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소집훈련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여민지(스포츠토토)를 비롯해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고베 아이낙),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등이 포함된 소집훈련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김정미(현대제철), 권하늘(상무) 등 지난해 캐나다 여자 월드컵 멤버들이 대다수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던 여민지는 8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다만 박은선(이천대교)은 발목 수술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고 올림픽 예선 출전도 어려운 상황이다. 대표팀은 4~24일 목포에서 소집훈련을 하며 20일 최종 엔트리 20명을 추려 25일 올림픽 예선이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출국할 예정이다.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예선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8위인 한국을 포함해 일본(4위), 북한(6위), 호주(9위), 중국(17위), 베트남(29위) 등 6개국이 출전한다. 풀리그로 치러지는 예선전에서 상위 2개국 안에 들면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한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로서 데뷔전을 치른다. 전인지가 출전하는 대회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대회 코츠 챔피언십이다. 전인지는 지난해 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을 뿐 아니라 뿐만 아니라 일본투어 메이저대회에서도 2승을 따냈다. 이처럼 세계 골프팬의 이목을 끈 전인지는 당연히 올해 LPGA 투어 신인왕 후보다. 지난 시즌 후반 각종 부상에 시달렸던 전인지는 플로리다로 전지훈련을 떠나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전인지는 한국시간 4일 오전 2시35분 리젯 살라스(미국), 린시위(중국)와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도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타이틀 방어전 일정을 조율하느라 개막전에 나오지 않았다.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리디아 고는 생애 처음으로 최연소 나이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 중에 하나는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29·
정부가 경기 보강을 위해 올해 1분기(1~3월)의 재정 조기집행 확대 규모를 애초 계획보다 더 늘려 125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경기 보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1분기 경기 우려에 대해 “재정의 조기 집행 추가 확대 등 몇 가지(보완대책)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1분기 경기보강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애초 지난해의 추가경정예산, 소비진작 대책 등의 효과가 소멸되는 올해 1분기의 재정절벽, 소비절벽 등을 막기 위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원 많은 125조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분기 재정 투입이 추가로 더 확대되면 ‘125조원+α’의 재정이 경기 보완을 위해 사용된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보다 18% 이상 감소한 1월 수출에 대해서는 “저유가로 수출 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졌고 중국이 연초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가치 하락이 수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과거와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원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만 약세를 보였고 중국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의 세계 랭킹이 56위로 소폭 하락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1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정현은 지난달 호주오픈 개막 이전 52위에서 56위로 네 계단 밀린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오픈 단식 1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에게 0-3으로 패해 탈락한 정현은 랭킹 포인트 10점을 받았다. 그러나 1년 전 홍콩 챌린저 대회 4강 진출로 받은 29점이 빠지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조코비치와 앤디 머리(영국), 로저 페더러, 스탄 바브링카(이상 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로 이어지는 1∼5위는 변동이 없었다. 정현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막한 ATP 투어 소피아오픈에 출전한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마리우스 코필(214위·루마니아)로 정해졌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순위에서는 호주오픈 우승자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6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호주오픈 결승에서 케르버에게 패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이어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순으로 6위까지 이어졌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세계 톱 클래스 팀을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1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 출전해 노르웨이, 덴마크와 맞붙는다. 한국 아이스하키 사상 최강 상대와의 일전이다. 노르웨이는 지난해 기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1위의 강호다. 스웨덴, 핀란드 같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이웃나라에 비해서는 실력이 처지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전통을 지니고 있다. 2006년부터 10년간 IIHF 월드챔피언십(톱 디비전)에 머물렀고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올림픽 본선에 출전했다. IIHF 랭킹 14위의 덴마크는 올림픽 본선 출전 경험은 없지만 2003년부터 IIHF 월드챔피언십에서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연합뉴스
송, 세계 1위 스피스 따돌리고 싱가포르 오픈 정상올라 ‘파란’ 김, LPGA개막 바하마대회 우승 세계 7위올라 올림픽티켓 유리 최경주도 PGA대회 공동 2위중 악천후로 4라운드 중반서 중단 1일 바하마에서 끝난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21·롯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애드 제공 한국의 남녀골퍼들이 2016년 초반부터 ‘대형 사고’를 터뜨리며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프로 데뷔 후 우승이 없었던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21·롯데)는 같은 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을 제패하며 1일을 ‘코리안데이’로 만들었다. 특히 송영한의 우승은 그동안 세계최강 한국여자골프에 눌려 기를 펴지 못했던 남자골프에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다. 송영한이 출전한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주최하는 특급대회는 아니었지만
기계적 문제로 기권계기 적발돼 선수 “똑같이 생긴 친구 자전거 팀 기술자가 실수로 내게 준 것” 암스트롱 이어 제2 스캔들 조짐 자전거 바퀴나 프레임에 몰래 모터를 장착해 선수가 실력 이상의 성적을 내도록 하는 ‘기계 도핑’(mechanical doping) 사례가 공식 발견됐다. 종종 소문과 의혹으로 들리던 기계 도핑의 존재가 최상위급 국제대회에서 사실로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AFP 통신은 브라이언 쿡슨 국제사이클연맹(UCI)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사이클로크로스선수권대회에서 여성 선수 펨케 반덴드리슈(19·벨기에)의 자전거에 숨겨진 모터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고 1일 보도했다. 쿡슨 회장은 “기술적인 부정이 있었던 것이 명확하다. 숨겨진 모터가 하나 있었다. 이에 관한 비밀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 자전거’는 반덴드리슈가 23세 이하 여자 경주에서 기계적 문제로 기권하게 된 것을 계기로 적발됐다. 반덴드리슈는 벨기에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 자전거가 아니다. 내 자전거와 똑같은 자전거를 쓰는 친구의 것인데, 팀의 기술자가 실수로 내게 그 자전거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모터가 숨겨진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