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프로배구 여자부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결국 서남원(48) 감독과 결별한다. 도로공사는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팀이 2014~2015시즌 정규리그 우승 등 성과를 거뒀으나 새로운 변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보다 높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결정을 내렸다”며 “추후 새 감독을 선임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감독은 2013년 초 도로공사와 2년 계약을 맺고 올해까지 두 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 팀은 4위에 머물렀으나 이듬해인 이번 시즌에 20승 10패로 도로공사를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도로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프로배구 원년인 2005 V리그 이후 10년 만이었다. /연합뉴스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이 넘는 대형 상장사 네 곳 중 한 곳이 영업활동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1조원 이상 157개 상장사(금융회사 제외) 중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상장사는 모두 37개사로 전체의 23.6%로 나타났다. 실제 매출액 1조원이 넘는 기업들의 이자비용은 지난해 10조9천534억원으로 전년의 11조4천121억원보다 4.0% 감소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58조2천188억원에서 52조7천752억원으로 9.4% 줄어들어 감소폭이 더 컸다. 특히 조선사와 정유사들은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극심한 업황부진의 단면을 드러냈다. 지난해 1조9천233억원의 영업손실로 최악의 실적을 낸 현대중공업의 이자보상배율은 -22.4배로 전년 6.3배에서 급감했다. 이자보상배율은 현대미포조선이 -97.3배로 가장 낮았고 한진중공업도 -0.8배에 불과했다. 쌍용자동차(-68.5배)와 삼성전기(-31.5배)도 영업해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지난해 적자 전환한 S-oil은 -6.8배, 태광산업은 -6.4배를 각각 나타냈다. 적자를 지속한 현
갤럭시S6 출시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에서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가운데 갤럭시S6 엣지의 내구성 우려를 불식하는 낙하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6일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는 세 종류 낙하 실험에서 애플의 아이폰6보다 우수한 내구성을 보였다. 기존 제품보다 쉽게 파손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와 정반대 결과다.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전화가 떨어질 것을 가정한 허리 높이 낙하에서는 두 제품 모두 가장자리에 약간의 흠집이 나는 데 그쳤다. 머리 높이 낙하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그러나 10피트(약 3m) 높이 낙하에서는 아이폰6에 장착된 사파이어 글라스 카메라가 치명적으로 손상된 반면 갤럭시S6는 모든 유리 부분이 온전하게 유지돼 대조를 보였다. 이 실험은 신원을 알 수 없는 개인에 의해 진행됐다. 외신들은 실험자가 유튜브에 게시한 동영상을 분석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내구성 우려가 수차례 제기됐지만, 이번 실험 결과 경쟁사 제품보다 파손 위험이 오히려 적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스마트폰 보증수리 업체 스퀘어트레이드는 갤럭시S6 엣지가 ‘벤드게이트’를 겪은 아이폰6 플러스처럼 압력에 휘어지
페이스북, 네이버 등 국내외 모바일 앱 관련 사업자들이 앱 이용 동의를 구할 때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할 경우 처벌하는 방안을 방송통신위원회가 검토한다. 방통위는 6일 모바일앱 등 관련 사업자들의 ‘타깃 광고’ 유형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관련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해 종합적인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실태 조사 후 위법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처분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 상위 앱 1만5천개를 모니터링해 권한을 과도하게 설정하라고 강요하는 업체들에 시정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서비스와 관련되지 않은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할 것을 요구하는 등의 행태는 나중에 타깃광고 형태로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며 “국내외 사업자 모두를 조사해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에 담을 내용을 정리하고, 필요하다면 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있는 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구간)의 개통이 당초 일정보다 6개월 늦어진 내년 6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5일 “수도권 고속철도 공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일정이 늦어졌다”며 “내년 6월까지는 개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용인 등 일부 지역에 지반 문제가 있어 공사가 지연됐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2013년말 코레일의 자회사인 수서고속철도회사(㈜ SR)의 철도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할 때 2015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와 비교하면 6개월 이상 늦어지는 것이다. 수서 KTX는 앞서 지반 문제 외에도 여러 난관에 부닥쳐 공사가 지연돼 왔다. 애초 정부와 서울시가 시종착역 변경 등을 놓고 다퉈 지연된 데 이어 2013년에는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 건설 문제로 또다시 공사가 늦어진 바 있다. 수서발 KTX와 선로를 함께 이용해 동시 시공에 들어가야 할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중간역 결정이 지연되면서 수서발 KTX 개통 일정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GTX와 공동 사용하는 동탄역의 사업비 문제로 공사가 늦어졌고 신갈 지역의 단층대 지반이 굉장히 연약해 지반을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시즌에 메이저대회 왕관을 노린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천769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김세영은 2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세계랭킹 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하루동안 4타를 줄이며 김세영보다 3타 뒤진 2위(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올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김세영은 이미 지난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호쾌한 장타가 주무기인 김세영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며 데뷔 해에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눈앞에 뒀다. 김세영이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사이 루이스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쓸어담으며 접전을 벌였다. 후반 들어서도 김세영과 루이스가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모건 프레슬(미국)도 가세, 3파전이 이어졌다. 김세영은 14번홀(파3)에서 1.5m 버디 퍼트, 1
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어엿한 골잡이로 거듭났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헐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또 골 맛을 봤다. 올 시즌 7번째 골로 한국인 선수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또 한 골 늘렸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최근 들어 스완지에서는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저지선 역할보다 앞선으로 나아가 공격에 가담하는 때가 잦아지고 있다. 기성용은 스완지에서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 미드필더 질피 시구르드손(이상 5골)을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렸다. 프리미어리그 전체를 볼 때도 기성용의 득점 행진이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성용은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스토크시티), 미드필더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야야 투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득점 22위를 달리고 있다. 오스카르(첼시), 라힘 스털링(리버풀·이상 6골) 등 공격에 특별한 재능이 있지만 골 순위에서 뒤지는 선수들도 눈에 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나서 스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골잡이처럼 ‘골 냄새’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존조 셀비가 슛을 할 때 골 기회가