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일반)가 2015~2016시즌 첫 대회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실격판정을 받았다. 이상화는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6초91로 1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레이스가 끝난 뒤 심판위원회는 이상화가 레이스 도중 오른쪽 팔에 착용한 암밴드(인·아웃 코스를 구분하는 색깔 밴드)를 임의로 던졌다며 실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상화에 이어 1,2차 레이스 합계 78초96을 기록한 장미(한국체대)가 1위로 올라섰다. ISU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암밴드를 스스로 떼어내면 실격처분하게 돼 있다.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200m 지점을 지나는 코너 구간에서 오른팔에서 흘러내린 암밴드를 왼팔로 잡아떼어내 링크에 던지고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번 실격 판정으로 이상화는 다음 달 13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시작되는 2015~201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500m 출전 자격을 잃을 위기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또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다음달 1일 청와대에서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2012년 5월 이후 3년 5개월여만에 재개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박 대통령 주재 하에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어 “박 대통령은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계기에 아베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발전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논의하는 것도 2012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간의 회담 이후 3년 5개월여만이다. /연합뉴스
지역 유지 행세를 하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상가 관리비 등 수억원을 가로챈 민간환경단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A(62)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서구 검단동의 한 빌딩에서 환경단체를 차려놓고 인천시로부터 6차례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보조금 6천700여만원을 받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인 위주로 모집한 회원 20명 규모의 해양환경단체를 운영하면서 시에 연간 한 차례 '활동예정보고서'를 제출해 6년치 보조금을 타 냈다. 그는 이 보조금을 미리 갖고 있던 단체 회원 20명의 통장과 현금카드로 입금해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민 뒤 다시 출금해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한 2000년 단체가 입주한 8층짜리 오피스텔빌딩 상가 일부를 사들인 뒤 2009년 8월께부터 상가관리인을 자처하며 올해 6월까지 입주자들로부터 관리비 명목으로 71차례에 걸쳐 2억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A씨의 지역유지 행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관리비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8일 &qu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한민련)가 영아반(만 0~2세)과 누리과정(만 3~5세) 보육료 인상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주장하며 ‘연차 투쟁’을 시작한 28일 오후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 한민련는 지난 27일 사흘간 ‘연차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며 “보육교사 전원이 아닌 일부가 번갈아가면서 연차를 받는 방식으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련 소속 민간어린이집은 1만4천여곳에 이르며 이들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수는 70만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출격 클로이드 올 11승 11패 자책점 5.19 장원준 올 12승 12패 자책점 4.08 마운드 보다 야수 수비 대결 예상 잠실 3연전 주도권 싸움 총력전 1승 1패로 맞선 상황, 한국시리즈 주도권을 쥐고자 타일러 클로이드(28·삼성 라이온즈)와 장원준(30·두산 베어스)이 출격한다. 삼성과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로 클로이드와 장원준을 내세웠다. 예정된 수순이다. 윤성환이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자 류중일 삼성 감독은 알프레도 피가로-장원삼-클로이드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짰다. 클로이드가 잠실 경기에 강한 점이 선발 순서를 정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됐다. 클로이드는 올 시즌 11승 1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그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장소는 잠실이었다. 클로이드는 잠실에서 4경기를 치러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두산전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이었다. 6월 18일 대구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고, 8월 18일 잠실에서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정근우(33·한화 이글스)가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에 선임됐다. 김인식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정근우가 가장 대표팀 생활을 오래 했다”며 “정대현(37·롯데 자이언츠)도 있지만 투수여서 야수인 정근우에게 주장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정근우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주장으로 발탁된 정근우는 “내가 최고참인지 몰랐는데 벌써 이렇게 됐나 싶다”며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주장으로서 굳이 조언을 안 해도 역할을 잘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 그대로 세계에서 야구를 제일 잘하는 12개 나라에서 쟁쟁한 선수들이 나온다”며 “매 경기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근우는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합류하면 대표팀이 짜임새 있게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한국시리즈를 보니 삼성, 두산 소속 (대표팀) 선수들이 잘하긴 잘하더라”며 “그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11월 2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 넥센은 28일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세부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넥센은 11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6일 미국 동부 표준시 17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팅 응찰이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1월 7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새벽에 포스팅 응찰액 최고가를 KBO에 전달하면 KBO는 즉각 넥센에 이를 통보한다. 넥센은 11월 9일 포스팅 수용 여부를 논의한 후 최종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넥센이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게 되면, KBO로부터 구단명을 통보받게 되고, 이후부터는 박병호의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가 박병호를 대리해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넥센 측은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8시 칠레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경기장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은 흰색 유니폼을 입고 벨기에와 맞선다. 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대회를 주관하는 FIFA는 27일 양팀에 유니폼 색깔을 확정해 통보했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FIFA는 선명한 색깔 대비로 팀을 구분하기 쉽도록 미리 입고 나갈 색상을 정해준다고 한다. 우리가 ‘백의민족’임을 상징하는 흰색 유니폼은 최근 한국 축구에 좋은 기억을 안겨줬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 17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격파했을 때 흰색 유니폼을 입었다. 성인 대표팀을 통틀어 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 축구가 최초로 브라질을 꺾은 날, 선수들이 입은 흰색 유니폼은 많은 축구팬의 기억에 오롯이 남을 전망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침몰시킬 때 한국대표팀이 입은 옷도 흰색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G조에 출전한 성인 국가대표팀이 올해 레바논(3-0), 쿠웨이트(1-0) 등 중동의 모랫바람을 연거푸 잠재울
오른쪽 포워드 한 명만 묶으면 돼 MF 3명만 배치 우리 MF 편해 공격수 뒷공간 침투위협도 미미 역습 공격 극대화로 골 넣을 것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축구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돌풍을 이끄는 최진철 감독은 벨기에와의 16강전을 앞두고 “벨기에의 수비 조직력이 다른 팀보다 나은 편이나 충분히 대비하면 승산이 있다”며 필승의 각오를 보였다. 최 감독은 칠레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6강전을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벨기에를 맞이하는 각오와 대비책을 밝혔다. 이틀에 걸쳐 비디오 분석을 통해 벨기에 대표팀의 전술을 선수들에게 설명한 최 감독은 “특징적인 부문은 없지만, 오른쪽 측면에서의 파괴력 있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타깃맨’ 노릇을 하는 포워드 데니스 판 바에렌베르흐(등번호 9번)를 잘 막는 등 충분히 대비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B조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기니보다 빠르지 않지만, 벨기에 공격과 수비진의 무게감은 더 낫다는 게 최 감독의 판단이다. 다만, 미드필더에 3명을 배치한 벨기에의 포메이션상 우리 미드필더진이 좀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고, 공간 뒤를 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