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 내 한 빌딩에 있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비디오 판독센터. 올해 메이저리그식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 KBO 사무국이 베일에 싸인 비디오 판독센터를 언론에 공개했다. 두 평 남짓한 공간의 한쪽 벽면은 프로야구 경기가 벌어지는 전국 5개 구장의 멀티 뷰 화면으로 꽉 찼다. 비디오 판독실의 핵심 요원인 판독 엔지니어 3명은 지난 주말 개막 3연전의 중계 화면을 자세히 관찰하며 취재진에 판독 시연에 나섰다. 공채로 뽑힌 엔지니어 3명은 중계 방송사의 메인 화면을 중심으로 KBO가 야구장에 자체 설치한 카메라에서 보내온 화면 3개, 그리고 방송사 카메라에서 온 화면 6개 등 총 10개의 화면을 ‘매의 눈’으로 살핀다. KBO는 2015∼2016년 정규리그 합의판정 요청의 70%가 1루와 2루에서 발생한 만큼 1루 쪽을 찍는 카메라를 1루와 3루 측에 두 대 설치했다. 중앙 관중석 쪽에는 2루를 찍는 카메라가 배치됐다. 엔지니어의 뒤에는 김호인 전 KBO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전문 판독관 3명이 자리한다. 이렇게 KBO 비디오 판독센터에 있는 6명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프로야구가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4일 세월호의 무게가 당초 예상보다 1천100t 이상 더 나가는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상하이샐비지의 재측정 데이터가 맞는다면 세월호를 현재 준비된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56대로 옮기려면 1천130t을 감량해야 한다. 전날 추진키로 했던 것처럼 24대를 추가 동원하더라도 MT가 감내할 수 있는 중량을 530t나 초과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7일까지 세월호의 육상 이동·거치를 완료한다는 목표 달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은 4일 오후 브리핑을 열어 “상하이샐비지가 이날 ‘세월호 무게를 다시 재보니 1만4천592t이었다’고 밝혔다”며 “당초 예상치 1만3천462t보다 1천130t 더 많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역 내수경제를 활성화해 경기 위축을 막으려 각 지자체가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한 결과, 1분기에 목표치를 4%포인트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들의 재정 집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인 171조 7천억원 가운데 30.35%인 52조 1천억원을 1분기에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행자부와 지자체들은 경기파급 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사업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56.5%를, 1분기 중에 26%를 집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분석 결과 1분기에 목표율보다 7조 4천억원, 4.35% 많은 재정을 집행했다. 지자체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50조 2천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29.96%를 기록한 바 있다.행자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자체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힘을 모아 적극 추진한 결과 최근 5년간 집행률, 집행금액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오염된 한강수계 부천 굴포천·안성천 수계 용인 송전천 등 경기도내 2곳 하천 수질이 개선된다. 환경부는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으로 이들 지역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하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2∼15mg/ℓ, 총인(TP)은 0.06∼0.46mg/ℓ로 수질이 좋지 않은 편이다. 환경부는 경기도내 오염하천 2곳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부문별 한도액의 25%내외 수준에서 하수도·생태하천복원·비점오염저감사업·가축분뇨처리시설 등 20개 수질개선사업에 걸쳐 국비 1천423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굴포천은 부천·김포·부평·계양·강서 등 5개 기초자치단체를 관통해 흐르는 하천이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공형 휴게소’가 오는 10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문을 연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 상공을 활용해 지어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휴게소가 10월 중 정식으로 개장한다. 이 휴게소는 도로 상·하행선에 각각 설치되는 기존의 휴게소와 달리 본선 위쪽에 만들어졌다.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한 건물을 이용할 수 있어 부지 확보가 어려운 곳에서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접근성과 인근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자 시흥휴게소에 버스 환승 정류장과 카 셰어링(차량 공유) 존을 설치했다. 이용객들은 고속도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탈 수 있어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 또 공유 차량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시흥휴게소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안전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토너먼트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71-65로 꺾고 우승한 노스캐롤라이나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모와 심사 절차를 거쳐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지자체 4곳과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학교 19곳을 선정했다. 국민체육센터는 기초지자체에 수영장을 포함하는 거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해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공모에서 대구광역시 중구와 전라남도 함평군 등 2곳이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을 받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북도 포항시 등 2곳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학교에 체육관을 건립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근린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중·대형도시형으로는 서울특별시 독산고·홍은초, 부산광역시 명장초·건국고, 대전광역시 유성여고·동문초, 울산광역시 여천초, 강원도 신림초, 전라북도 이리삼성초, 제주도 어도초 등 10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 소도시·농촌형으로는 경기도 가평고, 강원도 상지대관령고·우천초, 충청북도 군남초, 충청남도 금성여고·덕산중, 경상북도 유천초, 경상남도 묵계초, 제주도 법화초 등 9곳이 선정됐다./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소속팀 일정 때문에 대표팀 합류가 이달 말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승우의 매니지먼트사인 팀트웰브는 4일 “이승우 선수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준결승이 예정돼 있어 소속팀이 결승에 오르면 대회가 끝난 후에나 귀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1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다시 모일 예정인 가운데 이승우는 소속팀이 결승(24일)까지 진출하면 다른 선수들보다 보름여 늦게 합류하는 셈이다. UEFA 유스리그는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데, 바르셀로나가 4강 상대인 잘츠부르크를 꺾으면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벤피카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4개국 초청대회에서 ‘바르사 듀오’ 백승호(20·바르셀로나B)와 나란히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던 이승우는 대회 직후인 지난 1일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이승우는 9일에는 타라고나와 스페인 유스리그 최종전에 출격한다. 앞서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은 소집 명단 25명에 이승우의 이름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군포 수리고)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엄청난 중압감과 스케이트 부츠 문제를 딛고 ‘톱10’에 든 것으로 밝혀졌다. 최다빈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쇼트프로그램에서 매우 떨려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스케이트 부츠가 물렁물렁해져 테이핑을 한 채로 연기에 임했는데, 실수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최다빈은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총점 191.11점을 받아 종합 10위에 올랐다. 그는 10위까지 주어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거머쥐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 주변에선 “1장을 획득하거나 출전권을 아예 따기 힘들 수도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최다빈은 한국 여자 싱글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본인의 연기에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있어, 중압감과 스트레스가 무거웠다. 그는 “쇼트프로그램을 할 때 매우 떨렸다.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프리스케이팅을 클린으로 마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7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첫 선발 등판이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로 확정됐다. 다저스 구단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양 팀의 정규리그 개막전 직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에 따르면, 다저스는 파드리스와의 4연전에 클레이턴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브랜던 매카시 순서로 선발 투수를 내보낸다. 이는 좌투수-우투수 지그재그 형태로 선발진을 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구상과 일치한다. 게임노트는 팀과 개인 선수의 자료 등을 담은 보도 참고 자료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다음 상대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스타트를 끊을 참이다. 류현진은 8일 오전 5시10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타선과 대결한다. 콜로라도 구단은 류현진과 선발로 맞붙을 투수로 새내기 좌완 카일 프리랜드(24)를 예고했다. 프리랜드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7승 12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기고 이날 빅리그에 데뷔한다. 2015년 왼쪽 어깨, 지난해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류현진은 오랜 재활을 거쳐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시즌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