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14일 북한이 잇따른 가뭄과 홍수로 식량 부족분 67%를 아직 확보하지 못해 식량난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FAO의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북한의 식량 부족량이 42만1천t이지만, 현재까지 북한이 확보한 식량은 14만2천여t에 불과해 67%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1년 전(30만t)보다 12만1천t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봄 발생한 가뭄과 7∼8월 홍수 피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 국제사회의 지원 감소 때문으로 분석됐다. FAO는 또 올해 북한의 쌀과 옥수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60만t 감소해 주민 1천600만명이 식량난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FAO는 이라크, 시리아, 예멘, 네팔 등과 함께 북한을 외부 지원이 필요한 식량 부족국 35개국에 포함시켰다. /연합뉴스
작년 사령탑 부임후 대표팀 발탁 유럽파~K2부리그·대학선수까지 통상 소집정원 2배수 60명 달해 포지션별 실험 생존경쟁 자극줘 이정협·황의조 등 발굴 큰 성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꿈꾸는 슈틸리케호가 11월에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A매치 두 경기만 남기면서 ‘생존경쟁’에 나선 태극전사들의 마음도 덩달아 급해지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3-0승)까지 올해 총 18경기를 치렀다. 지난 1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올해 A매치의 시작을 알린 슈틸리케호는 곧바로 이어진 2015 아시안컵에 이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등 숨 가쁘게 달려왔다. 슈틸리케호는 올해에만 18경기를 치르면서 14승3무1패의 뛰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1월 31일 아시안컵 결승에서 연장혈투 끝에 호주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호주에 패했지만 대표팀은 나머지 17경기 동안 14승3무를 거뒀고, 그 가운데 15경기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틸리케호가 상대한 팀들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1월 미얀마·라오스전 이기면 35년만에 16승 역대 4번째 타이 올해 A매치 18전 14승 3무 1패 8할승률 기록 1956년후 두번째 수비도 안정화 15경기 무실점 한국 축구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 1년 만에 35년 만의 한 해 최다승을 눈앞에 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슈틸리케호는 올해 18번의 A매치 중 14번을 승리로 이끌며 14승3무1패를 기록했다. 내달 미얀마·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 모두 승리하면 16승을 올리게 된다. 슈틸리케호는 지난 6월 미얀마의 원정 경기에서 2-0, 라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8-0으로 승리한 바 있어 무난히 승수를 챙길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한국 축구가 한 해에 16승을 달성하는 것은 1980년 이후 35년 만이다. 16승은 역대 기록으로는 1975년(26승)과 1978년(24승), 1977년(20승)에 이어 역대 네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 축구는 1980년 16승을 올린 이후 A매치 15승의 벽을 넘지 못했다. 1982년 15승7무9패, 1990년 15승
네덜란드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에서 체코에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네덜란드는 14일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A조 10차전에서 10명이 싸운 체코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4승1무5패(승점 13점) A조 4위로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체코는 7승1무2패(승점 22점)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축구 메이저 대회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1984년 프랑스 대회 이후 31년 만이다.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부터 체코를 밀어붙였지만 득점에 실패해고 오히려 전반 24분 체코 카데라벡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5분에는 체코 슈랄에 추가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21분에는 판페르시의 자책골까지 겹쳐지며 0-3으로 뒤지며 사실상 패색이 짙었다. 네덜란드는 체코가 1명 퇴장당한 틈을 타 후반 25분 훈텔라르의 헤딩골과 후반 38분 판페르시의 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에서 뛰던 김정훈(33·사진)이 부상과 은퇴, 재활을 거쳐 안산 OK저축은행에 새 둥지를 틀고 힘찬 새 출발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에서 10년 가까이 뛰었던 김정훈은 지난해 10월 부상을 이유로 은퇴했다. 그는 2005년 1라운드 4순위로 지명을 받은 기대주였지만,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2013~2014시즌 이후 코트에 서지 못했다. 2013~2014시즌에도 25경기 47세트 18득점(블로킹 4점, 서브에이스 2점)에 그치며 활약상은 미미했다. 그런 그를 OK저축은행이 눈여겨봤다. OK저축은행은 선수층이 젊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패기로 2014~2015시즌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팀의 무게를 잡아 줄 베테랑 선수가 없다는 것은 아쉬웠다. OK저축은행은 김정훈이 형님 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했다. 결국 김정훈은 지난 8월 9일 OK저축은행과 입단 계약을 했다. 그전까지 OK저축은행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한상길(28)과 강영준(28)이었다. 이제는 김정훈이 맏형이다. 팀을 옮기면서 김정훈은 몸과 마음의 준비도 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14일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거의 다 나았다. 계속 관리를 해야 하지만
육상 100m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김국영(25)이 2015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이끌고 현재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광종(52) 전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인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전통과 권위의 정부시상인 대한민국체육상의 올해 수상자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이 상의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제53회 체육의 날인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경기상을 받은 김국영은 2010년, 31년 만에 전국 육상선수권 100m에서 31년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에서 자신의 기록을 넘고 한국 신기록을 작성,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광종 전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을 지도했고, U-17과 U-20 대표팀을 지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체육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지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상은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김 위원장은
짜장라면, 비빔면 같은 ‘국물 없는 라면’이 라면시장의 전통 강자인 ‘국물 라면’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체 라면 매출은 1조2천7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줄었다. 전체 매출에서 국물 있는 라면은 73.68%, 국물없는 라면은 26.32%를 차지했다. 국물 있는 라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83% 줄어 전체 라면시장 감소를 주도한 반면, 국물 없는 라면은 전년 동기 대비 9.19% 늘며 신장세를 이어갔다. 국물 없는 라면은 전체 라면 매출에서 2013년 20.93%, 2014년 23.51%, 2015년 26.32%를 차지하며 그 비중을 해마다 높여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짜장라면(31.33%)과 비빔면(11.55%)의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업계 관계자는 “라면 업체들이 프리미엄 짜장라면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형마트가 주말이 아닌 평일에 휴업하는 지역의 시장상인과 소비자 다수는 평일 의무휴업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해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감소하지 않는데다 소비자들의 경우 편의성이 증대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경련은 최근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평일 또는 특정 날짜에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을 하는 지역의 시장상인 242명과 소비자 6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의무휴업일 제도는 유지하되 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대형마트의 평일 의무휴업 지역 시장상인 69.0%가 평일 의무휴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대하는 상인(31.0%)보다 두배 이상 많은 숫자다.이들 지역 시장상인의 75.2%는 평일 의무휴업 시행 이후에도 매출액이나 고객 수에 변화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응한 김포중앙시장의 한 상인은 “일요일은 사람들이 영업하는 다른 큰 마트에 갈 수 있는 시간 여유가 많아 굳이 인근 전통시장을 이용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평일 퇴근 후에는 멀리 있는 마트를 갈 시간이 없으므로 근처 전통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