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양 모서리에 휜 화면을 적용한 갤럭시S6엣지가 품귀 현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는 출시 첫날인 10일 서울 시내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 한 곳당 재고량이 평균 10대에도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인기가 높은 신규 스마트폰 모델은 출시 첫날 최소 수십 대 정도는 확보해 판매에 나섰지만 이번 갤럭시S6엣지는 유독 공급량이 부족해 재고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직원은 “갤럭시S6엣지 모델을 15대 정도 주문했지만 일단 7대만 받았다”면서 “인근에 규모가 작은 판매점은 아예 1대도 들여오지 못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리점이 갤럭시S6엣지를 다행히 보유하고 있더라도 소비자는 원하는 메모리 용량이나 특정 색상을 구매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처럼 갤럭시S6엣지의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은 제조 과정의 수율(불량 없이 제품을 양산하는 비율)이 갤럭시S6 등 다른 스마트폰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엣지 제품은 휜 디스플레이에 곡면으로 깎은 유리를 접합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 제조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 신종균 삼
보건복지부는 실업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간제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자리를 잃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구직급여 수급자가 보험료의 25%만 내면 최대 1년간 국가가 나머지 75%(월 최대 5만원)를 지원해주는 ‘실업 크레딧’ 제도가 7월부터 시행된다. 예를 들어 실직 전 소득이 140만원인 경우 절반인 70만원이 ‘인정소득’이 되는데 인정소득에 보험료율 9%를 적용한 6만3천원 중 4만7천원을 정부가 부담하고 본인은 1만6천원만 내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실업기간은 보험료 납부 예외기간이어서 보험료를 내지 않는 대신 가입기간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다만 일정 수준의 소득과 재산을 가진 사람은 실업 크레딧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기준이 되는 소득·재산의 수준을 따로 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둘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의 가입 기준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개별 사업장에서 월 60시간 이상 일해야만 사업장 가입자가 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한 사업장에서의 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이어도 둘 이상
한국, 8개조 1번포트에 배정 2번포트 사우디 등 7팀이 중동국 3번포트 2014아세안챔프 태국 4번 포트 심리적 부담감 큰 북한 5번포트 김판곤 사령탑인 홍콩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여정이 본격화된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12개 팀을 결정하기 위한 40개 팀의 경연 무대인 2차 예선 조추첨이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 2차 예선에서는 1차 예선을 통과한 6개 팀과 2차 예선에 직행한 34개 팀을 합친 40개 팀이 5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2차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8개 팀과 각 조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 총 12개 팀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과 2019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조추첨 포트는 지난 9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배정된다. 랭킹 상위 8개 팀이 1번 포트에 들어가며 9∼16위 팀이 2번 포트, 17∼24위 팀이 3번 포트 등 순이다. 한국은 이란, 일본, 호주,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중국,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1번 포트에 들어간다. 껄끄러운 이들과는 2차예선에서 맞붙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3)이 시즌 17호 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마인츠05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1호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더해 총 17골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하칸 찰하놀루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왼발로 받아 넣었다. 지난달 9일 파더보른을 상대로 시즌 16호 골을 넣은 이후 1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기록한 역대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역대 최다 골 기록(19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레버쿠젠은 후반 14분 슈테판 키슬링, 후반 28분 찰하놀루의 연속 득점으로 3-0까지 달아나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마인츠는 구자철이 후반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어 경기 막판 뒤늦은 추격전을 벌였다. 구자철은 마인츠가 0-3으로 뒤진 후반 33분에 오카자키 신지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1호 야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경기에 처음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는 치지 못했다. 강정호는 1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해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이날 피츠버그는 3루수 조시 해리슨과 포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에게 ‘테이블 세팅’을 맡겼다. 2루수 닐 워커,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 1루수 페드로 알바레스가 클린업 트리오에 포진했다. 이어 우익수 코리 하트, 좌익수 앤드루 램보, 강정호, 투수 밴스 월리가 하위 타순을 채웠다. 개막 5경기 만에 주전으로 출전한 강정호는 3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섰다.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은 시속 148∼151㎞에 형성된 빠른 공으로만 강정호를 상대했다. 초구 스트라이크, 2구 체크 헛스윙으로 불리한 카운트에 처한 강정호는 몸쪽과 바깥쪽으로 빠진 3·4구를 참아냈지만 낮게 가라앉으며 들어온 시속 150㎞짜리 싱커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방망이에 공을 맞혔으나 1루쪽 파울이 됐고, 다음 몸쪽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두 달 연속 하락하며 57위에 머물렀다. FIFA가 9일 발표한 4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달 56위에서 한 계단 하락하며 알바니아와 함께 57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순위가 가장 높은 이란이 42위에서 40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일본은 53위에서 50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다. 월드컵 첫 출전 만에 지난달 1차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오른 부탄은 FIFA 랭킹 꼴찌(209위)에서 한 달만에 46계단 껑충 뛴 163위에 위치했다. 상위권 국가 중에서는 지난달보다 순위 변동이 다소 많았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3월 랭킹과 같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달 4위였던 벨기에가 콜롬비아를 제치고 3위를, 브라질도 지난달 6위에서 네덜란드를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유망주 선수 10명을 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보내 선진 농구 습득을 위한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선수는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신지현(부천 하나외환)을 비롯해 강이슬(하나외환), 김규희, 박다정(이상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 이선영(이상 춘천 우리은행), 김민정, 박지은(이상 청주 국민은행), 구슬, 김시온(이상 구리 KDB생명) 등이다. 삼성은 팀 사정상 이번 연수에 참가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는 9일 일본의 한일고대사 왜곡 사례인 임나일본부설 주장 등과 관련,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역사 왜곡을 해선 안된다”며 “엄연한 진실을 덮을 순 없고 언젠가는 준엄한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는 앞으로의 한일 관계나 미래 세대를 위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해 진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나일본부설은 일본 야마토(大和) 정권이 4∼6세기 임나일본부라는 기관을 설치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주장으로, 최근 일본의 다수 학자 사이에서도 근거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 문화청 홈페이지의 한국 문화재 일부 설명에 ‘임나’라는 표기를 쓰고 있고, 최근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역사교과서들도 임나일본부 내용을 다룬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고대에 한반도 남쪽에 임나일본부를 설치해 신라와 백제가 마치 일본의 식민상태에 있었다는 (일본 교과서 내용의) 보도를 봤다”며 “충남의 공주와 부여는 백제의 왕도였고, 총리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으로서, 또 충남지사를 지낸 사람으로서 한일 고대사 관계를 명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