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건오픈(총상금 58만9천160 유로) 단식 2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 랭킹 78위 정현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21위·아르헨티나)에게 0-2(3-6 1-6)로 졌다.
1회전에서 알베르트 라모스-비놀라스(64위·스페인)를 2-0(6-4 7-6)으로 제압한 정현은 랭킹 포인트 10점과 상금 5천435 유로(약 670만원)를 받았다.
정현은 29일 개막하는 윔블던에 출전한다.
한편 윔블던 테니스대회 본선 진출에 도전했던 장수정(241위·사랑모아병원)은 여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쉬이판(173위·중국)에게 0-2(4-6 6-7)로 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