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KGC 데이비드 사이먼(흰 유니폼)이 오리온 애런 헤인즈를 제치고 골밑 슛하고 있다./연합뉴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수색차량기지에서 관계자들이 현장업무를 보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사가 6∼7일 집중교섭을 한 결과 조속한 시일 내 철도안전 확보와 열차운행 정상화를 위해 파업사태를 해결한다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와 2016년도 임금협약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7일 경기도 하남시의 한 정비센터에서 불이 난 LPG 택시의 가스가 폭발해 진압 중이던 소방관 9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를 방문해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하고 수험생에게 성적표를 배부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 139점(0.23%), 수학 가형 130점(0.07%), 수학 나형 137점(0.15%), 영어 139점(0.72%)이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수학 나형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2점 낮아졌고 수학 가형은 3점, 영어는 3점씩 최고점이 상승했다. 지난해 A, B형으로 치러졌다가 올해부터 통합형으로 바뀐 국어 영역은 3점(B형 대비)∼5점(A형 대비) 상승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이 어려웠다는 의미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와 평균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여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만점자 비율 역시 국어 0.23%, 수학 가형 0.07%, 수학 나형 0.15%, 영어 0.72%로, 영어 영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줄었다. 특히 수학의 경우 가형과 나형 모두 만점자 비율이 최근 5년간 가장 낮았다. 현행
2017 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가 8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FIFA 클럽월드컵 재팬 2016’에 경기 부총괄운영관을 파견했다. 조직위는 7일 “U-20 월드컵 개막을 5개월 정도 앞두고 FIFA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학습하고 대회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조직위 경기운영실 소속 김한결 경기운영담당관을 파견했다”라고 밝혔다. 경기 부총괄운영관은 경기 총괄운영관을 보조해 팀 미팅, 경기조정회의, 시설 점검 등을 책임진다. 이 밖에도 공식 훈련, 기자회견 등 여러 활동에 관한 업무 가이드라인을 배우고 문제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익히게 된다./연합뉴스
이대호(34·전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해도 연탄배달로 온기를 전한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몬티스스포츠는 7일 “이대호가 10일 부산에서 팬클럽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2006년 겨울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올해로 11번째 연탄배달 행사를 했다. 이대호가 사비로 연탄을 사고, 팬클럽 50명과 함께 배달한다. 이대호는 “올해 연탄 기부가 작년의 20%도 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연탄값도 40% 이상 올랐다는데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며 “많은 분이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해도 팬클럽 회원들과 열심히 연탄배달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아미동과 남부민동, 감천동 등 고지대 생활보장 대상자나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배달봉사를 할 계획이다. 연탄배달 후에는 팬클럽 회원들과 목욕을 하고 저녁 식사도 함께한다. 이에 앞서 이대호는 9일 부산 사하구 야구연습장에서 부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 강습을 한다./연합뉴스
대한양궁협회가 2017년도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김성훈(48) 국군체육부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2015~2016년도 지도자 임기가 끝나면서 대표팀 지도자들에 대한 교체를 단행한 것이다. 김성훈 감독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부 코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3~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부 감독직 등을 수행해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양궁협회의 평가다. 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이문수(48) 두산중공업 코치가 감독, 오교문(44) 울산남구청 감독이 코치로 선임됐다.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박상도(47) 대전시체육회 감독이 감독으로, 한희정(44) LH 코치가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한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신우철(41) 감독과 박종우(38) 코치가 계속 맡는다. 새 지도자들의 임기는 2년이며, 이번 달 12일 태릉선수촌 입촌 훈련을 시작으로 2017년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을 지도한다./연합뉴스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선발 투수 부족’을 호소한다. 두산도 확실한 토종 선발은 30대에 접어든 장원준(31)과 유희관(30) 두 명뿐이다. 2015년 장원준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두산도 선발 고민에 시달렸을 터다. 2017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선발 투수의 주가가 치솟은 이유도 ‘선발 투수 부족 현상’ 때문이다. 이번 FA 시장에는 김광현(SK 와이번스 잔류), 양현종(전 KIA 타이거즈), 차우찬(전 삼성 라이온즈), 우규민(삼성과 계약) 등 4명의 선발 요원이 나왔다. SK는 김광현이 1년 가까이 재활이 필요하다는 걸 인지하고도 4년 보장액 85억원에 옵션을 추가해 계약했다. 김광현은 왼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프랜차이즈 스타를 예우하는 계약이다. 하지만 “김광현만한 선발 자원을 구할 수 없다”는 현실 인식도 거액 계약의 이유가 됐다. 우규민은 전 소속팀 LG 트윈스 등 복수 구단의 관심 속에 삼성을 택했다. 그는 올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4.91로 주춤했지만, 2013∼2015년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며 견고한 선발로 인정받았다. 삼성은 내부 FA 차우찬의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규민과 계약했다. 그만큼 선발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하며 기분 좋게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7일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메시(사진)의 결승골과 아르다 투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묀헨글라드바흐(독일)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미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5승 1패(승점 15점)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6분 메시가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상대 페널티지역 안을 치고 들어가다가 투란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투란이 3골을 폭발시켰다. 후반 5분 데니스 수아레스가 묀헨글라드바흐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것이 상대 수비수 다리를 맞고 튀어 오르는 것을 투란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3분 뒤에는 메시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알렉스 비달이 골문 앞으로 패스한 것을 투란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투란은 후반 22분에는 파코 알카세르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장식했다. 메시는 이날 1골로 이번 시즌 조별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