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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이틀연속 멀티안타… 텍사스 5연승 ‘기적소리’

양키스戰 5타수 2안타 1타점
전날엔 홈런등 2안타 4타점 활약
강정호,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5연승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5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치고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전날 양키스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아울러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43(152타수 3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타점은 23개, 득점은 21개로 늘렸다.

텍사스는 5-2로 이겨 양키스와 이번 원정 3연전 승리를 쓸어담고 최근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투수인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와 처음 상대한 추신수는 2루수 정면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지만 호세 피렐라가 공을 놓치는 바람에 출루했다.

추신수는 그의 빠른 발을 의식한 카푸아노의 견제에도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의 중견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1회말 1-2로 역전당했지만 바로 2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애덤 로살레스의 좌월 2점 홈런을 앞세워 3-2로 재역전시켰다.

이어 델리노 드실즈가 번트안타로 출루하자 추신수가 카푸아노의 초구를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양키스 세 번째 투수인 좌완 저스틴 윌슨과 상대한 7회초에는 무사 3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3루 주자 드실즈를 홈에 불러들였다. 불안하게 앞서 가던 텍사스는 추신수의 시즌 10호 2루타 덕에 4-2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폭투로 3루에 가 있다가 필더의 우측 펜스를 바로 맞추는 큼지막한 안타 때 다시 득점하고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상대 여섯 번째 투수인 좌완 앤드루 밀러와 대결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와 득점 1개를 수확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9-1로 완승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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