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캐나다 월드컵 1차 지난 시즌 월드컵서 11개 金 ISU도 “강력한 다관왕 후보” 중국 판커신 등과 우승 경쟁 심석희·이정수 등 대회 참가 내달 4차 대회는 강릉서 개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5일부터 7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부에선 세계랭킹 1위 최민정(성남 서현고)을 비롯해 심석희(한국체대), 김지유(서울 잠일고), 김혜빈(용인대), 김건희(부산 만덕고), 노도희(한국체대)가 출전하고 남자부에선 이정수(고양시청), 신다운(서울시청), 임경원(화성시청), 한승수(상무), 홍경환(서현고), 황대헌(안양 부흥고)이 나선다. 당초 대표팀에 선발됐던 남자 쇼트트랙 박세영과 서이라(이상 화성시청)는 부상으로 인해 1~2차 대회 출전권을 반납해 홍경환과 황대헌이 대신 출전하게 됐다. 이번 1차 대회는 총 33개국 18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5일엔 전 종목 예선을 치르고 둘째 날인 6일엔 500m와 1천500m 결승, 계주 종목 준결승 경기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7일엔 500m 2차 경기와 1천m, 계주 결승을 소화한다. 한국 대표팀 최민정은 다관왕 후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차출을 앞두고 마지막 리그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6일 아스널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출전 여부엔 물음표가 달려있다.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손흥민은 최근 급격한 체력 저하로 고전하고 있다. 그는 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전에서 73분을 뛰어 체력이 더욱 고갈됐다. 단 이틀을 쉰 뒤 아스널전에 풀타임 출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아스널전엔 지난 시즌 득점왕 해리 케인이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레버쿠젠 전을 앞두고 “케인은 2일 팀 훈련에 참가했으며,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복귀와 발맞춰 전술 및 팀 운용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건 9월 25일 미들즈브러전이다. 한 달 이상 리그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한 손흥민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7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9경기 연속 무승을
두산 베어스가 2016시즌 정상에 등극하며 프로야구팬에게 ‘1년 중 가장 슬픈 야구 시즌이 끝난 날’이 찾아왔지만, 아직 프로야구 시즌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이제 난로 앞에 둘러앉아 내년 시즌에 대한 장밋빛 꿈을 그릴 차례, 바로 ‘스토브 리그’의 시작이다. 한국시리즈 2연패의 주역 장원준(두산 베어스), 팀을 창단 첫 한국시리즈로 초대한 박석민(NC 다이노스) 모두 외부 FA 영입 선수다. ‘계획적인 FA 쇼핑’ 한 번으로 팀 성적을 바꾼 훌륭한 사례이며, 올해도 이들에 못지않은 뛰어난 기량의 선수가 시장에 나온다. 이중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는 ‘빅 3’로 꼽을만하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2년 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가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2년 동안 절치부심한 ‘왼손 쌍두마차’는 기량을 키웠고, 올해는 제약없이 재도전이 가능하다. 일본구단 역시 김광현과 양현종에게 관심을 드러내는데, 이들은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되면 국내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최고타자 최형우의 거취도 관심사다. 한 구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시즌 중 최형우에 대해 “순수 타
한국시리즈가 열린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이 이틀 연속 관중으로 가득 찼다. KBO는 2일 마산구장에서 치러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 앞서 이날 경기 입장권 1만1천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시리즈에서는 지난해 1차전부터 9경기째 입장권 매진이 이어졌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NC-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8경기 연속 입장권이 매진됐다./연합뉴스
곽관호(27·코리안 탑팀)가 한국인 선수로는 11번째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계약을 맺고 경기에 출전한다. UFC 한국 홍보대행사 시너지힐앤놀튼은 2일 “한국인 파이터 곽관호가 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브렛 존스(24·영국)와 밴텀급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곽관호는 탑 FC(TFC로 명칭 변경) 밴텀급 초대 챔피언과 PXC 밴텀급 챔피언 출신으로, 2013년 프로 데뷔 후 9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곽관호의 데뷔전 상대 존스 역시 이번이 UFC 데뷔전이며, 2012년 프로 데뷔 이후 12연승으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곽관호는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꿈꿔온 무대인 UFC에 진출해 기쁘다. TFC와 PXC 출신으로 모든 선수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챔피언의 강함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대한스키협회가 오는 14일부터 부천 웅진 플레이도시 돔 스키장에서 지적장애청소년을 위한 스키 강습회를 개최한다.