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의 골프 대회 장소로 예정된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은 18일 올림픽 골프 대회 장소를 변경하자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치러질 예정인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은 도쿄 도심에서 25㎞가량 떨어진 사아타마현의 가와고에시에 위치한다. 경기장 변경을 주장하는 쪽에선 올림픽 기간 교통과 선수들의 수송을 감안하면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이 도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쿄에 있는 와카스 골프장이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여성회원을 받아들이지 않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 비판적인 여론이 확산된 것도 골프장 변경 주장에 힘을 더했다. 최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의 금녀 정책에 대해 “도쿄에서 여성의 회원이 되지 못하는 골프장이 있다는 건 불쾌하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상황이다. 골프장 변경론에 대해 일본 골프협회의 구라모토 마사히로 회장은 전날 협회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가스미가세키 골프장보다 와카스 골프장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올림픽 경기장을 변경하기엔 시간이 늦었다”고 말했다. 구
문화체육관광부는 학교체육과 체육특기자 제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학생 선수의 경기 출전에 최저학력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교육협의회, 대한체육회 등과 학교체육 정상화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체육특기자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공부하는 학생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학사 관리와 대회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책협의회에서 문체부와 관계 기관들은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저학력제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대학 입학 전형에 학업 성적을 반영하도록 체육특기자 대입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눴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마련 중인 ‘체육특기자 대입전형표준요강’을 2018학년도부터 자율적으로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2020학년도 입시부터는 전면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책협의회에서는 7가지 추진 과제를 마련하고 담당 기관을 정했다. 대학생 선수의 경기 출전 관련 최저학력제 도입 확대는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전국소년체전 운영 개선은 대한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한국YMCA전국연맹,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치개혁 특위 관계자들이 선거연령 18세 인하 촉구를 위한 1만인 선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오는 19일 열리는 총회에서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확대하는 법 개정 촉구 성명서 채택을 논의한다. 18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1층 김대중홀에서 열리는 1월 총회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선거연령을 18세로 확대하는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채택'을 다룰 예정이다. 청소년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논의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등 정치, 사회 각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일부 대선 주자도 선거연령 확대 이슈를 강력하게 내세우고 있어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앞서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작년 11월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발언과 참여 모습을 두고 "이제는 정말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낮춰야 하며 교육감 선거는 16세로 낮추는 것을정치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며 선거권 연령 확대 논의를 제안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최근 18세에 투표권을 부여하는 선거법 개정안 상정이 무산되자 "선거연령 하향은 미래 한국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선거법 개정을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할 때 놓치기 쉬운 항목은 장애인공제, 중도 퇴사에 따른 연말정산 누락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연맹은 최근 3년간 과거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은 3천706명에 대한 사례 분석을 통해 놓치기 쉬운 공제 케이스를 7가지로 추려서 18일 발표했다. ▲암, 치매, 중풍 등 중증환자 장애인공제세법상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상 개념보다 폭넓은 개념이다.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암, 중풍, 만성신부전증,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라면 병원에서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장애인공제가 가능하다. 따로 사는 부모님이나 주민등록에 같이 거주하는 형제자매가 장애인에 해당하면 만 60세 미만이라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상이등급이 있는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인공제본인과 부양가족이 한국전쟁 참전 등 공무상 부상 등으로 인해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거나 월남전 참전 등으로 발생한 고엽제후유증환자의 경우 장애인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보훈대상자 정보조회나 전화신청을 통해 국가유공자확인원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따로 사는 (처·시·조) 부모님의 부양가족공제부모님뿐 아니라 근로자가 실질적으로 부양하는 소득이 없는 (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처음 국내에 상륙했다. 중국산 상용차가 국내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승용차의 국내 진출은 처음이어서 품질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독점 수입사인 중한자동차는 18일 인천 남구 본사 전시장에서 중형 SUV ‘켄보(KENBO) 600’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차량 출고는 2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경쟁 모델로는 소형 SUV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쌍용차 '티볼리 1.6 가솔린' 모델을 지목했고 현대 아반떼 등도 거론했다. ‘중형 SUV인데 가격은 소형 SUV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마케팅 포인트다. 켄보 600은 전장 4천695㎜, 전폭 1천840㎜, 전고 1천685㎜의 중형 SUV로, 현대차의 싼타페와 투싼의 중간 크기다.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1.9kgf·m, 복합연비 9.7km/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켄보 600의 최대 강점은 경쟁력있는 가격이다. 모던 트림은 1천999만원, 럭셔리 트림은 2천99만원으로 비슷한 차급의 국산 SUV에 비해 수백만 원 저렴하다. 크루즈 컨트롤과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렌조 올리보(79위·아르헨티나)를 3-0(6-2 6-3 6-2)으로 완파했다. 2015년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두 번째 승리를 따낸 정현은 64강에 안착,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5위·불가리아)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디미트로프는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교제했던 선수로 더 유명하다. 1세트에서 정현은 게임스코어 0-1에서 연달아 5게임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고 2세트에서도 상대 서브게임을 일찌감치 브레이크하며 6-3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 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올리보가 정현의 첫 서브게임을 가져가며 반격하는 듯했으나 정현은 2-2에서 다시 연달아 네 게임을 가져와 불과 1시간 45분 만에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정현은 이날 서브 에이스가 4개밖에 터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스피드 향상과 코스 공략이 돋보였다. 첫 서브 성공률이 57%로 48%에 그친 올리보를 압도했다. 더블폴트 역시 정현은 1개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올리보는 7개를 쏟아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을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리조트를 찾은 어린이들이 스노보드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 농단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비선 실세' 최순실(61·최서원으로 개명)씨와 조카 장시호(38)씨가 나란히 법정에 선 첫날부터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엇갈린 주장을 했다. 한때 경제적 이익을 나누며 기업들을 압박하던 사이였지만 처벌이 달린 형사재판에서는 둘 사이에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이에 따라 향후 재판에서는 '진실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 와중에 김 종 전 차관은 틈새를 파고들어 무죄 주장을 펼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장씨와 최씨,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첫 공판에서 최씨 측 변호인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도와달라고 (김 전 차관에게) 부탁했을 뿐 장씨와 공모해 직권을 남용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최씨 변호인은 "장씨와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씨가 '은퇴한 선수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동계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를 알려 이에 공감한 최씨가 설립 과정에서 조언하고 도와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차관에게 운영에 관해 기업 후원을 알아봐 달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