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최근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돼 주의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사용자가 이 PDF 파일을 실행할 경우 명세서의 내용과 실행파일(.exe) 설치를 위한 파일저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이때 파일을 저장하면 악성 실행파일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저장되는 파일이 PDF 확장자(.pdf)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감염 여부를 의심하기 어렵다. 해당 악성코드는 감염 이후 특정 C&C(명령&제어) 서버로 접속, 정보유출이나 원격제어 등 악성 행위에 필요한 파일을 추가로 내려받거나 시스템을 변조하는 등의 행위를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피해를 줄이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불법 파일을 내려받지 말고 운영체제(OS),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SW) 등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병원 등 요양기관에 환자가 급감하자 제약사들도 월 최대 2천50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제약협회는 23일 “메르스 확산의 여파로 제약기업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임상 시험이 무산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피해 사례와 매출 감소 규모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 이사장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의약품 매출이 크게 줄어 경영이 어렵다”거나 “병원 환자가 줄면서 수금이 어려워졌다”는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일부에서는 메르스로 인한 제약업계 피해 규모가 월 2천500억원 이상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연합뉴스
데뷔 28년 만에 독립영화 주연을 맡은 사실로 알려졌던 배우 판영진(58)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판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주민이 발견해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차량 내부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판씨가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메시지에 ‘인생이 무상하다, 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죽어보려고 하는데 죽어지지도 않는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판씨는 앞서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잡풀은 잡풀이요 저 소나무는 소나무요 잡풀이 어찌 소나무가 되리요…’라는 글과 지난 5월에는 ‘20년을 버티어 온 일산 이 집 이젠 내주고 어디로’라는 글을 남겼다. 경찰은 판씨가 평소 생활고를 비관하고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국제영화제)는 일본의 천재 감독 소노 시온(사진)과 홍콩 배우 임달화가 영화제에 온다고 23일 밝혔다. 부천국제영화제 측은 내달 16∼26일 열릴 영화제에서 소노 시온 감독의 주요 작품 8편과 임달화가 출연했거나 만든 작품 6편을 특별전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소노 시온 감독은 ‘나는 소노 시온이다’(1985)로 데뷔한 이래 ‘자살 클럽’(2002), ‘노리코의 식탁’(2005), ‘두더지’(2011), ‘지옥이 뭐가 나빠’(2013), ‘도쿄 트라이브’(2015)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일본 사회의 문제점을 독창적이고 적나라하게 다뤘다. 그는 ‘일본 문화의 영원한 반항아’라는 별명과 함께 수많은 골수팬을 확보해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일본 외 지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리얼 술래잡기’(2015)도 포함됐다. 홍콩을 대표하는 누아르 스타 임달화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2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가 맡은 배역은 경찰, 삼합회 보스, 냉혹한 킬러 등 다양하다. 영화 ‘도둑들’(2012)에서 자신의 얼굴과 이미지를 한국 관객들에게 알린 임달화는 이번 영화제에서 자신의 회고
가수 이문세가 오는 9월부터 전국투어 ‘씨어터 이문세’의 하반기 공연에 나선다. 23일 소속사 케이문입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9월부터 춘천, 울산, 인천, 김해, 성남, 천안, 광주, 창원 등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다. 지난 4월 1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이문세는 4월부터 서울, 전주, 부산, 경산 등 4개 도시에서 ‘퍼펙트 매진’을 기록하며 ‘씨어터 이문세’를 펼쳤다. 6월까지 성남, 춘천, 창원, 천안에서 상반기 공연이 예정돼 티켓이 매진된 상황이었지만 메르스 여파로 연기했다. 소속사는 “공연 두달 전부터 매진된 상황이어서 연기 결정이 쉽지 않았다”며 “메르스 감염 대비책을 마련했지만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란 생각에 연기했다”고 말했다. 극장 공연 콘셉트인 ‘씨어터 이문세’는 안무가 김설진이 구성한 퍼포먼스, 빅밴드가 들려주는 사운드, 화려한 조명과 함께 펼쳐진다. 이문세는 새 앨범 수록곡인 ‘봄바람’과 ‘그녀가 온다’,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비롯해 ‘붉은 노을’, ‘소녀’, ‘광화문연가’ 등의 대표곡을 선사한다. /연합뉴스
