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중진인 문희상 유인태 의원이 25일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다. 5선의 문 의원과 3선의 유 의원은 더민주의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공천 배제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컷오프 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이를 덤덤히 받아들이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의원은 당의 위기 때마다 거중조정을 자처하며 내분 진화에 몸을 아끼지 않은 당의 어른으로 평가받아온 인물이어서 당내에서도 이번 결과를 두고 안타깝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문 의원은 '겉은 장비, 속은 조조'라는 별칭처럼 두 차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듣고 있고, 유 의원 역시 소탈한 성격과 막후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당이 어려울 때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 두 사람은 노무현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나란히 지낸 인연도 갖고 있다. 두 사람의 방은 당내 문제가 있을 때마다 의원들의 발길로 문턱이 닳았던 '사랑방'이었다. 문 의원은 이날 "나는 지금까지 당원으로서 '선당후사'를 한 번도 어긴 적이 없고, 당이 나한테 억울하거나 불쾌하게 하더라도 꼭 따랐다"며 "지
수출입은행이 25일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의 고정자산 피해에 대해 경협보험금 가지급을 개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22∼24일 사이 경협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6개사에 대해 25일 95억원의 보험금을 가지급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도 3개사가 경협보험금 지급을 신청해 왔고, 이들 회사에 대해서는 내일 89억원이 가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1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협보험금 한도를 3천300억원으로 설정하고 25일부터 가지급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확한 경협보험금은 2015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책정되나, 대다수 기업이 다음달에 결산이 나오기 때문에 2014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가지급금 신청을 받고 있다”며 “가지급금은 2014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의 50% 한도로 지급된다”고 말했다. 2015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은 내달 7일부터 지급된다. 이 당국자는 “가지급금은 2015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 지급 때 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협보험에 가입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생산설비 등 개성공단 고정자산의 90%까지 70억원 한도로 보장받는다
대한체육회(KOC)가 통합체육회 정관의 영문 번역본을 ‘번역 공증’을 첨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재송부한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KOC는 18일 20시쯤 IOC에 통합체육회 정관의 영문 번역본을 발송했으나 19일 IOC로부터 ‘공식적인 번역본을 보내달라’는 회신을 받았다”는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통상 외국 기관과 규정이나 계약서 등을 보낼 때 국문본과 영문번역본, 승인서(번역 공증)를 함께 보내는데 이번에는 번역 공증을 첨부하지 않았다”며 “KOC와 협의해 번역 공증을 첨부, 통합체육회 정관을 IOC에 곧 재발송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체육회 정관을 IOC에 보낸 것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정관 제·개정 시에는 IO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IOC 규정에 따른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통합체육회 정관은 한국번역연구소의 법학 전문 번역사가 번역한 것”이라며 “IOC의 회신 어디에도 ‘번역이 잘못됐다’는 내용이 없으며 ‘번역을 다시 해서 보내라’는 의미 역시 아니다”라고 명확히 설명했다./연합뉴스
한국 남녀 탁구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문수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탁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16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에 출격해 4년 만의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남녀 단체전은 2012년 독일 로테르담 대회에서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2년 전인 2014년 일본 도쿄 대회에서는 남자는 5위, 여자는 9위에 그쳤다. 특히, 남자 단체전은 2001년 일본 오사카 대회 이후 처음 4강에 오르지 못했다. ‘맏형’ 주세혁(삼성생명)을 비롯해 정영식(KDB대우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정상은(삼성생명), 장우진(KDB대우증권)이 남자 단체전에 나선다. 여자는 서효원(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 박영숙(렛츠런), 이시온(KDB대우증권), 김지호(이일여고)가 함께 메달을 노린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