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타고 있는 슈틸리케호가 북중미의 강호 자메이카까지 넘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골잡이 부활’을 알린 지동원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자메이카에 2승1무로 앞서게 됐다. 자메이카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7위로 한국보다 네 계단이 낮지만 지난 7월 열린 2015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미국을 꺾고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최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한국은 골드컵 당시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운 자메이카와의 진검승부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아시아 최강의 위용을 축구팬들에게 선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에 황의조(성남)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은 황의조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고, 지동원(아우구스부르크)과 이재성(전북)은 좌우날개로 뛰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적인 스리백(3-back) 포메이션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26일 소집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KBO는 13일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훈련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대표팀은 26일 소집해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화훈련을 한다.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는 시리즈가 종료된 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11월 4일과 5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아마야구 최강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한다. 한국 프로 선수가 주축이 된 대표팀이 쿠바와 경기를 치르는 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7년 만이다. 대표팀은 11월 6일 일본으로 출국하고, 8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다음 날(11월 9일) 대만으로 이동해 B조에 속한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과 차례대로 격돌하고 조 4위 안에 들면 16일 8강전을 치른다. 8강전에서 승리하면 일본 도쿄로 이동해 4강전을 펼친다. 김시진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 전력분석원은 이미 대만과 일본으로 떠나 상대 전력 파악에 돌입한 상태다. /연합뉴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국방부 소속 현역 육군 소령이 투신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0시 21분께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육군 A(40) 소령이 뛰어내렸다. A 소령은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 등의 증세를 보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사결과 A 소령은 전날 술에 취한 상태로 이곳을 찾아 아파트 거주자 B씨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소령은 B씨와의 대화를 휴대전화로 몰래 녹음하다가 들켰고, B씨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뛰어내리겠다"며 대치했다. A 소령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 직후 베란다 창문을 열고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현관문을 열어줘 아파트 안으로 들어서자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투신하는 모습은 경찰관이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육군은 경찰로부터 사고 내용을 통보받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놀이공원 티켓을 싸게 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유모(28)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8월 1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매매 카페에 올라온 놀이공원 티켓 구매 희망 글을 보고 접근, 돈만 송금받아 잠적하는 수법으로 74명에게 83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인터넷 사기로 검거돼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장철을 앞두고 가전업계가 본격적인 김치냉장고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1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김치냉장고 연간 판매량이 120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이사 수요가 증가한 데다 약 10년 전 판매량이 많았던 구형 제품의 교체주기가 맞물려 시장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연과 당신이 만든 합작품’을 콘셉트로 한 광고를 선보였다. 냉기 전달과 보존력이 좋은 메탈소재를 김치통에 사용해 땅속에서 보관하는 것처럼 온도 변화를 최소화했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 등 신제품을 내놨다.삼성전자는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과 함께하는 김치역사 특강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LG전자의 ‘디오스(DIOS)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광고는 김치 유산균을 강조한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김치 유산균이 만들어질 때 나는 ‘톡톡’ 소리와 함께 유산균에 의해 김치에 감칠맛을 더하는 윤기를 소개한다. 대유위니아는 ‘딤채 마망’의 광고를 감각적인 영상 구성으로 만들어냈다. 김치 숙성이나 보관방법 등에 대한 기능 설명은 최소화하고 제품의
국내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온라인상에서 표현의 자유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낸 ‘2014년 정보문화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자의 64.8%는 개인의 프라이버시권이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표현의 자유나 알 권리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표현의 자유나 알 권리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보다 중요하다고 답한 이는 22.2%에 그쳤다. 나머지 1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온라인상에서 프라이버시권의 보호 정도를 묻는 질의에 ‘침해받고 있다’는 응답자가 69.3%로 ‘보호받고 있다’는 답변(7.4%)을 크게 앞섰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우리가 경기 회복의 고삐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등 여러 중요한 국정 현안들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공식 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방문을 준비하면서 국내에 산적한 현안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노동개혁을 위한 노동5법 등 각종 중요한 법안에 대한 입법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여야 모두 국민을 위해서, 또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관련, “이 문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변화돼서도 안 될 것이다. 부디 이번에는 노동개혁 법안이 국회에서 잘 마무리가 돼서 일자리 창출 위한 노동개혁의 완수라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문제와 관련, “FTA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외교력을 총동원해서 시간을 쪼개가며 이뤄낸 어려운 협상들인데 국회에서 비준이 늦어져서 우리 경제가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4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치고 두 번 홈을 밟았다. 하지만, 텍사스는 4-8로 패해 홈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진출 축배를 드는 데 실패했다. 2승 후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15일 오전 5시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와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이날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5경기에 출전한 추신수가 멀티 히트를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이번 시리즈에서 타율 0.235(17타수 4안타)를 치는 등 가을 잔치 통산 타율 0.250(20타수 5안타), 홈런 1개, 타점 2개, 5득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토론토 너클볼 선발 투수 R.A 디키의 느린 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