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패럴림픽 국가대표 정재준 선수단장이 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아리바이오 회장인 정 단장은 2014년 인천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에서 선수단을 후원하면서 장애인 체육과 인연을 맺어왔다. 정 단장은 작년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직을 맡았고, 지난 5월 리우 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 임명됐다. 정 단장은 이날 물티슈 5천 개, 홍삼건강보조제 250세트, 점심 메뉴인 랍스터 등 4천만원 상당을 후원했다./연합뉴스
‘거포’ 최승준(28·SK 와이번스)이 KBO리그 6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BO는 5일 “최승준이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17표를 얻어 개인 처음으로 KBO리그 월간 MVP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최승준은 지난달 30일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6월 한 달 동안 5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보우덴은 10표를 받았다. 홈런으로 심은 인상이 워낙 강렬했다. 2006년 프로에 입문해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2홈런을 쳤던 최승준은 올해 거포 자질을 맘껏 뽐냈다. 6월에는 장타력이 만개했다. 최승준은 6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와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6월 한 달 동안 무려 홈런포 11개를 쏘아 올렸다. 6월 홈런과 장타율(0.783) 부문 단연 1위다. 시상식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최승준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 받는 상 같다”며 “특히 10개 전체 구단에서 뽑힌 거라 정말 의미가 크다”고 감격해 했다. 그는 “특히 부모님이 엄청나게 좋아하셔서 더 행복하다”며 “부모님은 내가 1군에서 야구 하는 거 자체만으로도 기뻐하시는데, 이렇게 상까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혈통 사기’ 논란을 일으킨 첼시 리(27)를 영구제명하고 부천 KEB하나은행의 지난해 팀 순위를 말소하기로 했다. 신선우 WKBL 총재는 5일 강서구 사옥에서 제19기 5차 이사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연맹은 첼시 리의 지난 시즌 기록과 시상을 모두 취소하고 영구제명하기로 했다. 또 에이전트 2명은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첼시 리의 소속팀이었던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성적을 말소하고 시상금을 환수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다음 시즌 외국인과 국내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최하인 6, 12순위를 받게 됐다. 이밖에 연맹은 또 문제의 단초가 된 ‘해외동포 선수’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장승철 구단주와 박종천 감독이 사임하고 한종훈 사무국장은 감봉 조치하기로 했다. 신선우 총재는 연맹의 책임에 대해서는 “다음 주 재정위원회를 열고 논의하겠다”면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조성남 단장은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법원의 최종 판결은 나오지 않았으나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작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불법 집회 및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균(5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심담 부장판사)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 위원장에게 징역 5년 및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일부 시위대가 밧줄로 경찰 버스를 묶어 잡아당기고 경찰이 탄 차량 주유구에 불을 지르려 시도하는 등 민중총궐기 당시 폭력적인 양상이 심각했다"며 "한 위원장이 불법행위를 지도하고 선동해 큰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작년 11월14일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혐의로 올해 1월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회에는 민주노총 회원 등 수만명이 모여 140여명이 다치고 51명이 연행됐다. 당시 한 위원장은 당국의 체포를 피해 조계사로 들어갔다가 작년 12월10일 자진 퇴거해 경찰에 체포됐다. 한 위원장은 또 작년 4월16일 세월호 범국민 추모행동을 비롯해 2012년부터 작년 9월까지 크고 작은 집회 총 12건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 등(집시법 위반,
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뒷돈을 챙기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4일 신 이사장에 대해 배임수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네이처리퍼블릭을 비롯한 롯데면세점 입점 업체들로부터 매장 관리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3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면세점 입점과 매장 관리를 위해 로비에 나선 업체들은 신 이사장의 아들 장모씨가 소유한 명품 수입·유통업체 B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신 이사장 측에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처리퍼블릭과 또 다른 화장품 업체, 요식업체 G사 등은 B사를 거쳐 금융계좌로 송금하거나, 현금을 직접 주는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뒷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 이사장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B사에서 회삿돈 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자신의 세 딸을 2010년까지 B사의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배당금이 아닌 급여 명목으로 B사의 돈을 챙겨 가도록 한 단서가 확보된 것이다. 신 이사장의 딸들은 급여 명목으로 지급받은 돈을 개인적인 용도
대한체육회가 수영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27)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잠정 처분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신속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호 체육회 사무총장은 4일 이같이 밝히며 “체육회가 박태환 관련 사안에 대해 시간 끌기를 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체육회는 올해 3월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징계 기간이 만료된 박태환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지난 1일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염기창 수석부장판사)가 박태환이 지난달 신청한 국가대표 선발 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도핑 관련 징계를 받고 나서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국가대표가 될 수 없도록 한 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이 ‘이중 징계’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조영호 사무총장은 “우선 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는 CAS의 잠정 처분 결과에 따르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원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조 사무총장은 “CAS의 잠정 처분이 우리 법원과 같은 내용으로 나올 경우 박태환 선수 관련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기계체조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의 리우행을 결정지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한체조협회는 9, 13, 16일 태릉선수촌에서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 1~5위와 양학선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올림픽 2연패를 꿈꿨지만 지난 3월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했다. 양학선은 이후 4, 5월 치러진 두 차례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체조협회는 애초 선발전을 거쳐 5명의 올림픽 대표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양학선이 몇 안 되는 메달 유망주임을 고려해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표선수 5명 중 1명은 협회 추천으로 뽑을 수 있다는 규정을 인용해 선발전 1~5위인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유원철(경남체육회),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국체대) 외에 양학선을 추가로 뽑은 것이다. 체조협회는 이들 6명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거쳐 올림픽 대표 최종 5명을 추릴 방침이다. 그러나 양학선의 경기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양학선의 소속팀인 수원시청 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