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수’ 신태용(47) 감독이 다시 한 번 한국 축구의 운명을 짊어지게 됐다. 신태용 감독은 4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신임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신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남은 두 경기에서 위기에 빠진 대표팀을 이끌고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1969년 10월 경북 영덕군에서 태어난 신태용 감독은 대구공고, 영남대를 거쳐 1992년 일화 천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 생활은 화려했다. 그는 데뷔 첫해 영리한 플레이로 일화의 공수를 조율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2004년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했는데, 1995년과 2001년 K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많은 족적을 남겼다. 대표팀에서는 A매치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신 감독은 은퇴 직후인 2005년 호주로 넘어가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퀸즐랜드 로어 FC코치 생활을 하며 자유로운 팀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그가 첫 지휘봉을 잡은 건 2008년이다. 김학범 감독의 후임으로 성남 일화 감독 대행을 맡아 첫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는 탄탄대로를 걸었다. 특유의 ‘형님 리더십’을 발휘해 K리그와 FA컵
대한축구협회가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과 U-20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47) 감독에게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축구대표팀의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축구협회는 4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제6차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경질로 공석이 된 대표팀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신태용 감독과 계약 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라며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 이후에 조 3위가 되더라도 플레이오프 때까지 신 감독에게 경기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5시간여 회의를 통해 기술위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라며 “신 감독은 대표팀 코치를 지내 현재 대표선수를 잘 알고 있다. 여기에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춰 흐트러진 대표팀의 응집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 감독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경질 이후 지휘봉을 넘겨받아 두 차례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통해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내달 31일 이란·9월 5일 우즈벡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남겨둬 내달 21일 대표팀 명단 발표 28일 공식적인 첫 소집 훈련 코치진부터 개편 단행할 듯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이 선임되면서 한국 축구는 이제 슈틸리케호에서 ‘신태용 체제’로 급속히 재편하게 됐다. ‘신태용호’의 모든 일정은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에 맞춰져 있다. 8월 31일에는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9월 5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다. 한국은 현재 A조에서 이란(승점 20점)에 이어 2위(승점 13점)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과는 불과 1점, 4위 시리아(승점 9점)와도 4점 차이다. 남은 두 경기에 한국 축구의 운명이 결정된다.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냐, 32년 만의 예선 탈락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조 2위 이내에 들면 본선에 진출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실상 힘들어진다. 이란과 경기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58일. 채 두 달도 남지 않았다. 이를 위해 내달 21일 새로운 체제의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28일 공식적인 첫 소집 훈련을 갖는다. 최종 선수 선발까지는 50일도 남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양평군 양서면 세미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만개한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얼 강(25)이 우승 트로피에 국수를 담아 먹는 익살스러운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4일 대니얼 강이 한 식당에서 우승 트로피에 국수처럼 보이는 음식을 담아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선수로 활약하는 대니얼 강의 오빠 알렉스 강(27)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려놓고 “트로피에 담아 먹는 베트남식 쌀국수”라는 설명을 붙였다. 대니얼 강은 전날 미국 일리노이 주 올림피아필즈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를 쳐 우승했다.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메이저에서 일궈낸 대니얼 강은 우승을 확정한 이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미셸 위(28)와 흥이 넘치게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장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의 고비를 넘겨야 하는 축구대표팀이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부상까지 덮치는 악재를 만났다. 기성용의 부상은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 소식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스완지 시티에 따르면 기성용은 지난 달 14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이후 한국에서 가벼운 수술을 받았고, 당분간 재활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스완지 시티는 “장기 결장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전에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완지 시티는 8월 12일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7~2018시즌을 시작한다. 적어도 8월 중순까지는 기성용이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는 얘기다. ‘도하 참사’를 겪은 축구 대표팀이 반등을 노려야 할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이 8월 31일에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 경기 출전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더라도 수술과 치료로 예년보다 훈련량이 부족하고 컨디션이 어느 정도로 올라올지도 예상하기 어려워 전력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부상자 뜻하지 않게 속출 악재 14인 엔트리 채울수 없는 상황 김연경·김수지·양효진이 기둥 1, 2주차 해외 원정경기에 최선 18일 귀국 수원서 3주차 경기 뜻하지 않은 부상자 속출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은 오히려 희망을 이야기했다. 홍성진(54) 감독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1주차 경기가 열리는 불가리아로 출국하기에 앞서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14인 엔트리 중 12명밖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배유나(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데 이어 이소영(서울 GS칼텍스)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도 그런 악재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어차피 다른 선수를 보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부상자로 인해 12명이 더 뭉칠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당초 선수 기용 계획에는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그는 “김해란만 리베로로 쓰고 (다른 리베로인) 김연견은 수비로 돌리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 대표와 A심판(현재 퇴직) 사이에 돈이 오간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당시 상벌위원회를 열고도 왜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는 지 그리고 해당 계좌를 확보하고도 추적을 하지 않은 걸 이해할 수 없다”면서 “관련 자료에 대한 검토를 거쳐 납득할 수 없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만 본다면 수사 의뢰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또 당시 상벌위원회 회의록을 포함한 회의 자료와 계좌 번호 등 일체의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KBO에 요청했다. 전날에는 KBO 관계자를 문체부 사무실로 불러 자료 유출 경위 등에 대해서도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체육진흥법상 승부조작 등의 법 위반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감사 또는 계좌 추적 등에 대한 권한이 없는 만큼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수사 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것 밖에 없다”면서 “아울러 문체부는 KBO로부터 상벌위 결과와 관련한 상세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두산 대표 뿐만 아니라 넥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출국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