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4개 학교 56명의 초·중·고 지적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키강습을 진행한 대한스키협회는 이중 숙달한 학생을 초청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강습회에는 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허승은 코치가 강사로 나서 지적장애 청소년이 스키와 좀 더 친숙해질 계기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강습회에는 하남경영고등학교와 성남동중학교 22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스키 기량이 다소 부족한 청소년은 스키장 체험(눈썰매) 행사로 대체한다. 성남동중학교 김영교 교사는 “지적장애청소년에게 실제 눈에서 실시하는 수업은 굉장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다음 달 초까지 진행한 뒤, 중순경 야외 스키장 초청을 끝으로 마무리한다./연합뉴스
2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7라운드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전북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71년 만에 월드시리즈(7전 4승제)에 출전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는 올해 다양한 기록을 새로 쓴다. 이번에는 컵스 역사상 최초의 월드시리즈 만루홈런까지 터졌다. 컵스는 2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9-3으로 승리하고 시리즈를 3승 3패 원점으로 돌렸다. 컵스 승리의 일등공신은 주전 유격수 애디슨 러셀이다. 러셀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끌고 온 2타점 2루타에 상대를 녹다운시킨 만루포로 혼자 6타점을 쓸어 담았다. 1회초 2사 후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낸 컵스는 앤서니 리조와 벤 조브리스트의 연속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등장한 러셀은 외야 우중간으로 타구를 보냈고, 클리블랜드 중견수와 우익수는 서로에게 공을 미루다 누구도 잡지 못했다. 그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컵스는 3-0으로 앞서갔다. 3회초에는 카일 슈와버의 볼넷과 리조, 조브리스트의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러셀은 바뀐 투수 댄 오테로의 3구를 때려 좌중간 담을 훌쩍 넘겼다. 통산 34홈런 중 만루홈런이 단 1개뿐인 러셀은 월드시리즈에서 구단 역사를 새로 쓴 결
삼성그룹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회사로 280만 유로(약 35억원)를 보낸 정황이 발견됐으나 대한승마협회는 “우리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2일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와 독일에 설립한 ‘비덱스포츠’에 280만 유로의 삼성 측 자금이 넘어간 흔적을 발견했다. 이 돈은 지난해 9, 10월에 비덱의 예전 이름인 ‘코레스포츠’로 송금됐으며 국내 은행을 거쳐 독일 현지 은행의 회사 계좌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회장사를 맡고 있는 대한승마협회로부터 ‘승마 선수가 외국에서 훈련하려면 선수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에이전시가 필요하다’는 추천을 받고 코레스포츠와 계약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삼성이 독일 ‘코레스포츠’로 보낸 것으로 알려진 35억원 가운데 10억원 정도는 정유라 씨의 말 구입 등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은 관련 보도가 나오자 처음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가 나중에 ‘대한승마협회 차원에서 샀다가 관리가 힘들어 되팔았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삼성이 회장사를 맡고 있는 승마협회를 앞세워 35억원을 송금한 것으로 보이지
한국이 세계도핑방지 업무를 총괄하는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국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선거에서 이란을 제치고 WADA 아시아 지역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이사국 임기는 3년으로 우리나라는 1999년 WADA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이사국으로 복귀했다. 이번 재선출로 우리나라는 2019년까지 WADA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됐다. WADA 이사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3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정부 부문 이사국 대표 18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등을 포함하는 스포츠 단체 대표 18명으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아시아 지역 정부 대표로 할당된 자리는 4석으로 우리나라는 기존 이사국인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사국 역할을 지속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