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탈 때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기계음을 듣지 않아도 되는 지갑이 등장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잡화 브랜드 쿠론은 지갑 속에 있는 여러 개의 카드 가운데 한 장만 인식하는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Clipass) 라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클리패스는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클립’(clip)과 ‘통과하다’는 뜻의 ‘패스’(pass)‘를 합친 단어로 지폐주머니 안쪽에 있는 별도의 공간에 교통카드를 넣으면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해당 카드만 인식되도록 만들어졌다.
클리패스 라인은 지퍼 카드지갑, 남성용 반지갑, 플랫 카드지갑, 장지갑, 남성용 카드홀더 등 5가지로 출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