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탈 때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기계음을 듣지 않아도 되는 지갑이 등장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잡화 브랜드 쿠론은 지갑 속에 있는 여러 개의 카드 가운데 한 장만 인식하는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Clipass) 라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클리패스는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클립’(clip)과 ‘통과하다’는 뜻의 ‘패스’(pass)‘를 합친 단어로 지폐주머니 안쪽에 있는 별도의 공간에 교통카드를 넣으면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해당 카드만 인식되도록 만들어졌다. 클리패스 라인은 지퍼 카드지갑, 남성용 반지갑, 플랫 카드지갑, 장지갑, 남성용 카드홀더 등 5가지로 출시됐다. /연합뉴스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중국에서 현지 공안에 검거됐다. 강태용은 이르면 내주쯤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당시 ‘한국인 강제 노역’을 인정한 일본 측의 발언이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문서에 담겨 게재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7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의 토의 요록(summary record)을 홈페이지(http://whc.unesco.org/en/sessions/39com/)에 최근 공식 게재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일본 근대산업시설 관련 내용은 7월5일 오후 세션을 기록한 토의 요록의 220∼224쪽에 수록됐다. 일본 대표단은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된 직후 회의 석상에서 1940년대 한국인들의 강제 노역을 인정하고 ‘인포메이션 센터’ 등 후속 조치를 약속한 바 있다. 이 발언을 포함한 당시 회의 상황을 그대로 기록으로 남긴 것이 토의 요록이다. 사토 구니(佐藤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가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했다”며 “일본은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 전략에 포함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한 발언이 수록됐다. 세계유산위 측은 토의 요록의 문서화
월드컵 지역예선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 축구가 이번에는 북중미 강호 자메이카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무실점으로 전승을 달리는 슈틸리케호는 아시아를 넘어 북중미 강호와의 대결을 통해 기량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자메이카와의 A매치는 17년 5개월 만이다. 역대 전적에서 우리나라는 1998년 5월 서울에서 치른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한 바 있다. 자메이카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7위로 한국보다 네 계단 낮지만, 지난 9월에는 52위로 한국보다 다섯 계단 높았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는 준결승에서 미국을 꺾으며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월드컵 본선에는 1998년 프랑스 대회에 한 번 출전했다. 태극 전사들은 자메이카전에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슈틸리케호는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에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두 번째 안타와 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2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팀의 선제 타점과 두 번째 득점을 올리는 등 6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과 1득점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에서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를 치른 추신수는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2-6으로 패한 경기에서 8회 솔로 아치를 그려 가을 잔치 통산 첫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다. 텍사스는 4-4로 팽팽히 맞선 연장 14회 2사 1,2루에서 터진 안제르 알베르토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6-4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리그 서부지구를 4년 만에 제패한 텍사스는 12∼13일 홈인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3∼4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을 일군 2011년 이래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 오른다. 전날 5-3 텍사스의 승리로 끝난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전세계 117개국에서 모인 군인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열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마침내 폐막했다. 지난 2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개막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11일 남녀 마라톤 경기를 마지막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국군체육부대 마라톤 대표팀은 이날 남자부에 출전한 유대영(26)이 2시간25분07초로 20위, 김영호(25)가 2시간28분02초로 24위, 이훈강(25)이 2시간30분01초로 26위를 기록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마라톤을 끝으로 메달 레이스를 마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역대 최다순위’의 쾌거를 달성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태극전사들은 금 19개·은 15개·동메달 25개를 합쳐 총 5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성적은 한국 선수단이 참가한 역대 세계군인체육대회 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1999년 대회와 2003년 대회에서 기록한 기존 최고 순위인 5위보다 한 계단 올라간 결과다. 더불어 2011년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메달(금 8·은 6·동 8) 기록도 훌쩍 넘어섰다. 한국 선수단은 사이클 종목의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1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파라과이 17세 이하 대표팀과 연습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 김승우(서울 보인고)와 유주안(수원 매탄고)의 연속 득점으로 세 골 차 승리를 거뒀다. 김승우가 후반 6분에 포문을 열었고 후반 16분과 45분에 유주안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유주안은 6일 열린 미국 17세 이하 대표팀과 원정 평가전 2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미국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모두 1-2로 졌다. FIFA 17세 이하 월드컵은 18일 칠레에서 개막하며 우리나라는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8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우리나라와 평가전을 치른 미국과 파라과이도 모두 이번 대회 본선 진출국이다. 미국은 A조, 파라과이는 F조에 들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