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상계의 ‘판타스틱4’ 이상화(스포츠토토·스피스스케이팅)-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 서현고·이상 쇼트트랙)-박소연(단국대·피겨)이 이번 주말 나란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대회에 출전한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2016~2017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와 1천m 종목에 나선다. 여자 5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이상화(36초36)는 지난 시즌 무릎 통증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4차례 월드컵 대회에 나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는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올해 여름에도 전지훈련 캠프인 캐나다 캘거리에서 6개월 넘게 새 시즌을 준비한 이상화는 이번 시즌 전초전으로 치른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500m와 1천m를 모두 석권하며 ‘금빛 예열’을 마쳤다.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500m 3연패 신화를 준비하는 이상화는 이번 시즌 첫 월드컵 시리즈부터 실력 발휘에 나설 예정이다. 쇼트트랙에서는 ‘쌍두마차’ 심석희-최민정의 질주가 이어진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현지시간으로 11~13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브라질전을 하루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 8시45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브라질과 남미지역 예선 11차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을 최전방에 내세운 4-4-2 포메이션을 공개했다. 미드필더진에서는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와 엔소 페레스(발렌시아)가 좌우 측면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와 루카스 비글리아(라치오)가 중원을 맡는다. 수비진에는 엠마누엘 마스(산로렌소), 라미로 푸네스 모리(에버턴), 니콜라스 오타멘디, 파블로 사발레타(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포진하고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낀다. 통상 경기 시작 직전 선발진을 공개하는 것과 달리 아르헨티나가 하루 전 선발 카드를 꺼내 보인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 양 팀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브라질은 최근 4연승을 포함, 6승 3무 1패(승점 21)로 남미 10개 팀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파라과이와의
여자 실업핸드볼 경남개발공사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체대 골키퍼 박새영(22)을 지명했다. 경남개발공사는 10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7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박새영을 선발했다. 키 176㎝인 박새영은 2014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우승에 큰 몫을 담당한 선수로 2017시즌부터 실업 무대 골문을 지키게 됐다. 2순위로는 광주도시공사가 정신여고 골키퍼 박조은(18)을 지명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골키퍼가 1순위 지명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2년 이효진(SK)을 시작으로 2013년 최수지(대구시청), 2014년 박준희(부산시설공단), 2015년 김보은(경남개발공사) 등 모두 필드 플레이어들이 1순위로 실업 무대에 발을 들였다. 1라운드 3순위로 부산시설공단이 김수정(21·한국체대)을 선발했고 4순위로는 SK가 조수연(22·한국체대)을 뽑았다. 이어 대구시청이 김아영(18·황지정산고), 인천시청이 김정은(22·한국체대), 광주도시공사가 서명지(18·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예상 밖의 소식에 국내 연예인들도 실망감과 당혹감을 드러냈다. 배우 유아인(30)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 질 녘 사진과 함께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뜻의 영어 문구 한 줄을 올렸다. 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 확정 직전 미국인의 단합을 독려하며 올린 연설 영상에 담긴 것으로, 트럼프 당선에 대한 유아인의 심경을 대신 전한 글로 보인다. 가수 김윤아(42)는 같은 날 밤 트위터에 “국내 뉴스를 계속 모니터하며 분노하는 중에 미국 대선에 ‘멘붕’(멘탈 붕괴의 준말로 정신이 허물어지는 상황)하는 11월 9일”이라고 썼다. 김윤아는 이어 할리우드 배우 마크 버팔로가 올린 ‘이제 우리가 뭘 해야 할까요? 우리가 시작한 걸 매듭짓고, 이제 반격합시다. 여러분, 다시 정신 차립시다’는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가수 에릭남(본명 남윤도·28), 존박(본명 박성규·28) 등은 트럼프 당선에 대한 실망감을 좀 더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미국 애틀랜타 출신인 에릭남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패색이 짙어지던 때 자신의 트위터에 메스껍다는 뜻의 ‘N
가수 이승환과 이효리, 전인권이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등으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를 선보인다. 10일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세 사람은 이규호가 작사·작곡한 ‘길가에 버려지다’를 함께 불러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 배포한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전한다.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했으며 음악인들의 재능 기부로 완성됐다.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의 박용준, 전인권밴드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밴드의 드러머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기타리스트 노경보, 이효리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참여했다. 근래 대외 활동을 하지 않은 이효리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드림팩토리는 “이효리는 평소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발언,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줬다”며 “이 곡을 받은 뒤 30분 만에 자신의 색깔로 해석해 노래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짧지만 강렬한 목소리로 단번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고 한다. 배포된 음원은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3쿼터 전자랜드의 케임스 켈리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장들이 환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생생한 소식을 전 세계로 전할 외국 취재진이 한창 건설이 진행되는 12개 경기장을 직접 돌아보며 대회 준비를 점검했다. 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월드 프레스 브리핑’(8~11일)에 참가한 150여 명의 외국 언론사의 취재진은 9일 오전부터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3대의 관광버스에 나눠타고 12개 경기장 투어에 나섰다. 월드 프레스 브리핑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미디어 테크니컬 매뉴얼에 따라 평창올림픽 취재에 나설 전 세계 언론사와 IOC 담당관을 초청해 프레스 운영(미디어 센터·수송·숙박·레이트 카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일정은 아침 일찍 알펜시아 컨벤션센터를 출발해 오후 늦게까지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강릉 컬링센터·강릉하키센터·관동하키센터·강릉 아이스아레나·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와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보광 스노 경기장·정선 알파인 경기장·용평 알파인 경기장·알펜시아
한국, 역대전적 1승1무2패 열세 왼쪽 풀백·공격수 자원 총활용 경기 후 23명 명단 확정 계획 15일 우즈벡전 위해 최종 점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북중미 캐나다를 상대로 우즈베키스탄전 필승 전략을 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친선 경기를 가진다. 캐나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0위로 한국(44위)보다 크게 낮다.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멕시코, 온두라스에 뒤져 6팀이 겨루는 최종예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은 캐나다의 역대 전적에서 1승1무2패로 열세다. 2002년 2월 히딩크 감독 시절 미국에서 열린 북중미 골드컵 3~4위전에서 1-2로 패한 것이 마지막 경기였다. 국내에서 캐나다 대표팀과 A매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캐나다와 맞대결은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갖는 전초전이다. 캐나다와 평가전의 초점은 모두 우즈베크전에 맞춰 있다. 한국은 현재 A조에서 이란(3승1무)과 우즈베크(3승1패)에 이어 조 3위(2승1무1패)에 처져 있다.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가 마침내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597일의 대장정 끝에 이날 미 전역에서 열린 대선 투표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대통령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관련기사 3·4면 트럼프는 다음 날 오전 3시쯤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긴 288명을 확보해 역사적인 대권을 거머쥐었다. 그의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도 부통령에 함께 당선됐다. 개표 결과 트럼프는 3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를 석권하는 등 경합주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전통적인 우세주를 대부분 지키는 기염을 토하며 비교적 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3조원의 자산가인 억만장자 부동산재벌로 공직·군 경력이 없는 아웃사이더가 미 대통령이 된 것은 사실상 240년 미국사 최초의 일이다. 그는 내년 1월 20일 취임 시 만 70세로 미 최고령 대통령이 되는 기록도 세운다. 아웃사이더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미국은 바야흐로 아직 가본 적이 없는 새로운 길로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6월 ‘미국 제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