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해외 언론 보도에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미국의 올림픽 뉴스 인터넷 매체인 ‘어라운드 더 링스’는 지난 9일 ‘한국의 올림픽위원회(NOC)가 자율성 논란에 휩싸일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정관을 변경하면서 IOC의 ‘정부 개입 금지’ 원칙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정부가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하고 NOC의 예산 집행에 대해서도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정관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IOC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위상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쿠웨이트올림픽위원회가 정부의 개입으로 징계를 받았다”며 “쿠웨이트는 올해 리우올림픽에 쿠웨이트 국기가 아닌 IOC 깃발을 들고 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정부가 김정행 회장을 9월까지 물러나라고 했다는 등 보도 대부분이 틀린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KOC 위원장은 정부에서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대의원총회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선출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감독을 받는 예산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예산이
작년 3월 통합 법안 국회 통과 올해 3월까지 통합작업 마무리 즐기는 스포츠 저변 확대속 엘리트 선수 발굴 효과 기대 1대1 통합방식 불만 아우르고 새단체 발전 걸림돌 없도록 해야 1991년 이후 분리됐던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체육이 25년 만에 한 지붕 아래로 모인다. 엘리트 스포츠를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다루는 국민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합친 통합체육회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1991년 국민생활체육회가 창립한 이후 분리됐던 엘리트와 생활 체육의 통합은 한국 스포츠계에 해묵은 과제였다. 2006년에도 두 단체는 이사회에서 통합안을 통과시켰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통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도 통합이 무산되기도 했다. 2014년 말부터 다시 논의가 이뤄지고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서 두 단체가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밟게 됐다. 이제 한국스포츠의 지형을 바꿔놓을 대통합을 눈앞에 둔 두 단체의 역사와 통합의 의의, 앞으로 과제 등에 대해 살펴봤다. ◇ 1920년 조선체육회 창립…한국 체육행정의 시작 = 한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에서 체력을 키우고 실전 훈련을 준비한다.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훈련하던 SK는 1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SK 선수단은 11일 하루 쉬고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실전 훈련에 돌입한다. 김용희 SK 감독은 “플로리다 캠프에서는 체력 훈련 위주로 착실히 시즌을 준비했다. 선수 모두가 올 시즌 중요성을 알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캠프에 임했다”며 “진지하게 최선을 다한 만큼 1차 캠프에서는 좋은 성과가 있었다. 오키나와에서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투수 조한욱과 이정담, 야수 김동엽과 최승준을 1차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로 꼽으며 “4명 모두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선수 간 화합도 좋았다. 지금 같은 마음과 자세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용희 감독은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재계약한) 크리스 세든과 메릴 켈리는 그동안 해온 대로 철저히 훈련하고 있다. 작년과 비슷한 속도로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믿음이 간다”며 “세든과 켈리 모두 KBO리그를 경험했으니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새
최민정(서현고)이 이번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5개 대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지난 8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끝난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천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6초413의 기록으로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천5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이날 우승으로 심석희(한국체대 입학예정)가 봉와직염으로 빠진 전력 공백을 메우며 여자 대표팀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최민정은 1차 대회부터 이번 5차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5개 대회 동안 최민정이 따낸 금메달은 총 11개(개인종목 7개·계주 4개)에 이른다. 최민정과 함께 결승에 나선 노도희(한국체대·2분27초063)는 은메달을 차지하고, 김아랑(한국체대·2분27초147)도 동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가 1∼3위를 휩쓸었다. 남자 대표팀의 서이라(화성시청)도 남자 1천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22초78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맏형’ 곽윤기(고양시청·2분22초838)도 동메달을 따냈다. 서이라가 이번 시즌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합친 통합체육회가 오는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열리는 통합준비위원회 제16차 회의에서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통합준비위는 통합체육회 설립을 위한 정관과 제규정을 심의·의결하면서 통합체육회 설립 추진 일정도 확정했다. 창립총회 이후 2월 하순에는 문체부가 통합체육회 법인 설립을 허가하고, 3월 17일까지 통합체육회 설립등기와 사무실·전산 통합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통합체육회 이사회는 3월 25일, 대의원총회는 4월 초에 개최한다. 창립총회에는 안양옥 통합준비위원장을 비롯한 통합준비위원 1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통합체육회 공동회장을 맡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은 통합체육회 임원 대표로 참석한다. 총회에서는 정관에 발기인 기명날인을 하고, 공동회장 및 이사 선임, 통합체육회 주사무소 결정 등을 처리한다. 창립총회 이후 통합준비위는 그동안 논의해온 통합 학교체육 시스템 구축과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스포츠클럽 육성 방안 등을 담은 통합체육회 비
북한이 대남전단 풍선에 오물까지 넣어 띄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지난달 말께 파주지역에서 대남전단 뭉치와 함께 담배꽁초 600여 개가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담배꽁초는 우리나라가 '오물공화국'이라는 전단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함께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3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시작된 북한군의 대남전단 살포는 한 달 가까이 거의 매일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수거한 대남전단만 40여 종 30여만 장에 이른다. 지난 3일 오후 9시 20분께 남양주에서 대남전단 1만여 장이, 2일에는 고양과 수원에서 각각 1만5천여 장과 6만여 장이 발견됐다. 전단이 발견되는 곳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대부분 지역이다.전단의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거나 수소탄 4차 핵실험을 홍보하는 것 등 비슷하다. 최근에는 CD에 오물까지 선전용 전단 뭉치에 담아 띄우고 있다. CD는 전단 내용을 슬라이드 형태로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북한군이 전단을 무더기로 날리며 주민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주차된 차량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