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 8 등 메달 20개 4위 목표 화천·선수촌·캐나다·러시아서 훈련 서이랑·황대헌·곽윤기·최민정 등 소트트랙 남녀 대표선수 훈련 한창 이상화·이승훈·모태범·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국내·외 개인훈련 봅슬레이·아이스하키·피겨·컬링 윤성빈·이상호·최다빈 등 ‘구슬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메달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열정은 무더위를 잊은 채 굵은 땀방울로 이어지고 있다. 평창올림픽은 내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개막해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17일 동안 치러진다. 24일이 ‘G(Game)-200일’이다. 개최국 자존심을 건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메달 20개(금 8·은 4·동 8) 이상으로 종합 4위에 진입하는 것이다. 이전까지 한국의 최고 성적은 금 6개(쇼트트랙 2개, 스피드스케이팅 3개, 피겨 1개), 은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FC안양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키안(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FC안양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던 루키안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부천FC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루키안은 두 시즌을 뛴 뒤 올해 초 부산으로 소속을 옮겼으며 K리그에서 총 79경기에 출전해 2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안양은 루키안이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가 좋아 김민균과 구대영의 입대로 공백이 생긴 팀의 공격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루키안은 “안양은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팀으로 기억한다”며 “부산에서 주 포지션에 서지 않다 보니 골에 목마름이 있었는데 안양에서는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많은 골로 팬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유치 경쟁이 한국과 중국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AFC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태국이 인도네시아의 뒤를 이어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철회, 유치 희망국은 한국과 중국만 남게 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태국의 유치 철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AFC는 7월 초 한국과 중국, 태국 축구협회 관계자들을 쿠알라룸푸르로 초청, 아시안컵 유치 절차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1960년 이후 아시안컵을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은 한국은 시진핑 주석 체제에서 '축구굴기'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과 한판 싸움이 불가피해졌다. 2019년 아시안컵은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연합뉴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5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22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인도와 경기에서 53-20으로 크게 이겼다. 5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23일 일본과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3위를 확보, 2018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U-21)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1990년 1회 대회부터 2015년 13회 대회까지 이 대회에서 1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3일 일본과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대회 14연패를 달성한다. 한국은 이날 한 수 아래인 약체 인도를 상대로 최지혜(강원 황지정보산업고)가 혼자 8골을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다./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2017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실상의 1순위로 조시 셀비(26)를 지명했다. 전자랜드는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 지명권을 얻어 키 186.7㎝의 가드인 셀비를 뽑았다. 앞선 1순위부터 4순위까지는 지난 시즌에 뛰었던 기존 선수와 재계약한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서울 SK 순으로 채워졌기 때문에 전자랜드의 5순위가 실질적인 이날 드래프트의 1순위 지명이 됐다.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셀비는 미국 농구 명문 캔자스대 출신으로 터키와 이스라엘 리그 등에서 활약한 선수다. 2011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9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돼 2013년까지 NBA 정규리그 38경기에 출전, 평균 2.2점의 성적을 남겼다. 실질적인 2순위인 6순위로는 원주 동부가 최근까지 프랑스 리그에서 뛴 가드 디온테 버튼(23·192.6㎝)을 지명했다. 3순위 kt는 지난 시즌 kt에서 뛴 리온 윌리엄스(31·198㎝)를 재영입했다. 윌리엄스는 2016~2017 kt에서 19.5점을 넣고 리바운드 12.4개를 잡아냈다. 울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넣은 ‘칩슛’이 대회 최고의 골 4위로 뽑혔다. FIFA는 지난 22일 SNS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이 대회 최고의 골 톱 10을 발표하면서 이승우의 골을 4위로 소개했다. 이승우는 5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전 전반 18분 그림 같은 선제골을 넣었다. 윤종규의 후방 패스를 받아 중앙선에서 약 40m를 드리블하며 상대 수비벽을 뚫었다. 이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갈랐다. U-20 월드컵 최고의 골은 베네수엘라 세르히오 코르도바가 멕시코전에서 넣은 득점이 선정됐다. 그는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절묘한 트래핑으로 공을 잡은 뒤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대회가 끝난 뒤 스페인으로 이동해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크게 졌다. 한국은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제12회 FIBA U-19 여자월드컵 첫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45-91로 완패했다. 1쿼터까지 12-11로 비교적 접전을 벌인 한국은 2쿼터에 11점을 넣는 동안 26점을 허용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로도 점수 차는 계속 벌어졌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1-81로 완벽하게 밀린 우리나라는 박지현(숭의여고)이 13점, 이주연(삼성생명)이 11점 등으로 분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16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캐나다, 라트비아, 프랑스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우리나라는 제1회 대회였던 1985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3년과 2015년 대회에서는 연달아 13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9월 5일 자정에 킥오프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9월 5일 오후 8시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다”라며 “한국 시간으로는 자정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예선 10차전은 승부조작 방치 차원에서 A조 모든 경기가 같은 시간에 열린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 20점)에 이어 승점 13으로 2위다.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12로 3위에 랭크됐다. 이에 따라 한국이 오는 8월 31일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한국은 남은 최종예선 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한국은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결과를 통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하게 된다. /연합뉴스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등 사회 곳곳에서 판매·서비스 직원과 손님이 얼굴을 맞대지 않는 무인결제 시스템이 늘어나고 있다. 20일 서울 시내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손님들이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연합뉴스
팔이 부러져 수술을 받은 손흥민(25·토트넘)이 예상대로 영국 런던에 남아 훈련을 하기로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20일 프리시즌 미국투어 출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 등 부상 선수들의 이름을 제외했다. 토트넘 구단은 “허리를 다친 에릭 라멜라와 무릎이 안 좋은 데니 로즈, 감기에 걸린 무사 시소코, 팔을 다친 손흥민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 있는 팀 훈련장, 엔필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을 미국투어 명단에서 뺐다”며 “영국 런던에서 재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원정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져 국내에서 수술받았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갔고, 지난 15일 프리시즌 첫 팀 공식 훈련에 참가해 하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점핑 훈련 등을 소화했다. 오른팔에 보호대를 찼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미국투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 AS로마, 맨체스터시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