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물질로 분류한 가공육과 적색육(붉은 고기)의 우리 국민들 섭취량이 우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판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국민의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 실태, 외국의 관련 권장 기준, WHO 발표 내용, 육류의 영양학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0~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가공육 섭취량은 1일평균 6.0g 수준”이라며 “매일 가공육 50g 섭취시 암 발생률이 18% 증가한다는 WHO 발표 내용을 참고하면 우리 국민의 가공육 섭취 수준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가공육의 색을 내거나 보존하는 데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의 섭취량도 우려 수준에는 한참 못 미쳤다. 2009~2010년 기준 한국인의 아질산나트륨 1일 섭취량은 WHO 1일 섭취허용량(0~0.06㎎/체중 1㎏)의 11.5% 수준이었다. 아울러 식약처는 적색육과 관련해서도 “한국인의 1일 섭취량은 61.5g 수준”이라며 “WHO는 매일 100g 섭취시 암 발생률이 17% 증가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고려하면 한국인의 적색육 섭취도 걱정할 수준은 아니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3승(1패)째를 거뒀다. 캔자스시티가 1승만 추가하면 1985년 이후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는다. 캔자스시티는 1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4차전 방문 경기에서 뉴욕 메츠를 5-3으로 꺾었다. 승부처는 8회였다. 2-3으로 뒤진 8회초, 캔자스시티는 1사 후 벤 조브리스트와 로렌조 케인이 연속 볼넷을 얻어 1, 2루 기회를 얻었다. 메츠는 마무리 투수 제우리스 파밀리아를 마운드에 올렸고 에릭 호스머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이 순간,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메츠 2루수 대니얼 머피는 느린 타구를 잡고자 전진하다 공을 글러브 밑으로 빠뜨렸다. 공이 천천히 굴러가는 사이, 2루주자 조브리스트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메츠로서는 3-2로 앞선 채 2사 2, 3루가 되어야 할 상황이, 실책 탓에 3-3 동점을 허용하고 1사 1, 3루로 돌변했다. 캔자스시티는 이후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스가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내 5-3으로
한국 남자 유도 세대교체의 주역 안창림(용인대)이 2015 아부다비 유도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림은 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IPIC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73㎏급 결승에서 이고르 판트케(독일)를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창림은 2회전에서 만난 모함메드 알하르비(사우디아라비아)를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물리친 뒤 3회전에서 대결한 토미 마치아스(스웨덴)도 업어치기 한판으로 매트에 눕히고 8강에 진출했다. 라샤 샤브다투아쉬빌리(조지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지도승을 따낸 안창림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사기 무키(이스라엘)를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이긴 뒤 결승 상대인 판트케도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김재범(한국마사회)은 81㎏급 16강에서 불가리아의 이바일로 이바노프에게 안아돌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잇달아 내주며 탈락했고 같은 체급 이승수(국군체육부대)도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한국 남자 유도 세대교체의 또다른 주역 안바울(용인대)과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잔디(양주시청)가 나
5차전서 삼성 13-2 완파 4승1패 정수빈 KS타율 0.571·1홈런 MVP 1차전 역전패 이후 내리 4연승 전신 OB 포함 통산 4번째 정상 김태형 감독, 역대 4번째 데뷔우승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우승 5연패를 저지하고 14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지난 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삼성을 13-2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구 원정 1차전에서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전신 OB 시절(1982·1995년)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이며 2001년 이후 14년 만이다. 또한 두산은 1992년의 롯데 자이언츠, 2001년의 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3승1패),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3승2패)를 거쳐 한국시리즈(4승 1패)까지 총 14경기를 치렀다. 김태형 두산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10월 31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5~2016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마인츠와 홈 경기에서 후반 5분에 득점포를 터뜨렸다.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1-2로 뒤진 후반 5분 팀 동료 카이우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구자철은 오른발을 갖다대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마인츠는 구자철이 올해 8월까지 몸담았던 팀이다. 구자철은 9월 말 호펜하임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이후 약 1개월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인츠의 일본인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가 전반 18분과 30분에 연달아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고 후반 5분 구자철의 동점골, 후반 36분에는 라울 보바디야의 역전골을 묶어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무토가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3무7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고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 부진도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홍정호도 선발로 출전
대회 직전 평가전 이겨 자신감 선수들 공격력·개인기 더 닦아야 출전 선수들 성인팀 미래 재목감 ‘명장 가능’ 평가에 ‘많이 부족’ 한국 17세 이하 남자축구 대표팀을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은 최진철 감독이 원했던 목표를 이루지 못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최진철 감독은 지난 달 31일 인천공항 귀국 행사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많은 분께서 환영을 나와주셨지만 저나 선수들은 칠레에 갈 때 품었던 목표가 있기 때문에 16강이라는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은 칠레에서 열린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16강에 올랐으나 16강에서 벨기에에 0-2로 져 탈락했다. 4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던 최진철 감독은 “역시 공격적인 부분이 아쉬웠고 선수들의 개인 기술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네 경기를 치르면서 두 골을 넣는데 그쳤다. 최 감독은 “개막에 앞서 파라과이와 치른 평가전에서 이기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며 “선수들의 기본 능력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전술적인 부분과 조직력을 더하면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탓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양대산맥’ 최민정(성남 서현고)과 심석희(서울 세화여고)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부터 금메달을 쏟아냈다. 또 남자 쇼트트랙의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도 ‘금빛 레이스’에 동참했다. 최민정은 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천m 1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1분32초394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준우승한 마리안 생겔라(캐나다·1분32초976)를 0.58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심석희는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25초260을 기록, 부탱 킴(캐나다·2분25초562)을 0.302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부 1천500m 결승에 나선 곽윤기는 행운 섞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곽윤기는 결승전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던 캐나다의 ‘강호’ 샤를 아믈랭과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가 뒤엉켜 넘어진 틈을 타서 앞으로 치고 나서며 2분16초780의 기록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3천m 계주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남자 대표팀 역시 5천m 계주 준결승에서 2위로 결승에 오르면서 동반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연합뉴스
우리나라가 3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 이사국에 재선됐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2016∼2018년 임기의 이사국에 당선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2008년, 2008∼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번째 이사국 임기를 지내고 있다. 이번 재선을 통해 4번째로 이사국을 맡게 됐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구였던 인권위원회를 개편해 2006년 설립됐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유럽, 서유럽, 남미 등 5개 지역별로 총 47개 국가가 이사국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18개 이사국을 새로 뽑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