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가’ FC바르셀로나가 혼자서 2골을 뽑아낸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에이바르를 대파하고 3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7일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 2015~2016 정규리그 28라운드 원정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36경기 연속 무패(29승7무) 신기록을 이어갔다. 네이마르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메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메시는 전반 8분 만에 터진 무니르 엘 하다디의 결승골부터 관여했다.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줬고, 볼을 받은 수아레스는 곧장 크로스를 올려 하다디의 결승골을 도왔다. 메시는 전반 41분 상대 수비수의 볼을 빼앗은 하다디의 패스를 받아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에도 메시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으로 침투해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을 이끌어낸 뒤 직접 키키로 나서 쐐기골을 꽂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0·21호골을 한꺼번에 맛본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8시즌 연속 '20골 돌파
“지금은 시범경기, 특별히 홈런을 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 4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MLB)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박병호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4타점·2득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KBO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였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2014년 52개 2015년 53개로 2년 연속 홈런 50개 이상 쳤다. 둘 다 KBO리그 최초다. 박병호가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까지 직행할 수 있었던 건 탁월한 홈런 능력 덕분이었다. 현지에서도 박병호의 장타 능력에 집중했다.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박병호는 침착했다. 홈런 뒤 파이오니어 프레스·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삼진도 당하고 안타도 치는데, 말 그대로 시범경기라 특별히 홈런을 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신 박병호는 타이밍을 비결로 꼽았다. “매 경기 타이밍을 맞춰 나가고 싶었고, 그래서 타이밍이 잘 맞아 (홈런이 나왔다)”는 게 박병호
배드민턴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조(이상 김천시청)가 세계최강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를 꺾고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9위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6일(현지시간)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2016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에게 2-1(20-22 21-18 2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은 엎치락뒤치락 싸움을 이어가다가 이용대-유연성 조가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17-17로 맞서던 중 3점을 내리 딴 고성현-신백철 조가 승기를 잡았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세 번째 게임 시작과 동시에 이용대-유연성 조에게 3점을 내줬지만, 4-4 균형을 맞춘 이후로는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태국 마스터즈 그랑프리골드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번에 올해 첫 정상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준결승에서도 이용대-유연성 조를 꺾은 바 있다. 당시에도 이들은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한국에서 보강 훈련을 해오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찌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4경기 만에 장쾌한 만루 홈런을 터트리고 KBO리그 4년 연속 홈런왕의 위용을 뽐냈다. 반면 ‘타격 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다섯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16타수 무안타의 수렁에 빠졌다. 1982년생 동갑내기 고향 친구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첫 맞대결에서 나란히 무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0-0이던 1회초 2사 만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빅리그 통산 20승을 올린 우완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3구째를 받아쳐 펜스 너머로 날려 보냈다. 첫 시범경기 때만 해도 3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우려를 샀던 박병호는 시범경기 4경기 출전 9번째 타석 만에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며 메이저리그 홈런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우전 적시타로 시범
한국주택협회는 시중은행의 아파트 중도금 등 집단대출 거부와 감액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조속히 대출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협회에 따르면 3월 현재 회원사들이 금융권으로부터 집단대출을 거부당하거나 감액 요구를 받고 있는 사례가 1만2천여가구, 1조8천3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시중은행이 금리 인상을 조건으로 대출을 해줬거나 시중은행이 대출을 거부해 제2 금융권이나 지방은행에서 높은 금리로 중도금 대출을 알선한 경우는 제외한 것이다. 최근엔 1차 중도금 납부 시기까지 중도금 대출 기관을 선정하지 못해 건설사가 분양 계약자의 중도금 납부를 유예시켜 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건설사와 분양 계약자간의 갈등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며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도 집단 대출 규제는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2270호)에 이어 우리 정부도 이르면 이번주 초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가 발표하는 독자 대북제재에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해운 제재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여하는 단체와 인물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독자 대북제재는 이번주 초 총리실에서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독자 대북제재 방안에는 외교부와 통일부, 해양수산부 등 여러 부처가 관여하고 있어 총리실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이 LG유플러스와 체결한 스마트IT 사업을 무기한 보류한 책임으로 30억원대 배상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수원지법 제11민사부(부장판사 권순호)는 LG유플러스가 경기도교육청의 일방적인 협약해제로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며 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LG유플러스에 39억3천570여만원과 2013년4월30일부터 2016년2월18일까지는 연 6%, 그다음 날부터 갚는 날까지는 연 15%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2011년 학교에 4세대 이동통신망인 LTE를 구축해 학교 구성원이 언제 어디서나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IT 사업'을 추진,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듬해 6월 감사원이 스마트IT 사업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특혜시비 등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추진을 연기했다. 이어 감사원으로부터 유선전화와 관련한 협약 조항을 지적받자 "해당 조항을 삭제하지 않으면 사업을 보류하겠다"는 공문을 LG유플러스에 보내 사실상 협약을 해제했다.LG유플러스 측은 "전체 사업 수익의 86%를
승환, 1⅓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 대호, 초구 공략 2루넘긴 중전안타 병호, 2타수 무안타… 1득점 현수, 4타수 포함 13타수째 빈타 한국과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분 좋게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반면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타격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코리언 더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승환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0-2로 뒤진 3회말 2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J.T. 리얼무토를 공 두 개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오승환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확인한 마이크 매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박수를 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오승환을 반겼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삼자범퇴로 마이애미 타선을 봉쇄했다
“이리 좀 가까이 와 앉아요.” 평소 무뚝뚝한 표정이 트레이드마크인 김정행(73) 대한체육회장이 국민생활체육회 강영중(67) 회장을 끌어당기며 웃었다. 그러자 강영중 회장이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김 회장에게) 업어치기 당할까 봐 무서워서 그러죠”라고 농담했다. 지난해 3월 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가시화된 체육단체 통합 작업이 1년 만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사실상 결실을 보았다. 국내법상 27일까지 통합을 마쳐야 하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IOC의 정관 승인 문제를 마지막 관문으로 남겨놓고 있었다. 지난달 말 IOC가 대한체육회에 “통합 과정을 몇 달 연기해 올림픽 이후에 매듭지을 것을 권고한다”는 메일을 보내면서 통합 작업에 어려움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단체의 수장인 김정행 회장과 강영중 회장이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장 등과 함께 로잔을 전격 방문, IOC 관계자들에게 국내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IOC로부터 “27일까지 통합을 마무리하도록 IOC도 최대한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