팬미팅 차 일본을 찾은 한류스타 박유천(29)을 보기 위해 현지 팬 500여 명이 공항으로 마중나왔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박유천은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팬미팅을 위해 지난 22일 저녁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소속사는 “박유천의 입국 소식을 접한 일본 팬 5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모여들었고, 이들은 한목소리로 ‘유천’을 외쳤다”고 밝혔다. 박유천과 신세경이 주연을 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지난 7일 일본 한류채널 KNTV를 통해 한차례 선행 방송을 했으며, 다음 달 24일부터 주 1회 정규 편성된다. 소속사는 “‘냄새를 보는 소녀’가 아직 일본에서 정식 방영이 되지 않았음에도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드라마 다시 보기 열풍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각종 SNS에서도 회자되며 일본에서 박유천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이날 오후 7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결혼정보회사 모델로 눈도장 작년 김기덕작품 ‘일대일’ 출연 ‘메이드 인 차이나’로 장편도전 출중한 중국어·연변사투리 선봬 “내 연기에 한없이 부족함 느껴” “제 연기를 보면 한도 끝도 없이 부족한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해왔지만요. 연기는 수학 공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려운 수학 문제를 공식에 대입해 푸는 것처럼, 배우가 끊임없이 캐릭터를 고민하면서 상대방과 합을 맞추는 연기가 있어야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지잖아요.” 22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만난 신인 여배우 임화영(31)의 어투에는 제법 연기 철학에 대한 내공이 묻어났다. 어렸을 적 교회 선교단에서 무용과 율동을 하면서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국악예고와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하면서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웠다. 어머니는 성악을 전공하고 뮤지컬 배우가 된 언니 임강희 씨 때문에 한때 임화영이 진로를 예체능으로 하는 것에 반대했다. 그러나 임화영의 끼와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현재 어머니는 임화영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자 비평가가 됐다. 먼
프로야구 꼴찌와 1위가 21일 선수를 맞바꿨다. 최하위 케이티 위즈가 포수 용덕한을 내주고서 선두 NC 다이노스의 왼손 사이드암 투수 홍성용과 외야수 오정복을 받아들이는 1:2 트레이드였다. 시즌 중 트레이드는 먼 미래를 바라보기보다는 당장 부족한 전력을 보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이다. 이번 트레이드로 케이티는 경험있는 좌완 불펜 자원을 얻었고, 외야진도 보강했다. NC는 주전 김태군의 뒤를 받칠 든든한 백업포수를 확보했다. 신생 케이티는 시즌 초반 전력 차를 절감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트레이드로 돌파구를 찾아왔다. 케이티가 프로 1군 무대에 처음 오른 올해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우선 4월 20일 투수 이준형을 LG 트윈스로 보내는 대신 포수 윤요섭과 내야수 박용근을 받았다. 5월 2일에는 투수 박세웅·이성민·조현우, 포수 안중열을 롯데 자이언츠에 내주고 포수 장성우·윤여운, 투수 최대성, 내야수 이창진, 외야수 하준호를 영입하는 4:5 대형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특히 공격력 강화를 노린 두 차례 트레이드의 효과는 긍정적이었다. 장성우는 주전 포수, 하준호는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으며 케이티의 전력 안정에 힘을 보탰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2일 KBO에 따르면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케이티)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은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유효투표 수 154만6천637표 중 101만6천753표를 얻어 최다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승엽은 1차 중간집계에서도 전체 후보 중 유일하게 50만표 이상 지지를 받았고, 2차 중간집계에서도 유일하게 100만표 이상의 월등한 득표수로 인기를 증명했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전체 최다 득표 2위인 드림 올스타 2루수 후보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와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1루수 부문 후보인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6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 이글스 4명, 넥센 히어로즈와 NC에서 각각 3명의 선두가 나왔다.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에서 각각 2명이 나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