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정진화(LH), 이우진(경기도청), 전웅태(한국체대)는 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5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유럽 최강 러시아를 38초, 전통의 강호 폴란드를 49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근대5종이 단체전에서 따낸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다. 한국 근대5종은 지난 2012년 세계선수권 계주에서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금메달이다. 이로써 아시안게임 주축 선수였던 정진화, 이우진에 ‘차세대 에이스’ 전웅태가 더해진 남자 대표팀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전망을 더욱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올해 월드리그를 조 최하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브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 예선 D조 12차전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1-3(25-23 23-25 18-25 25-1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를 2승 10패, 승점 8점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체코, 일본과 D조에 속한 한국은 지난달 7일 충남 천안에서 체코를 3-1로 꺾고 14일 수원에서 일본에 3-0으로 승리해 체코와 일본에 각각 1승 3패, 프랑스에는 4전 전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2전 전승을 질주한 프랑스와 나란히 5승 7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차로 2위와 3위에 오른 일본과 체코에 이어 D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월드리그는 실력 차에 따라 A, B조를 1그룹, C, D, E조를 2그룹, F, G, H조를 3그룹으로 편성하고 2그룹 전체 최하위를 다음 시즌 3그룹으로 강등시킨다. 2그룹 C, D, E조의 12개국 중 E조의 포르투갈이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승 10패, 승점 5점을 챙겨 포르투갈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한국의 2그룹 잔류 여부가 결정난다. 포르투갈이 마지막 경기에서 핀란드를
삼성이 미국에서 가장 평판 좋은(most reputable) 기술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기업평가기관인 ‘명성연구소’(Reputation Institute·RI)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삼성은 미국에서 가장 평판 좋은 테크놀로지기업(Technology company) 1위로 뽑혔다. 올해 2위는 휴렛패커드(HP),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4위는 구글, 5위는 SAP였다. 이외에 인텔, NCR, 어도비,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도시바 등이 순서대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삼성은 8위였다. 1위였던 닌텐도는 올해 게임 콘솔 회사로 분류돼 순위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3곳만이 올해도 상위권을 유지했다.이번 조사는 RI가 자체 개발한 기업 평판 측정 도구인 '렙 트랙'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RI는 50여개국 25개 이상의 업종별 기업 7천여곳을 대상으로 평판도 조사를 해오고 있다. 미국인 5만여명에 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품·서비스, 혁신성, 근로환경, 기업관리(governance), 시민의식, 리더십, 경영실적 등 7개 영역을
대학생들이 가장 호감을 보이는 차로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꼽혔다. 반면 내 생애 첫 번째 차로는 아반떼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35개 대학, 1천240명을 대상으로 '2015 대학생자동차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대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대형 차종에 호감을 보였다. 국산차로는 제네시스(13.8%)에 이어 제네시스 쿠페(9.6%), 쉐보레 카마로(5.8%)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수입차로는 아우디 A7(7.5%),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4.6%), 폴크스바겐 비틀(4.2%)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내 생애 첫차로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으로는 연비가 좋은 준중형 차종을 주로 선택했다. 국산차로는 현대차의 아반떼(10.5%)를 가장 많이 꼽았고 기아 레이(6.1%), 기아 K5(5.9%)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포통치로 해외에서 근무하는 북한 중간 간부의 동요와 이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대북 소식통은 이날 “북한의 최고위층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으나 중간 간부급, 특히 해외에 나가 있는 중간 간부들은 동요와 이탈이 심각하다”면서 “상당수가 동요하고 있고 일부는 국내로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 권력 상부층 가운데 자기 보신행태가 많이 늘어 책임자가 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있다”며 “질책만 받을 수 있어 그런 것인데, 공포가 지배하고 있으나 분노가 공포를 이겨서 체제를 뒤바꿀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로 들어온 북한 노동당의 하급 간부는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대북 소식통은 “노동당 소속의 한 하급 간부가 작년 하반기에 탈북한 뒤 한국으로 들어왔다”며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했고 많은 당 간부들이 공포정치에 떨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런 진술을 한 탈북민도 대외 활동을 하던 노동당 하급 간부로 알려졌다. 지난해 북한 조선대성은행에서 연해주를 담당하는 지역 관리
일본 공문서를 토대로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연구해온 나가이 가즈(永井和) 교토(京都)대 대학원 교수(일본근현대사)는 “일본군 위안소가 군이 설치한 후방시설이라는 것을 군이나 경찰의 공문서로 실증했다”고 말했다. 나가이 교수는 2일 아사히(朝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1993년 8월 고노(河野)담화 발표 후 이뤄진 자신의 연구가 ‘위안소는 전지(戰地)에서의 공창시설, 즉 민간의 매춘시설이며 군에 책임이 없다’는 주장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면서 이렇게 언급했다. 그는 1937∼1938년 위안소 설립이 추진될 당시 중국 상하이(上海)의 일본군 특무기관, 헌병대, 일본총영사관이 업무를 분담하기로 협정을 체결했고, 군의 의뢰를 받은 업자가 일본과 한반도에 파견돼 ‘황군(皇軍) 위안소 작부(酌婦) 3천명 모집’이라고 알리며 여성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나가이 교수는 당국과 군 사이에 이뤄진 협조를 잘 모르는 일부 지방 경찰이 위안부 모집 활동을 단속하려 했고 형법의 ‘국외이송목적 괴치’(拐取, 유괴와 약취) 혐의로 업자를 조사하는 일도 있었으나 결국 사정을 알고 업자를 석방했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육군대신이 중일전쟁 개시 후인 193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놓고 웃음 섞인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는 두 감독과 팬투표 1위에 오른 차두리(FC서울),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의 감독·주장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염기훈(수원 블루윙즈)이 참석한 올스타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맞대결 형식으로 치러진다. 양팀 감독은 이날 팬투표와 감독·주장 투표로 선발된 22명의 선수 가운데 골키퍼와 수비수 5명씩을 추첨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팀으로 ‘영입’했다. 골키퍼 우선선발권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의 수문장인 권순태를 지목하며 최 감독과의 신경전을 시작했다. 그동안 대표팀을 꾸릴 때마다 번번이 권순태를 외면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에도 안 뽑으면 (팬) 여러분이 오해할까봐 뽑는다”라며 짓궂게 웃었다. 최 감독은 “올스타전 말고 대표팀에도 권순태를 좀 뽑아 달라”며 맞받았다. 이어진 중앙 수비수 선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