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미 공동 언론행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를 한국 청주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 산하에 새로 생기는 ICDH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물의 사후관리, 관련 정책 연구를 중점적으로 맡게 되는 기관이다. 국가기록원은 ICDH 유치로 한국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정책 설정 등에서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네스코는 작년 10월 제202차 집행이사회에서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ICDH의 한국 설립안을 가결한 데 이어 6일 총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했다. 충북 청주에 들어서게 되는 ICDH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효과적인 이행을 지원하고, 인류 기록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제 역량을 제고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기록유산의 보존 및 접근 정책 연구 개발 ▲개발도상국 중심 국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세계기록유산 사업 및 성과 홍보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 관리 등이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탄생한 도시인 청주시도 국가기록원과 협조해 ICDH 국내 유치에 힘을 보탰다. 청주시는 20
최근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민심’을 잃었던 축구 국가대표팀이 팬 300명의 환호 속에 강호 콜롬비아·세르비아와 평가전 대비를 이어갔다. 7일 오후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은 팬들에게 공개되는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소속팀 일정으로 입국이 늦어진 권창훈(디종)과 권경원(톈진 취안젠)도 훈련에 합류하면서 신태용호는 23명의 ‘완전체’로 훈련에 나섰다. 훈련 시작에 앞서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염기훈(수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등 선수들은 팬들과 만나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픈 트레이닝’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 중국전을 앞둔 지난해 8월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진행됐다. 그 사이 대표팀은 졸전을 거듭하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에서 신태용 감독 체제로 바뀐 이후에도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팬들의 실망감도 이어졌다. 한국 축구 특유의 투지를 상실한 모습에 기대감은 사라졌다. 하지만 이날 훈련장의 모습은 대표
“아직 선수들 나이가 어리다 보니 힘 있는 선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대신 우리 장점인 기동력을 살리는 야구를 해야 할 것 같다.” 이제 막 닻을 올린 ‘선동열호’의 키워드는 ‘기동력’이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에서 장타로 한 번에 많은 점수를 쓸어담는 것보다, 발 빠른 주자가 출루해 상대를 흔들어놓은 뒤 중심타선에서 해결하는 방향으로 공격을 풀어갈 전망이다. 선동열(54)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에 앞서 “단기전에는 작전이 필요하다. 선수들에게 그린라이트(선수에게 단독 도루 권한 부여)를 주려고 한다. 뛴 후에 중심타자가 득점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2017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넘긴 건 나경민(20개), 김하성(16개), 이정후(12개), 박민우(11개), 구자욱(10개), 김성욱(10개)까지 6명이다. 이들 외에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대부분의 선수가 단독 도루 능력을 갖췄다. 대신 어린 선수가 주축이라 아직 힘은 부족하다. 두 자릿수 홈런은 김하성(23개), 구자욱(21개), 하주석(11개)까지 셋뿐이다. 선 감독은 “라인업의 9명 모두 장타를 쳐준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야구가 마
7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을 벌인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직원들이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97p(0.16%) 내린 2,545.44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1원 내린 1,111.9원으로 마감됐다. 사진은 이날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은 이정은(21)이 개인 타이틀을 모조리 석권하는 전관왕에 오른다. 이미 대상과 상금왕을 확정 지은 이정은은 지난 5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다승왕마저 확정했다. 4승을 수확한 이정은은 3승을 올린 김지현(26)이 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공동 다승왕이 된다. 김지현과 나란히 3승을 올린 김해림(28)은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정은은 평균타수 69.73타로 2위 고진영(70.1타)를 0.37타 차로 제쳐 사실상 1위를 굳혔다. 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관왕 탄생은 다승왕 시상이 시작된 2006년 이후 7번 있었다. 신지애(29)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내리 3년 동안 4관왕을 차지했고 2009년 서희경(27), 2010년 이보미(29), 그리고 2014년 김효주(22), 2015년 전인지(23)가 각각 전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이정은의 합류로 전관왕은 6명으로 늘어난다. /연합뉴스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손아섭과 민병헌을 포함해 총 18명이 시장 평가를 받는다. KBO는 2018년 FA 자격을 획득한 22명 중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8명을 7일 공시했다. 2018년 FA 승인 선수는 KIA 타이거즈 김주찬, 두산 베어스 김승회·민병헌,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문규현·최준석·손아섭·이우민, NC 다이노스 손시헌·지석훈·이종욱, SK 와이번스 정의윤, 넥센 히어로즈 채태인, 한화 이글스 박정진·안영명·정근우, 삼성 라이온즈 권오준, 케이티 위즈 이대형 등이다. FA 자격을 얻은 22명 중 임창용(KIA), 김성배(두산), 이용규(한화)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호준(NC)은 FA 권리 행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2018년 FA 승인 선수는 8일부터 국외를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해 계약할 수 있다. KBO는 지난해부터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 기간을 없앴다.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다음 연도 계약을 체결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소속 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전년도
러 국기 박힌 유니폼도 못입게 개회식때 러 선수단 입장 배제 러측 “제재 가혹… 출전 안해” 16일 서울집행위서 징계수위 확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가 주도의 조직적 도핑 추문에 휩싸인 러시아를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엄벌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가 연주를 금지하고, 선수들에게 러시아 국기가 박힌 유니폼을 입지 못하게 하며, 개회식 때 러시아 선수들의 입장을 배제하는 등의 강력한 징계다. 뉴욕타임스는 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IOC 고위관계자들이 러시아 징계를 검토 중이며 다음 달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서 징계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변호사 리처드 맥라렌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직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1∼2015년 30개 국제 대회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1천 명이 도핑 결과를 조작했다며 러시아의 조직적이며 광범위한 불법 금지약물 복용 실태를 폭로해 전 세계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대표적인 수법은 소변 샘플 바꿔치기였다. 실제 전 러시아반도핑연구소 소장인 그리고리 로드첸코프 박사는 러시아의 안방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선 도핑 조작이 더욱 노골적으로 벌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