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골잡이’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30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SV리트와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결승골을 터트려 소속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SV리트를 꺾은 잘츠부르크는 7승4무2패(승점 25점)를 기록, 정규리그 3위에 올랐다. 이날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6분 마르크 자트코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왼발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난 주말 장폴텐과 정규리그 9라운드에서 자신의 시즌 1, 2호골을 꽂았던 황희찬은 이번 골로 시즌 3호골과 더불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후반 28분 무나스 다부르와 교체됐고,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고양 자이크로FC가 내년 시즌부터 프로 무대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양이 최근 프로 리그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30일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고양의 챌린지 불참 사유와 재정 상황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탈퇴 여부는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고양은 2013년 챌린지 출범과 함께 프로에 뛰어들었지만, 열악한 재정과 부진한 경기력 탓에 줄곧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11개 팀 중 최하위다. 최근에는 2015년 프로축구 및 유소년·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사용해야 할 보조금 중 2억8천700만원을 구단 운영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재무이사가 9천600만원을 허위로 정산하고 횡령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연합뉴스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최다빈(군포 수리고)과 김나현(과천고)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를 각각 7위와 8위로 마무리했다. 최다빈은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치러진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2016’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76점에 예술점수(PCS) 51.73점을 합쳐 112.49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3.29점을 받은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65.78점으로 전체 1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173.71점)에는 7.93점 모자라는 결과다.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치른 최다빈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어 수행점수(GEO) 0.3점을 챙겼지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 착지에서 살짝 흔들려 GOE를 0.7점이나 깎였다. 또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프-더블 토루프-러들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는 아쉬움 속에 점수를 쌓지 못해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김나현 역시 점프 완성도에서 아
1948년 이후 68년 만에 ‘와후 추장의 저주’를 풀고 우승을 노리는 클래블랜드 인디언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클리블랜드는 3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계속된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에서 시키고 컵스에 7-2로 승리했다.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컵스는 ‘염소의 저주’를 풀기 위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벼랑 끝에 몰렸다. 컵스는 31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에이스 존 레스터에게 팀의 명운을 건다. 클리블랜드는 2차전 선발이었던 트레버 바우어가 사흘 휴식 후 등판한다. 우승에 목마른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컵스는 1회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컵스는 1회말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의 좌월 2루타에 이어 1사 후 앤소니 리조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홈팬들의 환호는 오래가지 않았다. 2회초 클리블랜드의 공격이 시작하자마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번개 같은 동점 솔로 홈런이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산타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컵스 선발 존 래키의 약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컵스의 악몽은 그것으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이날 최고위에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연합뉴스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방석이나 텀블러, 숙면밴드 등 수험생 체력관리에 실용적인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27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의 방석 판매대. /연합뉴스
정부가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경기 과열 현상에 대해 선별적·단계적 대응 위주의 대책을 발표한다. 정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1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 조선 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한진해운 관련 동향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대응방향과 관련해 선별적·단계적 대응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관계부처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에 추가적인 신규 유동성 지원은 없다는 기본원칙의 틀 내에서 안정적 부채비율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키로 했다. 조선업의 경우 과잉설비 및 인력 축소, 비핵심 자산매각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선사별 경쟁력 있는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해운업의 경우 해운과 조선, 화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기본 전략하에 국내 선사들의 선대규모 확충을 위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27일 오후 관련 정부 부처와 기관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대상은 세종시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콘텐츠실과 체육정책실 국장급 공무원 2명의 사무실, 광화문 소재 창조경제사업단 사무실, 미르·K스포츠재단 이사장 사무실 및 자택 등 7곳이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 검사 4명,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운영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의심받는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에 특혜나 하자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날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는 문체부 문화산업콘텐츠실 대중문화산업과가, K스포츠는 체육정책실 체육정책과가 각각 설립 허가를 담당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문체부 국장급 간부 2명은 재단 설립의 실무 책임자로 전해졌다. 문화산업콘텐츠실은 산하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업무도 담당한다. 콘텐츠진흥원은 최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47)씨의 은사인 송성각씨가 원장으로 있다. 최근 예산이 대폭 증액된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KBS ‘구르미그린 달빛’ 김윤성 役 배우 진영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꽃선비 김윤성으로 등장했던 진영은 요즘 말로 ‘그 어려운 걸 해냈다’. ‘세자 저하’ 이영 역의 박보검 매력이 차고 넘친 상황에서 진영은 남주인공과는 또 다른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홍라온(김유정 분)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던 김윤성은 결국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친 뒤 퇴장했다. 아이돌(그룹 B1A4) 가수로도 활동하는 진영(본명 정진영·25)을 27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만났다. 갓과 도포를 벗은 진영은 유쾌 발랄한 아이돌 가수의 모습으로 돌아와 인터뷰에 임했다. ▲“처음에는 경쟁의식” 진영은 “처음에는 이영에게 경쟁의식을 느꼈던 건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영은 왕세자이고 김윤성도 막강한 세도가 자손이잖아요. 원래는 벗이었던 두 사람이 결국 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니 경쟁의식이 생길 수밖에 없죠. 그러다 고민 끝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고 마음먹었어요. 이영을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김윤성의 매력을 보여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진영은 김유정이 최근 인터뷰에서 다정다감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