지시로 서울레이크사이드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된 마르스2호사모투자에 1천65억원을 투자했다가 2014년 기준 915억원의 투자손해를 입었다. 이외에도 영화배급업체 이노츠의 주식 93억원을 매수했다가 78억원의 손해를 입고, 창녕실버타운개발에 투자했다가 투자금 667억원을 날리게 됐다. 공제회는 김씨가 실무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검토 없이 강압적으로 투자를 지시해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다. 실패한 각각의 투자에 대해 4억원씩, 공제회의 신용이 훼손된 데 따른 배상액 3억원 등 총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120억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다스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경주시 다스 본사와 관련자 사무실·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발족 이후 다스 관련 계좌추적을 벌인 적은 있지만,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6일 수사팀이 발족한 지 16일 만이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다스 비자금으로 지목된 120억원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문제가 된 120억원이 정호영 전 BBK 특검팀의 결론대로 개인 횡령이었는지, 아니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된 비자금이었는지 알 수 있는 계좌 자료나 문건, 디지털 자료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스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인지에 대한 의혹을 풀어줄 단서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다스의 인감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김성우 전 다스 사장과 횡령을 직접 저지른 것으로 특검팀이 결론 내린 조모 전 다스 경리팀
한국노총 공공노련 비정규직본부, 공공산업희망노조 소속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10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지난해 말 발표된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안에서 배제된 610여명의 생명안전 핵심직군 노동자의 직접고용을 촉구하고 교섭재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