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마녀의 법정·매드독 선봬 tvN, 평일드라마 9시반 조기 편성 이번생은…등 9일부터 첫 방송 OCN, 송승헌 주연 ‘블랙’ 선수교체 JTBC, 더패키지 내달 13일 방송 SBS ‘당잠사’ 등 연휴부터 방송 열흘씩이나 되는 올 추석 연휴가 드라마업계에는 큰 변수로 작용한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에는 드라마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방송사들은 되도록이면 추석 전에 하고 있던 드라마를 마무리하고, 연휴 이후에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인다는 계획하에 움직였다. 그래서 추석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작품이 많다. 승자는 누가 될까. KBS, 월화수목금토 드라마 모두 물갈이 KBS는 월화극, 수목극, 금토극이 모두 새롭게 출발한다.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작으로 연휴의 마지막 날인 10월 9일 밤 10시에는 ‘마녀의 법정’이 시작한다. 정려원과 윤현민이 주연을 맡은 ‘마녀의 법정’은 출세가도를 달리던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
문체부 등 개촌식 열어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새 요람 진천선수촌이 8년간의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27일 마침내 공식 개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3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이클 벨로드롬에서 개촌식을 열고 한국 체육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만방에 알렸다. 진천선수촌은 2020년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3년 앞두고 준공됐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 2천 명이 참석해 진천선수촌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기흥 회장은 개촌사에서 “대한민국 체육사에 큰 족적을 남길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의 개촌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미래지향적이며 최적화한 선수촌 운영으로 대표 선수 강화 훈련의 새 장을 열고 시설과 규모 시스템 면에서 더욱 발전을 이뤄 대표 선수들 훈련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진천선수촌은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구심점이자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체육이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27일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토트넘(잉글랜드)과 아포엘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
조소현 등 인천현대제철 5명 최다 신담영·김민정 수원시설공단 소속 세계 최강 美팀과 2차례 경기 12월 동아시안컵서 북과 리턴매치 내년 4월 월드컵 티켓 아시안컵 출전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의 10월 평가전 출전명단이 발표됐다. ‘에이스’ 지소연(첼시)을 포함해 총 23명이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여자대표팀은 다음 달 20일과 23일 미국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라며 “기존 주축 선수들과 20대 초반의 유망주 등 신구조화를 이뤄 대표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공격수엔 지소연을 비롯해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 손화연(고려대)이 뽑혔고, 미드필더엔 조소현, 전가을,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이금민(서울시청), 최유리, 이소담(이상 구미스포츠토토), 문미라, 지선미(이상 이천대교), 장창(고려대), 한채린(위덕대)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김혜리,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은미, 신담영(이상 수원시설관리공단), 홍혜지(고베아이낙), 서현숙, 김혜영(이상 이천대교), 박초롱(화천KSPO)이 선발됐다. 골문은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와 김민정(수원시설관리공단)이 지킨다. 박초롱과 한채린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윤덕여호는 미국 전
손흥민(토트넘)이 2017~2018시즌 2호 골 사냥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팀 완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7일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아포엘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쉬었던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 최전방과 좌우를 넘나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지난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1호 골과 함께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분 만에 아포엘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골대 바로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수비 몸 맞고 나갔다. 전반 11분 페널티아크 지역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수비수 다리에 걸려 골대까지 나아가지 못했다. 7분 뒤 키어런 트리피어의 왼쪽 크로스를 골문 바로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가 약간 높으면서 머리에 정확히 맞지 않았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대리인(에이전트)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대리인 자격 요건과 보수제한 등의 요건을 공개했다. 선수협이 27일 밝힌 프로야구 에이전트의 자격시험 과목은 ‘KBO 규약, 선수대리인규정, 타리그 및 아마추어 협약, 국가대표운영 규정, 반도핑 규정, 국민체육진흥법(벌칙규정), 계약관련법률상식’이다. 대리인의 보수는 ‘선수계약 규모의 5% 이하’로 정했고, 대리인계약체결 관련 이익제공과 아마추어계약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 선수협은 대리인 공인절차, 운영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을 9월 29일까지 선수협 홈페이지(www.kpbpa.com)에 게시하고 10월 초에 대리인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KBO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시즌부터 선수 대리인제도를 시행한다. 대리인의 자격은 프로야구선수협회의 자격시험을 통과하여 공인을 받은 자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부 내용 등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왔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대리인 1명(법인포함)이 보유할 수 있는 인원은 총 15명, 구단당 3명 이내로 제한한다”는 규정이다. 선수협은 “대리인 운영 현실을 무시한 채 선수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저년차, 저연봉 선수를 소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포스트시즌(PS)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는 27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알렉스 우드를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로 보느냐는 질문에 얼버무렸다고 트위터에서 전했다. 그러면서 우드는 지난해 가을 잔치에서 구원 투수로 뛰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류현진이 우드를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드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15승 3패, 평균자책점 2.71을 올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18승 4패, 평균자책점 2.21)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드가 불펜 요원으로도 등판할 수 있는 데 반해 류현진은 구원 투수로 나서기 어려운 현실이 포스트시즌에서 두 선수의 보직 결정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수술하고 3년 만에 풀 시즌을 뛴 류현진은 여전히 수술 부위를 보호해 줘야 한다. 또 어깨와 팔꿈치가 탈 나지 않도록 등판 간격도 적절하게 배려해줘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이 결승전과 다름없는 포스트시즌 매 경기에서 어깨를 풀어야 하는 구원 투수로는 사실상 뛰기 어렵다. 믿을만한 왼손 불펜이 없는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지만, 팀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2(538타수 141안타)로 소폭 올랐다. 앞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3-14로 패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5연패에 빠진 텍사스의 시즌 성적은 76승 81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7게임 차로 밀렸다./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베로나)가 구단이 주최하는 단독 기자회견에 나선다. 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자회견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베로나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이승우가 28일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9시에 구단 기자회견실에서 언론 매체들과 만난다”라며 “해당 기자회견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홍보했다. 이승우는 지난 24일 이탈리아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라치오와 리그 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해 19분간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그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 부터 팀내 최고 평점(6.40)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연합뉴스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재기를 모색하는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도미니카공화국 현지에서 첫 인터뷰를 했다. 그곳에서도 강정호는 “팬들께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Lidom.com)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와 영상 인터뷰를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경기에서 안 뛴 지 오래됐다. 이곳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고 들었다. 좋은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나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미국 정부는 강정호의 비자 신청을 거부했고, 강정호는 올해 한국에 머물며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강정호는 “몸을 만들려고 웨이트 (트레이닝) 많이 했다. 꾸준히 방망이도 쳤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못 뛴 게 얼마나 힘들었냐’는 질문에는 “일단 경기에 못 뛰어서 팀에 미안했다. 많은 팬 실망하게 해 미안하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사과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