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개막 로스터(25명) 진입을 확정했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28일 “시애틀이 이대호에게 ‘25인 로스터 진입이 확정됐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많이 응원해 주신 팬들 덕에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다”며 “하지만 멈추지 않고 노력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전했다. 이날 MLB닷컴은 “시애틀이 한국인 거포 이대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라고 밝히며 “이대호가 백업 1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직 시애틀은 이대호를 25인 로스터에 포함하는 ‘문서 작업’을 완료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좋은 기회가 왔다”며 이대호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예고했다. 디포토 단장은 “이대호는 준비된 선수다. 예전 기록을 살피면 좌투수에 강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며 “타석에서 차분한 모습으로 팀에 믿음을 심었고 주루와 수비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이대호를 칭찬했다. MLB닷컴도 “이대호가 시애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
슈틸리케호가 난적 태국을 제물로 역대 최다 경기 무실점 승리기록을 경신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대표팀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친선경기에서 석현준(FC포르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9월 3일 라오스전부터 8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1978년 함흥철 감독과 1989년 이회택 감독 시절 국가대표팀이 각각 세운 7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기록을 넘어섰다.무승부를 포함한 무실점 기록으로는 지난해 8월 동아시안컵 북한전에서 0-0으로 비긴 이후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태국과의 역대 전적은 31승 7무 9패가 됐다. 특히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2로 패배한 뒤 18년 만에 태국 원정경기에서 설욕했다. 이날 대표팀은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무덥고 습한 날씨, 열악한 그라운드 사정 등으로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초반 터진 석현준의 선제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날 슈틸리케호 승선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고명진(알라이안)은 전반 5분 중앙선 부근에서 빠르게 태국진영으로 돌파해 들어가면서 전방의 석현준을 향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뽐냈다. 리디아 고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2016 시즌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며 25만5천달러(약 3억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통산 11승째다. 지난 2월 우승한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은 유럽여자골프투어였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치며 한 때 리디아 고를 1타차까지 추격했으나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를 다쳐 대회 출전하지 못하고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던 박인비는 부진 탈출을 알렸다. 리디아 고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은 긴장한 탓인지 첫 티샷이 왼쪽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성현은 2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지난주보다 5계단 오른 23위로 끌어올렸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신지은(24·한화)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리우 올림픽에는 나라별로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 있는 나라는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현재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안에 7명이 이름을 올려 4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박성현은 한국 선수들 중에서 순위가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장하나(25·비씨카드), 양희영(27·PNS) 등에 이어 10번째다. 그러나 박성현은 미국 본토 대회에 처음 출전한 JTBC 파운드컵에서 공동 13위, 두 번째 대회인 기아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어 이번 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는 백승호(19)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백승호는 27일 2015~2016 스페인 18세 이하(U-18) 리그3조 27라운드 CF 담 후베닐A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승우(18)와 함께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상대 골대 좌측 상단에 꽂아 넣었다. 백승호는 이날 득점으로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백승호의 득점으로 1-1로 비겼다. 백승호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쉽게 비겼지만 모두가 열심히 뛰어줬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도 부상없이 좋은 일들이 있기를…”이라고 썼다. /연합뉴스
지난해 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 돈을 맡긴 대가로 벌어들인 이자소득이 20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를 보면 지난해 가계 및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이하 가계)의 이자소득 잠정치는 32조1천786억원으로 전년보다 19.5%(7조7천974억원) 급감했다. 가계의 이자소득은 2011년 50조9천708억원에서 2012년 48조8천947억원으로 줄어든 이후 2013년 44조4천791억원, 2014년 39조9천760억원 등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수치는 1995년(29조7천340억원) 이후 20년 만에 최소 규모다. 또 감소율 19.5%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5년 이후 1983년(17.9%)을 뛰어넘어 최고를 기록했다. 감소액 역시 2002년(7조4천434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규모다. /연합뉴스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의 유동자산 피해에 대해 대출이 아닌 직접 피해보전 방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7일 “2013년 개성공단 가동 일시 중단 때는 입주기업의 원부자재와 완제품 등 유동자산 피해에 대해 대출 방식으로 지원했지만, 이번에는 직접적인 피해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피해보전은 남북경협기금 등 정부 예산을 투입해 기업이 입은 피해를 구제하는 것으로 의미한다. 입주기업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도 생산설비 등 고정자산 피해를 경협보험금으로 보상하는 것 이외에 갑작스러운 철수로 공단에 두고 온 원부자재와 완제품 등 유동자산에 대한 피해 구제를 요구해왔다. /연합뉴스
국제사회의 향후 15년간 개발협력 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필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원 마련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와 공동으로 이달 30∼3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제1차 아·태지역 개발재원 고위급 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개발목표 출범 원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조세 분야 협력 ▲개발도상국 자본시장 개발 ▲장기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 ▲포용적 금융시장 구축 ▲기후 재원 등 개발 재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슈가 논의된다. 회의에는 샴샤드 악타 유엔 ESCAP 사무총장과 방글라데시 재무장관, 아제르바이잔 재무장관, 몽골 중앙은행 총재,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등 20여 개국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30일 개회식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특별연설을,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결과 문서는 다음 달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개발재원 포럼에 보고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