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순실 씨에 대한 ‘구치소 청문회’가 오는 26일 열린다. 구속 상태의 피의자를 상대로 구치소 현장에서 진행하는 청문회는 1997년 국회 한보특위 청문회 이후 19년 만이다. 사진은 당시 청문회에 참석한 정태수 회장이 증인선서하는 모습./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종로3가 한 의류 판매점에서 상품을 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극심한 불황으로 자영업자 21%가 한달 매출 100만원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라고 예보했다./연합뉴스
롯데면세점 내 매장 위치를 좋은 곳으로 바꿔주는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영자(74·여)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이사장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 및 추징금 32억 3천여만원을 구형하며 “지위와 수수액을 고려해 형평에 맞는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신 이사장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30억원 이상의 거액을 받았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던 자신의 회사에서 40억원 이상을 빼돌렸다”며 “공정한 거래 질서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벌의 돈은 결코 자신들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서민들의 노력과 희생이 토대가 된다”며 “재벌의 잘못된 행동과 판단 때문에 서민의 생활도 좌우될 수 있는데, 신 이사장이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업체의 돈을 받아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이사장의 변호인은 “면세점 내에서 매장 위치를 옮겨줄 수 있는지 검토해보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한 적은 있지만 요건·자격이 안 되는데도 옮겨주라는 것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만약 혐의가 유죄로 인
올해 하반기에 시작된 금융권의 인사 태풍이 소멸하지 않고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판 '왕좌의 게임' 시즌이 이어지는 것이다. 당장 내년 1월 기술보증기금(기보)을 시작으로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끝나는 금융기관이 줄을 잇는다. 신한과 농협·KB 등 금융지주 회장과 신한·하나·KB국민·우리 등 '빅 4' 은행장,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등 CEO들의 임기도 내년에 끝난다. 대통령이 임명권을 가진 공공 금융기관의 CEO 인선에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인사권 행사 여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 새 정부 출범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27일 임기가 끝나는 권선주 기업은행장 후임으로 김도진 부행장을 임명 제청한 것으로 봐서는 정부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예정된 인사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야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인사권 행사에 부정적이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임기가 끝나지 않은 공공 금융기관 CEO의 교체도 발생할 수 있다. 민영화된 우리은행장 인선은 정부의 '관치금융' 근절 의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민간 금융기관 CEO들의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오리온의 오데리언 바셋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주관 ‘2017 정시대입상담박람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이 전형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콜린 캐퍼닉이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22-21로 승리했다./연합뉴스
미국 프로축구(MLS) 뉴욕시티FC와 계약이 종료된 ‘특급 미드필더’ 프랭크 램퍼드(38)가 친정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복귀를 희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램퍼드가 “난 첼시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첼시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38세인 램퍼드는 나이를 의식한 듯 “선수로서 역할이 있을지는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좋은 기회가 온다면 받아들일 것”이라며 첼시 현역복귀에 대한 희망을 감추지 않았다. 램퍼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며 211골을 터뜨려 구단의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공공스포츠클럽인 ‘K스포츠클럽’의 이름을 바꾼다. K스포츠클럽이 ‘비선 실세’ 최순실을 배후에 두고 기업들에서 자금을 뜯어냈던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서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이번 게이트로 K스포츠클럽에 대한 혼란과 오해가 생기고 계속 구설에 오르고 있어서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지역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했고, 오는 28일 올림픽회관에서 스포츠클럽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안건을 논의한다. 체육회는 아직 새 명칭에 관한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름에서 ‘K’는 뺄 계획이다. K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현재 전국 3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내년 8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체육회는 지난 2013년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이 사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국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유사 사업과 이름이 같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해 말 K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공적 기능을 갖는 이 클럽과 민간 스포츠클럽을 구분하고, 통일된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