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이후 16년간 11명 불과 올해 성적 뛰어난 6명 무더기 도전 40-40달성·정규리그 MVP 테임즈 홈런 48개로 2위 내야수 나바로 19승 5패 다승왕 해커 등 기대감 이번에는 과연 몇 명의 외국인 선수가 ‘황금장갑’에 입을 맞출 수 있을까. 올해 한국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8일 오후 4시40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KBO는 올 시즌 출장 경기 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 포지션별 기준에 맞춰 선정한 골든글러브 후보 44명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정규시즌 투수·타자 부문별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포함됐다. 외국인 선수는 팀 전력에 주요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동안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이 잘 닿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뛰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지난해까지 골든글러브를 받은 이방인은 11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시즌 20승을 달성한 투수 앤디 벤헤켄(넥센)이 2009년 아퀼리노 로페즈(KIA·투수) 이후 5년 만의 외국인 수상자였을 정도로 외인들에게 골든글러브는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한 시즌에 두 명의 외국인이 골든글러브를 받은 적도 1999년과 2
일구대상의 주인공 김인식(68) 감독은 “갑자기 상을 받다보니 좋으면서도 겸연쩍다”고 말했다. 지난달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을 정상에 올려놓은 김 감독은 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장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같이 고생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전력분석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2009년에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이런 이유로 김 감독은 이번에는 수상을 극구 사양했지만 선정위원회의 간곡한 요청에 결국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중학교 때 감독이었던 김성근 감독님, 고등학교 때 감독이었던 박용진 감독님 앞에서 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웃었다. 신인상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많이 부족한데도 기회를 주신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
양자령(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다. 양자령은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015 퀄리파잉 토너먼트 마지막 날 5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353타의 성적을 낸 양자령은 상위 20명에게 주는 2016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는 조건부 출전권을 얻었던 양자령은 두 번째 도전 만에 풀 시드를 얻어 LPGA 투어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25)도 6언더파 354타, 공동 13위로 다음 시즌 LPGA 투어에서 계속 활약하게 됐다. 우즈는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2015시즌 데뷔했으나 상금 순위 125위로 밀려 다시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야 했다. 펑시민(중국)이 18언더파 342타로 2위에 7타나 앞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호주교포 이민지,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올해 20위 안에 든 한국 국적의 선수는 양자령이 유일하다. 이정은(27·교촌F&B)은 4오버파 364타로 공동 53위로 밀려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구단과 입단 협상 한·일리그 홈런·타율·타점 평정 부드러운 스윙·장타력 뛰어나 30대중반 주루·수비 약점 불구 대부분 “美서도 충분히 통할 것” 한국,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모두 이룬 이대호(33)가 이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향한다. 이대호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트로부터) 메이저리그 4~5개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말쑥하게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적응에 성공한 것처럼 미국프로야구도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망이는 물론 수비도 자신 있다”며 더 큰 무대를 향해 호기롭게 출사표를 던진 뒤 출국장으로 들어섰다. 이대호가 향하는 곳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다. ‘단장회의’로도 풀이되는 윈터미팅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들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각 구단의 설계자인 단장들은 물론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전문 박도영(동두천시청)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도영은 7일 독일 인첼에서 열린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1부리그)에서 8분18초6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이레인 슈카우텐(네덜란드·8분18초41)과 이바니 블롱댕(캐나다·8분18초4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1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보름(한국체대) 이후 박도영이 두 번째다. 김보름이 지난달 23일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 나섰다가 넘어져 허리를 다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박도영의 활약은 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다. 박도영은 1차 대회에서 7위에 그친 뒤 2차 대회 때는 디비전B(2부리그)로 추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디비전A로 다시 올라선 뒤 동메달까지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동메달로 랭킹 포인트 70점을 확보한 박도영(랭킹 포인트 129점)은 여자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에서 4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랭킹 1위인 슈카우텐(랭킹 포인트 280점)과 1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4)와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35)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혼합복식에 한 조로 출전할 전망이다. 스위스 신문 르 마탱 드망쉬는 6일 자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힝기스가 페더러에게 올림픽 혼합복식 제의를 했고 페더러 역시 힝기스와 호흡을 맞추기로 결정을 내린 상태”라며 “페더러-힝기스 복식조가 성사되면 ‘드림팀’으로 부를 만하다”고 전망했다. 페더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힝기스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나갔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 레안더 파에스(인도)와 한 조로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 혼합복식 우승을 휩쓸며 여전한 실력을 보였다. 페더러는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와 남자복식에 출전할 예정이고 힝기스 역시 벨린다 벤치치와 같은 조로 여자복식 금메달에도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4위인 벤치치는 바브링카와 혼합복식 조를 이룰 예정이다. /연합뉴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몰의 중고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오랜 불황에 합리적인 소비가 늘어난데다 중고품 거래 관련 서비스가 확대된 점이 활성화의 주 이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중고 거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성장했다. 11번가의 중고거래는 2012년부터 매년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흠집, 색상 등 미세한 문제로 반품된 상품이나 전시 상품 등 이른바 ‘리퍼브(Refurb)’ 제품의 거래가 크게 늘었다. 새 상품과 다름없는 전시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는 가전과 휴대전화 등 디지털기기, 레저용품, 가구 등 다양한 리퍼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건길 11번가 중고 담당 상품기획자(MD)는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중심으로 한 20∼40대가 리퍼브·중고제품을 주로 구매하고 있다”며 “유아도서 및 중고서적을 찾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옥션에서는 올해 1∼11월 중고물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유아·아동용 신발·가방·잡화 판매가 82%로 가
공단 경인본부 “본사 지침없어 홍보 못해” 궁색한 변명 오는 9일 올 정기국회가 끝난 뒤 부분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개각의 핵심인 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는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지만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의 교체 수에 따른 부분 개각을 이르면 이번 주 후반께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정치인 출신의 경제 전문가나 관료 출신이 아닌 경제 전문가보다는 행정 경험을 갖춘 경제관료 출신이 새 경제부총리로 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경제 관료 출신 부총리 후보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아주대 총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박병원 경영자총협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관료 출신이 아닌 경제 전문가로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치인 출신으로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