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한강수계 부천 굴포천·안성천 수계 용인 송전천 등 경기도내 2곳 하천 수질이 개선된다. 환경부는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으로 이들 지역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하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2∼15mg/ℓ, 총인(TP)은 0.06∼0.46mg/ℓ로 수질이 좋지 않은 편이다. 환경부는 경기도내 오염하천 2곳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부문별 한도액의 25%내외 수준에서 하수도·생태하천복원·비점오염저감사업·가축분뇨처리시설 등 20개 수질개선사업에 걸쳐 국비 1천423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굴포천은 부천·김포·부평·계양·강서 등 5개 기초자치단체를 관통해 흐르는 하천이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공형 휴게소’가 오는 10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문을 연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 상공을 활용해 지어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휴게소가 10월 중 정식으로 개장한다. 이 휴게소는 도로 상·하행선에 각각 설치되는 기존의 휴게소와 달리 본선 위쪽에 만들어졌다.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한 건물을 이용할 수 있어 부지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접근성과 인근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자 시흥휴게소에 버스 환승 정류장과 카 셰어링(차량 공유) 존을 설치했다. 이용객들은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탈 수 있어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 또 공유 차량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시흥휴게소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안전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소속팀 일정 때문에 대표팀 합류가 이달 말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승우의 매니지먼트사인 팀트웰브는 4일 “이승우 선수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준결승이 예정돼 있어 소속팀이 결승에 오르면 대회가 끝난 후에나 귀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1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다시 모일 예정인 가운데 이승우는 소속팀이 결승(24일)까지 진출하면 다른 선수들보다 보름여 늦게 합류하는 셈이다. UEFA 유스리그는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데, 바르셀로나가 4강 상대인 잘츠부르크를 꺾으면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벤피카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4개국 초청대회에서 ‘바르사 듀오’ 백승호(20·바르셀로나B)와 나란히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던 이승우는 대회 직후인 지난 1일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이승우는 9일에는 타라고나와 스페인 유스리그 최종전에 출격한다. 앞서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은 소집 명단 25명에 이승우의 이름
손흥민(토트넘)이 기성용(스완지시티)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기성용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6일 오전 3시45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2016~2017시즌 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1일 번리와의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로 출전해 4분 만에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었다. A매치 기간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국가대표팀 소집 이후 복귀한 첫 경기에서 득점포에 불을 뿜은 것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8호(시즌 15호) 골을 기록, 기성용이 2014~2015시즌 세운 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이 스완지시티전에서 득점할 경우 리그 9골로 신기록을 세우는 것은 물론, 리그 두 자릿수 득점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밀월(3부리그)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데 이어 직전 번리전 득점까지 최근 토트넘에서 좋은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발목 부상, 에릭 라멜라의 엉덩이 부상 시
지난달 20일 이미 기자단투표 마쳐 김학민, 토종 에이스 488득점 한선수, 통산 1만세트 ‘최고 세터’ 가스파리니, 서브 1위·득점 5위 문성민, 토종 첫 2연속 MVP 도전 삼총사에 표 분산땐 가능성 충분 女는 이재영·알레나 구도 압축 신인상 남 황택의·여 지민경 유력 프로배구 V리그 2016~2017시즌이 천안 현대캐피탈과 화성 IBK기업은행의 남녀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6개월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정규리그 ‘최고의 별’은 누구였을 지로 향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시상식을 연다. 이 자리에서 이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선수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정규리그 MVP와 신인선수는 프로배구 기자단 투표로 뽑는다. 투표는 남녀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나서인 지난달 20일 마감했다. 그동안 MVP 투표에는 ‘우승 프리미엄’이 많이 반영됐다. 지난 시즌까지 12차례 정규리그를 치르면서 우승팀 소속이 아닌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V리그 출범 첫해인 2005년 여자부의 정대영(당시 수원 현대건설)이 유일했다. 당시 정규리그 우승팀은 한국도로공
4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토너먼트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71-65로 꺾고 우승한 노스캐롤라이나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모와 심사 절차를 거쳐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지자체 4곳과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학교 19곳을 선정했다. 국민체육센터는 기초지자체에 수영장을 포함하는 거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해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공모에서 대구광역시 중구와 전라남도 함평군 등 2곳이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을 받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북도 포항시 등 2곳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학교에 체육관을 건립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근린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중·대형도시형으로는 서울특별시 독산고·홍은초, 부산광역시 명장초·건국고, 대전광역시 유성여고·동문초, 울산광역시 여천초, 강원도 신림초, 전라북도 이리삼성초, 제주도 어도초 등 10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 소도시·농촌형으로는 경기도 가평고, 강원도 상지대관령고·우천초, 충청북도 군남초, 충청남도 금성여고·덕산중, 경상북도 유천초, 경상남도 묵계초, 제주도 법화초 등 9곳이 선정됐다./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7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첫 선발 등판이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로 확정됐다. 다저스 구단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양 팀의 정규리그 개막전 직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에 따르면, 다저스는 파드리스와의 4연전에 클레이턴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브랜던 매카시 순서로 선발 투수를 내보낸다. 이는 좌투수-우투수 지그재그 형태로 선발진을 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구상과 일치한다. 게임노트는 팀과 개인 선수의 자료 등을 담은 보도 참고 자료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다음 상대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스타트를 끊을 참이다. 류현진은 8일 오전 5시10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타선과 대결한다. 콜로라도 구단은 류현진과 선발로 맞붙을 투수로 새내기 좌완 카일 프리랜드(24)를 예고했다. 프리랜드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7승 12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기고 이날 빅리그에 데뷔한다. 2015년 왼쪽 어깨, 지난해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류현진은 오랜 재활을 거쳐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시즌을 준비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군포 수리고)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엄청난 중압감과 스케이트 부츠 문제를 딛고 ‘톱10’에 든 것으로 밝혀졌다. 최다빈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쇼트프로그램에서 매우 떨려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스케이트 부츠가 물렁물렁해져 테이핑을 한 채로 연기에 임했는데, 실수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최다빈은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총점 191.11점을 받아 종합 10위에 올랐다. 그는 10위까지 주어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거머쥐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 주변에선 “1장을 획득하거나 출전권을 아예 따기 힘들 수도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최다빈은 한국 여자 싱글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본인의 연기에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있어, 중압감과 스트레스가 무거웠다. 그는 “쇼트프로그램을 할 때 매우 떨렸다.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프리스케이팅을 클린으로 마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벚꽃을 주제로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벚꽃 시즌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매그놀리아 벚꽃 컵케이크, 몽상클레르 벚꽃 마카롱, 허니앤손스 벚꽃 티 등 8개 상품을 판매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