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40대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신혼여행지는 하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는 20∼40대 남녀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신혼여행 패턴조사에서 하와이가 19.8%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하와이가 휴양·레저·쇼핑·아름다운 경관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이기 때문이라고 익스피디아는 설명했다. 이어 유럽(18.4%), 몰디브(13.8%), 호주(9.0%)의 순이었다. 신혼여행지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뭐냐는 질문에 45.3%가 휴양이라고 답했고 여행지 관광(34.8%), 레저스포츠 체험(8.6%), 미식 체험(7.3%) 등의 답변도 나왔다. 신혼여행지를 정할 때 비용(37.7%)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여행 예산으로 300만∼400만원이 31.4%로 가장 많았다. 이는 항공·숙박·현지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신혼여행지 숙소 예약 때 ‘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 이용’(4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의 예약’(39.0%)이 그 뒤를 이었고, ‘호텔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17.0%)이라는 답변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6득점을 올린 ‘슈퍼루키’ 이재영(19·인천 흥국생명)의 활약으로 호주를 꺾고 2015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중국 텐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D조 예선 2차전에서 호주에 세트 스코어 3-1(25-11 24-26 25-11 25-14)로 승리했다. 한국은 호주전 1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 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 홍 지사와 이 전 총리가 리스트 속 인물 중 처음으로 법정에서게 됐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이같이 밝힌 뒤 전날 내부 결론을 내리고 이날 김진태 검찰총장의 결재를 받아 사법처리 방침을 확정했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이 마련한 1억원을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고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혐의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인 지난 2013년 4월 4일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만나 불법 정치자금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특별수사팀은 여러 여건을 감안해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기소 시점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특별수사팀 측은 “리스트 의혹 수사가 모두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증거기록 등이 공개될 경우 나머지 수사에 장애가 예상될 수 있다”며 “수사 보안에도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와 이 전
조선인 강제노동 시설이 포함된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한 한일 간 양자협의가 22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우리 정부가 그동안 일본 측의 일방적 등재추진에 대해 외교경로를 통해 문제제기를 하긴 했지만 양자 간 공식 협의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21일 “이번 양자협의는 한일간 대화와 협상에 의한 해결방안 모색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들의 권유에 따라 우리측의 제안으로 열리는 것”이라면서 “우리측 최종문 유네스코 협력대표(차관보급)와 신미 준(新美潤) 일본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국장급, 전 주 지부티 대사)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와 문화재청, 주일대사관 관계관들이, 일본에서는 외무성, 내각관방, 문화청의 관계관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정부는 ‘등재냐, 아니냐’의 이분법적 접근보다는 조선인 강제노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외면돼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강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강제노동 사실을 외면한 채 단순히 산업혁명 시설로 미화하는 것은 또 하나의 역사 왜곡이며 인류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협약의 기본정신에도 어긋난다는 것이 우리 정부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길을 양보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해 단속된 차량들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 의무를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된 차량은 204대로 2012년 51건이었던 것이 지난 2013년 98건으로 늘어난 뒤 지난해 2배이상 증가했다. 과태료는 차량 종류에 따라 4만∼6만원이다. 과태료 부과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2013년 하반기부터 블랙박스 동영상 등 영상증거만으로도 양보의무 위반 차량을 단속, 과태료를 매길 수 있게끔 도로교통법이 개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에는 현장에서 양보의무 위반 차량의 운전자를 상대로 단속을 해야 했기 때문에 급히 출동을 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데 시·공간적 제약이 있었다. 재난안전당국은 정체 도로에서도 모든 운전자들이 일제히 구조·구급·소방차량에 길을 열어주는 ‘모세의 기적’이 정착되도록 올해도 양보의무 위반차량을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든 소방차에 영상녹화장비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소방차 5천200대 가운데 약 1천700대에는 블랙박스가 없어 진로방해차량이 있어도 단속을 하기 어렵기 때문. 또 명확한 기준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제3선발투수 류현진(28)이 이번 시즌에 사실상 출장이 어렵게 된 데 대해 돈 매팅리 감독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매팅리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 더그아웃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상대에 맞서기 위한 여러 가지 무기가 있는데 이를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적인 상황이 아님은 명백하다”라는 절제된 표현을 사용해 류현진이 빠지게 된 데 따른 전력 손실을 안타까와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와 제4·5선발을 맡은 카를로스 프리아스와 마이크 볼싱어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들이 그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맡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류현진이 이번 시즌에 나올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그런 느낌은 못 받았다”며 사실상 이번 시즌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매팅리는 원정 투어를 떠나기 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류현진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는 류현진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류현진의 구체적인 상태나 회복 전망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여러 가지 얘기를 들
유럽 무대 진출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이 팀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완지시티는 20일(현지시간) 올해의 선수를 뽑는 팬들의 투표에서 기성용이 최다득표를 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시상식에서 “스완지시티는 내 인생 최고의 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시티로 복귀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했다. 스완지시티도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최다 승점을 경신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팬 투표에서 기성용에 이어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2위를 차지했고, 주장인 애슐리 윌리엄스가 3위에 올랐다. 팬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는 것은 기성용이 기록뿐 아니라 인기 면에서도 팀내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방증이다. 기성용은 최근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로 뼛조각을 빼내는 간단한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쳤다. 이와 관련, 스완지시티의 게리 몽크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성용의 활약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있지만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다음 시즌의 활약을 기대했다. 스완지시티는 팬 투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