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8일 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당 관계자는 4일 “최근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당정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이번 회의에서 관계부처로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미세먼지 환경 문제 등에 대한 대책도 함께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4일 개막을 이틀 앞둔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에 대해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와 ‘당-국가 체제의 제도적 완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당 대회를 개최하는 목적이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이번 7차 당 대회를 통해 북한식 사회주의 당-국가 체제의 제도적 완성을 기하는 한편,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를 도모하려고 한다”고 답변했다. 정 대변인은 최근 김 제1위원장의 공개 활동 관련 북한 관영매체의 보도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은 여러 활동을 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며 “특히, 당 대회를 앞두고 여러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의 활동에 나서고 있지 않을까 추정해 볼 뿐”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에 대해 검찰이 이번에는 유해성 실험보고서를 조작하고 대학 교수들에게 뒷돈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4일 서울대 수의과대 조모(57) 교수 연구실과 호서대 유모(61)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 실험 일지와 개인 다이어리, 연구기록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두 교수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학 연구실에 있던 조 교수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실험 데이터가 일부 삭제되는 등 증거가 인멸된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에서 조 교수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성학 분야 최고 권위자인 두 교수는 옥시측의 의뢰를 받아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연구보고서를 써주고 뒷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옥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11년 8월 가습기 살균제를 폐손상 위험요인으로 지목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를 반박하고자 해당 교수팀에 원료 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흡입독성실험을 의뢰, 서울대에
美 스포츠지 LPGA선수 설문 최나연(29·SK텔레콤·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멋진 스윙을 하는 선수로 뽑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4일 150여명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L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신들의 투어에서 가장 멋진 스윙을 하는 선수는 누구?’라는 질문에 LPGA 투어 선수 18%가 최나연을 뽑았다. 11%의 선수들은 ‘말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김효주(21·롯데)가 7%, 재미동포 앨리슨 리(21)와 호주 교포 이민지(20)가 각각 5%의 지지를 받았다. PGA 투어 선수 31%는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을 가장 멋진 스윙을 하는 선수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20%의 지지를 얻었다. 자신이라고 답한 선수도 27%나 됐다. PGA 투어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올림픽과 메이저대회 선호도를 물어본 결과 메이저 우승을 더 높이 평가했다. ‘올림픽과 PGA챔피언십 중 어느 대회를 우승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71%가 PGA 챔피언십을 택했다. 올림픽과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
올해 열린 11차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 또는 한국계 동포 선수들은 10승을 휩쓸었다. 한국 선수로는 장하나(25·비씨카드)가 2승을 거뒀고 김효주(21·롯데)와 김세영(23·미래에셋), 신지은(24·한화)이 1승씩 보탰다. 또 한국계 선수는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어머니가 한국 사람인 노무라 하루(일본)가 나란히 2승, 호주교포 이민지가 1승을 기록했다.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렉시 톰프슨(미국)이 우승한 이후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7개 대회에서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5일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세네이터 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도 ‘코리안 파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007년 창설된 이 대회는 주로 가을에 열렸으나 올해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5월로 개최 시기가 앞당겨졌다. 그러나 우승 상금 19만5천 달러(약 2억2천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9명만 출전해 다소 허전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세계 랭킹 1∼3위인 리디아 고, 박인비(29·KB금융그룹), 톰프슨이 모두 불참하고 10위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4일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엔 한찬희(전남), 김정환(FC서울), 우찬양(포항)등 7명의 K리거가 이름을 올렸고, 작년 U-17팀에서 활약하던 이상헌(울산 현대고)이 처음으로 합류했다. 관심이 쏠렸던 FC바르셀로나 백승호, 장결희, 이승우는 제외됐다. 축구협회는 “백승호와 장결희는 부상, 이승우는 소속팀 경기 일정을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명단엔 총 2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은 9일부터 16일까지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중 최종선발된 20명이 JS컵에 참가해 브라질, 프랑스, 일본전을 소화한다. 안익수 감독은 “브라질, 프랑스, 일본은 모두 각 대륙을 대표하는 강팀이다”라며 “내년 U-20 월드컵에서 만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좋은 기회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S컵은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수원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프랑스,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과 만난다.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 3월에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비를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은 WBC 기술위원장을 겸직한다.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 송진우 KBSN 스포츠 해설위원 등 3명은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 KBO 기술위원회는 WBC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