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7·KB금융그룹)에게 지난해 6월은 ‘전환점’이 된 시기였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6월 첫 대회였던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박인비는 11개월 동안 이어진 LPGA 투어 무관의 터널에서 탈출했다. LPGA 투어 통산 10승도 이 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후 박인비는 다음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까지 기세를 몰아 2연승을 달렸다. 10월에는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 지난 시즌 LPGA 투어를 3승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박인비는 오는 4일(현지시간) 이처럼 좋은 기억이 깃든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에 출전한다. 대회 2연패 사냥에 나서는 것이다. 대회 장소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베어골프장(파72)으로 지난해 개최지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과는 다르다. 박인비의 기세는 작년보다 올해가 더 좋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노스텍사스 슛아웃 대회에 이은 시즌 3승째가 된다.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정면 대결을 하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프 블라터 회장의 연임에 반발한 유럽축구연맹(UEFA)이 월드컵을 보이콧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는 1일(현지시간) “UEFA가 월드컵을 보이콧 하지는 않고, 집행위원회에서 사퇴”하는 쪽으로 블라터에 대한 반대운동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생각은 블라터 회장 재선 후 UEFA 긴급 집행위원회에서 논의됐으며, 플라티니 회장은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플라티니는 이 자리에서 월드컵 보이콧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유럽과 남미가 참여하는 챔피언십을 월드컵에 대항할 국제적인 축구대회로 만들자는 알란 한센 전 덴마크 축구협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대신 지난 29일 FIFA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데이비드 길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장이 제프 블라터 회장 연임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곧바로 사임한 것처럼 집행위에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총 26명으로 구성된 FIFA 최고 의결기구인 집행위에는 유럽에서 8명이 들어가 있으며, 일부 블라터 회장 지지 세력이 있기는 하지만 상당수는 그 같은 제안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위에서 사
한국여자골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박인비는 2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0.73점을 받아 2위를 유지했다. 10.89점을 기록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의 격차는 0.16점으로 좁혀졌다. 박인비는 1일 끝난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3위 이상을 하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공동 5위로 마쳤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이번 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 김효주(20·롯데)가 4위를 지킨 가운데 펑산산(중국)이 5위에 자리했다./연합뉴스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4번째 ‘유러피언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 “이번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호날두가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5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트려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38경기에서 43골로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골잡이 세르히오 아궤로가 26골로 3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뛰는 호나탄 소리아노(31골)가 이름을 올렸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단순히 득점만 가지고 순위를 매기지 않고 각 리그의 경쟁력을 비교해서 득점의 가치를 평가한다. 이 때문에 득점 수가 적더라도 ‘골을 넣기 어려운 리그’에서 뛰는 선수의 순위가 높다. 3위에 오른 아궤로가 26골에 그쳤지만 4위인 소리아노보다 순위가 높은 이유도 리그의 상대비교 때문이다./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정상급 골잡이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매서운 골감각을 앞세워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라이벌’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호날두와 메시의 뒤를 잇는 ‘차세대 골잡이’가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네이마르(23)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일 “네이마르가 이번 시즌에 총 38골을 넣었다”며 “23살밖에 안 된 어린 선수로는 믿기 어려운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네이마르는 23살 당시 호날두보다 두 배 가까이 득점을 하고 있다”며 “축구계 역대 최고의 골잡이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러가 통계전문업체인 옵타(OPTA)의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골 기록을 보면 네이마르는 성인무대에서 총 219골을 터트렸다. 이에 비해 호날두는 23살 때까지 107골을 작성했다. 네이마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기록이다. 더불어 경기당 득점도 네이마르가 더 뛰어났다. 네이마르는 경기당 0.61골을 터트려 호날두가 23살 때 기록한 경기당 0.31골을 넘어섰다. A매치 기록 역시 네이마르가 앞선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 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외국인어업등에관한법률 위반)로 25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 어선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7㎞ 해상에서 서해 NLL을 5.2㎞가량 침범해 꽃게 15㎏과 홍어 50㎏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국어선은 단속에 나선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인천해경은 선장 등 승선원 9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