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207년 15개 대회 개최를 확정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내년 대회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2016년 13개 대회를 개최한 KPGA 투어는 내년에는 기존 2개 대회가 열리지 않지만 4개 대회가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열리는 대회는 해피니스 송학건설 호남오픈, 다이내믹 부산오픈, Only 제주오픈, 지스윙 메가오픈 4개다. 양휘부 협회장은 “확정된 15개 대회 이외에도 3개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어 최다 18개 대회로 늘어날 수 있다”며 “잔여 대회 일정은 내년 1월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내년에는 한국, 일본 투어와 함께하는 국제대회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은 내년 4월 20일,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은 내년 6월 1일에 열린다. 내년 한국오픈은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이 걸려 있어 예년 10월에서 6월로 개최 시기가 앞당겨졌다. 내년 6월 8일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에서 개막하는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올해보다 2억원 오른 10억원의 총상금을 내걸어 내년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는 모두 6개가 됐다
티브로드 3년 연속 통합우승 견인… 총득표수 71% 얻어 “저에게 온라인 투표 했어요”… 상금 1천만원·트로피 받아 정관장 황진단의 최연소 주장 신진서, 우수·다승상 석권 킥스의 최재영 신인상… 송지훈 퓨처스리그 우수기사상 티브로드의 3년 연속 통합우승을 견인한 박정환 9단이 KB바둑리그 3년 연속 최우수기사(MVP) 영예를 안았다. 박정환 9단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폐막식에서 통합 MVP에 올랐다. 통합 MVP는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선수 중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한 성적이 60%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기자단(50%) 및 온라인(50%) 투표로 선정했다. 티브로드의 주장 박정환 9단은 정규리그 8승 2패, 포스트시즌 6전 전승으로 활약하며 MVP 부문 총득표수의 71%를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1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박정환 9단은 “상당히 기쁘다. 세 번째 수상이다”라면서 “사실 기대를 많이 했다. 기대보다는 욕심이 나서 저에게 온라인 투표를 하기도 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 한 해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바둑리그와 한국 바둑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박지성과 절친한 사이로 익숙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2)가 ‘연봉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테베스는 최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부터 엄청난 금액의 러브콜을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 등 외신은 20일 “테베스가 받은 조건은 주급 76만2천 달러(약 9억800만원)”라며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몸값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현재 호날두는 37만9천782달러(약 4억5천247만원), 메시는 26만6천368달러(약 3억1천7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테베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전했다. 테베스는 상하이와 계약 기간 2년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데, 2년간 예상 수입은 약 8천만달러(약 953억1천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스포츠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축구 시장의 흐름을 봤을 때, 테베스의 소식은 그리 놀랍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테베스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 유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최순실씨가 19일 오후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19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청문회 과정에서 ‘사전 모의’, ‘위증 지시’ 등의 의혹에 휘말린 새누리당 이완영·이만희 의원의 특위위원 교체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소속 국조특위 위원 두 분이 최순실 씨의 측근들과 만나 모의를 했다고 한다”면서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 뒤 교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서도 “최순실이 ‘입을 맞추라’고 했는데 이를 국회의원이 대행했다면 더 문제”라며 “과거 민주당도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특위에서 김현 전 의원에 대한 제척 요구가 제기되자 뺀 적이 있다. 이번엔 명확한 증거까지 있는 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도 “청문회에서 위증을 지시·교사했다면 특위 위원을 넘어 국회의원의 자격도 없다”며 “두 의원은 위원직에서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축구팬이 뽑은 ‘2016년 최고의 공격수’와 ‘최고의 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9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설문조사 ‘포지션별 최고 선수’ 중 공격수 부문에서 3천456표(53.9%)를 얻어 황희찬(301표), 김신욱(290표)을 크게 따돌렸다. 손흥민은 ‘올해 최고의 골’ 주인공으로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8월 7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리그 독일과 경기에서 헛다리 짚기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공을 감아 차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3천221표(14.6%)를 얻어 리우올림픽 멕시코전에서 나온 권창훈의 결승 골(2천873표·15.5%)을 큰 차이로 제쳤다. 그는 지난해 아시안컵 우즈베크전에서 터뜨린 골로 ‘2015년 올해의 골’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대상자로 뽑혔다. 올해의 선수 미드필더 부문에선 기성용(스완지시티·2천508표)이 이재성(전북·818표)을 여유 있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FC서울)는 1천770표를 얻어 장현수(1천190표)를 제치고 최고의 수비수 자리에 올랐다. 김승규(비셀 고베)는 2천224표로 전북 현대 골키퍼 권순태(2천040표)를 누르고 간발의
지난 4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했던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왼쪽부터)과 서영우, 스켈레톤 윤성빈, 봅슬레이 2인승 전정린, 김동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올해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장현수(광저우 R&F)로 나타났다. 19일 대한축구협회가 2016년 대표팀의 A매치 10경기를 분석한 결과 장현수가 9경기에서 총 790분을 뛰어 출전 시간 1위를 차지했다. 장현수는 지난 3월 열린 태국과의 원정 친선경기에만 출전하지 않았다. 출전한 9경기 중에서는 스페인전을 제외한 8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지난해 1위였던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697분을 뛰어 2위로 내려앉았다. 691분을 뛴 수비수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648분), 한국영(알 가라파·519분)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공격수 손흥민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를 위한 소속팀과 협상에 따라 출전 경기 수가 줄면서 6위(508분)에 그쳤다. 10경기 모두 출전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장현수와 기성용, 김기희가 9경기로 가장 많았다. 소집 명단에 한 번이라도 이름을 올린 선수는 총 40명이었다. 이 중 정동호, 고광민, 김민혁을 제외한 37명이 경기에 출전했다. 득점은 구자철과 이정협, 석현준이 각각 2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도움은 기성용과 지동원이 2개씩으로 가장 많다. 경고는
시련을 극복하고 국제무대 정상에 복귀한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인천시청·사진)이 올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가뿐한 마음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11월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이달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6년 박태환은 잊을 수 없는 아픔을 맛본 뒤 다시 세계 정상에 돌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국제수영연맹(FINA)의 18개월 자격정지를 마치고 올 3월 선수로 돌아온 박태환은 우여곡절 끝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의 몸과 마음은 모두 지쳤고, 그 결과는 출전한 전 종목(자유형 100·200·400m) 예선 탈락이었다. 절치부심한 박태환은 10월 전국체전에서 인천대표로 출전해 자유형 200·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1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100·200·400·1천500m를 모두 휩쓸어 4관왕에 올랐고, 후배와 함께한 계영 400m에서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에서 성과를 거둔 박태환은 귀국하는 대신 이달 6일부터 열
쇼트트랙월드컵 4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한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5회 MBN 여성스포츠 대상 시상식 이후 취재진과 만나 전날 마친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곱씹었다. 그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의 분위기는 여타 경기장과는 많이 달랐다”라면서 “관중의 열기에 고무돼 나도 모르게 격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아직 향후 훈련계획을 세우지 못했는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훈련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최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취약 종목인 5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일이다. 최민정은 이미 1천m와 1천500m, 계주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500m까지 점령할 경우 평창올림픽 전 종목 석권도 가능하다. 최민정은 대회 기간 내내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