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은 15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시몬은 출국에 앞서 이날 오전 용인의 선수단 숙소를 찾아 지난 시즌 함께 뛴 동료와 간단한 환송식을 가졌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부상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면서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 정신력 등에서 모두 월드클래스의 모습으로 나이 어린 우리 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시몬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한 고국으로 돌아가 재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몬은 이에 “외국에서의 선수 생활 중 가장 멋진 한 시즌이었다”고 V리그에서 뛴 2014~2015시즌을 되돌아본 뒤 성원해 준 배구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다음 시즌에도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큰 시몬은 일단 쿠바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입국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