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하키 남자대표팀이 ‘강호’ 파키스탄과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태릉선수촌 하키장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지난 18일 첫 번째 평가전에서 4-0으로 완승한 대표팀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내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월드리그 출전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열린 이날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게임메이커 이남용(성남시청)과 유효식(성남시청)의 연속골을 앞세워 1쿼터를 2-0으로 앞서갔다. 2쿼터에는 파키스탄과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3-1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4쿼터 3분 만에 만회골을 내준 데 이어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22일과 23일 같은 장소에서 파키스탄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더 치르고 25일 월드리그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한편 신석교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내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월드리그의 조편성이 어렵게 배정돼 올림픽 티켓을 따는 것이 쉽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강팀들이 우리와 같은 조에 몰려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가운데 원소속구단과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시장으로 나온 선수 중 타 구단과 계약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FA 2차 타 구단 계약 마감일인 20일 프로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선수 계약 현황은 원소속구단 협상 마감일이었던 10일 발표된 것과 다르지 않았다. 원소속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남자부 6명과 여자부 3명은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도 계약하지 못했다. 남자부 박성률(수원 한국전력), 강영준(안산 OK저축은행), 김주완, 이영택(이상 인천 대한항공), 김광국, 주상용(이상 아산 우리카드)과 여자부 김선영(성남 도로공사), 이소진(화성 IBK기업은행), 한수지(대전 KGC인삼공사)가 미계약자로 남았다. 이들은 21일부터 31일까지 다시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마지막 훈련 장소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8일부터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체력훈련을 한 대표팀은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내달 4일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이 열리는 캐나다에 입성한다. 이후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여자월드컵에서 10일 브라질(7위), 14일 코스타리카(37위), 18일 스페인(14위)과 조별리그 경기를 벌이게 된다. 우리나라의 FIFA랭킹이 18위인 만큼 만만한 팀이 없다. 그러나 대표팀은 상승세인 팀 분위기 속에 월드컵 첫 승은 물론 16강까지 기대하고 있다. 2003년 처녀출전한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3전 전패에 머물렀던 우리 대표팀은 당시 뛰었던 ‘박라탄’ 박은선(로시얀카)과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의 경험이 자산이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2015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한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을 비롯해 권하늘(부산상무), 전가을, 조소현, 김도연, 유영아(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은미(이천대교) 등의 활약도 기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8)가 올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고 주전 자리를 굳혀갔다. 강정호는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자 5번 타자로는 4경기 연속으로 나선 강정호는 지난 17일 3안타, 18일 1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준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강정호가 3안타를 쳐낸 것은 두 경기만이자 올 시즌 전체로는 세 번째다. 홈에서는 처음이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300에서 0.320(75타수 24안타)으로 끌어올렸고, 올 시즌 1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초구 낮은 직구(시속 146㎞)를 제대로 밀어쳐 우중간으로 빠져나가는 깨끗한 안타를 쳐냈다.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투수 폭투에 이어 페드로 알바레스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대타 호세 타바타의 2루수 방면 내야 안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의 초대 대회 개막전은 한국과 일본의 대결로 치러진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조 편성과 개막전 대진표를 발표했다. WBSC 랭킹 8위 한국은 일본(1위),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와 B조에 속했다. A조는 대만(4위), 쿠바(3위), 네덜란드(5위), 캐나다(7위), 푸에르토리코(9위), 이탈리아(11위)로 채워졌다. WBSC는 공동 개최국 일본과 대만을 다른 조에 넣은 다음 나머지 국가들을 순위대로 다른 조에 배치했다. 한국은 오는 11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B조 개막전을 치른다. A조 개막전은 다음날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대만의 경기로 열린다. 조별 예선전은 팀당 5경기씩 치르는 풀리그로 치러지고, 각 조 상위 4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에서는 A조 1위와 B조 4위, A조 2위와 B조 3위, A조 3위와 B조 2위, A조 4위와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8)의 어깨 수술 여부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앤드루 프리드먼(39) 사장은 19일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류현진(28)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히며 “내일 수술 여부에 대해 더 할 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돈 매팅리(54) 다저스 감독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은 현재 의사와 상의 중”이라며 “지금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내일은 (류현진의 상태에 관해) 할 말이 좀 더 있을 것”이라며 현지시간 20일(한국시간 21일) 류현진의 어깨 수술 여부나 남은 시즌 출전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AP통신은 이날 “다저스가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아직 마운드에 서지 못한 류현진의 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다저스 팀 닥터 닐 엘라트라체와 류현진의 재활 과정에 대
남자테니스 유망주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단식 1회전에 출전한 정현은 재러드 도널드슨(156위·미국)에게 0-2(0-6 1-6)로 완패했다. 예선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아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서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꼬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결승전을 치른 뒤 프랑스로 향한 정현은 현지 날짜로 자신의 생일에 예선 1회전에 나섰으나 한 게임밖에 따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2008년 8월 US오픈 이형택이 마지막이다. 정현은 6월 개막하는 윔블던에는 단식 본선에 직행할 것이 유력하다./연합뉴스
검찰이 20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하면서 ‘금품 공여자’ 없이 현직 도지사와 전직 총리의 재판이 열리게 됐다.우선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재판과정에서 검찰이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성 전 회장이 죽기 전 남긴 메모와 녹음파일의 증거능력과 신빙성 문제다. 성 전 회장은 홍 지사 등 정치인 8인의 이름과 날짜, 금액이 적힌 메모를 남기고 언론과 전화인터뷰에서는 금품 전달 정황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정황을 이야기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진술자가 사망한 경우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행해졌다는 점이 입증되면 증거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필적 감정 등을 통해 메모와 녹음파일이 성 전 회장이 남긴 것이라는 점이 입증되더라도 ‘자살 직전’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내용의 신빙성까지 인정받을 수 있느냐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검찰이 홍 지사를 기소하는 데 힘을 실은 것은 ‘전달자’인 윤 전 부사장의 진술이다. 윤 전 부사장은 검찰에서 2011년 6월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지만 성 전 회장이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준 것이 아니라 윤 전 부사장을 통해 줬다는 점 때문에 ‘배달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0일 당 혁신기구 위원장직 제안을 거부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 위원장직을 재요청키로 했다.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 전 대표를 다시 한번 설득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지도부는 또한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금주 안에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 등을 마무리하겠다는 당초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위원장 인선 작업을 어쨌든 이번 주 안에 하겠다는 것”이라면서도 “일단은 안 전 대표를 상대로 다시 한번 노력하는데 주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종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외부 인사 보다는 내부 인사로 하려고 한다”며 “일단 (안 대표를 상대로) 최대한 노력을 해보는 걸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전 대표는 최고위 결정 사항과 관련, 기자들과 만나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연합뉴스
한국을 방문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20일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한일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대담에서 “위안부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일한 정상회담 등에서 솔직히 서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자해지’라는 말이 있다. 위안부 문제를 만든 것은 일본이니 일본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일본이 반드시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위안부 문제)가 해결되면 여러 (한일) 정상회담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며 어려운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과 한국은 이웃나라로, 서로 돕고 교류하며 함께 발전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며 “일한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과거사의) 응어리가 없도록 편한 감정으로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자신이 1995년 발표한 (일본의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서는 “후계 내각들도 모두 무라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